저는 서부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욕심은 많고.. 일정은 한정되어 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엘에이 도착, 엘에이 출발.. 하는 일정이어서 더욱 이동이 여의치 않네요.
참고로, 제 여자친구와 같이 여행을 하는데, 서로 휴가 날짜가 틀려서 제가 이틀 일찍 도착해서 이틀 늦게 가는 일정입니다.
그래서 코스가 약간 더 이상해졌습니다..T.T
여자친구가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를 둘다 보고 싶어해서, 같이 있는 일정동안 같이 다닐려고 무리를 좀 해서
일정을 꾸겨넣었습니다.
샌디에고를 빼고 샌프란시스코 쪽만 다닌 후, 여자친구 보낸후 저혼자 샌디에고를 다녀올까도 생각중입니다.
5/5 L.A 저녁 도착,숙소잡고 쉼.
5/6 L.A 혼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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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여자친구 도착, 함께 다운타운 및 저녁에 산타모니카, 비치 구경, L.A 숙박
5/8 오렌지 카운티(친구가 삽니다) 들려서 점심 먹고 헤어짐, 라스베가스로 출발,저녁도착
5/9 후버댐, 그랜드 캐니온 관광후, 라스베가스로 저녁에 돌아옴?
5/10 샌디에고로 아침에 출발, 샌디에고 관광 숙박
5/11 샌디에고에서 오전11시쯤부터 북상, 허스트 캐슬 etc 관광후 오비스포 근처에서 숙박
5/12 아침일찍 계속 북상하여 샌프란시스코 도착, 숙박
5/13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남하하여 엘에이로 저녁까지 돌아옴, 엘에이에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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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여자친구 보내고 엘에이에서 휴식
5/15 L.A에서 계속 휴식..
5/16 컴백
정말 잘 모르고 짠 일정이어서, 웃음이 나오시는 분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그랜드캐니온 아침에 갔다가 라스베가스로 다시 돌아오는 것도 좀 무리가 있는건지요..
과감히 여행의 질을 위하여 이곳은 빼는 것이 어떨까, 하는 곳 있으시면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여자친구와 전 지금 다른 나라에 삽니다. 왠만하면 맞춰서 같이 가지 저런 몹쓸놈..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