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달 밖에 안남은 여행을 아직도 일정 조율 중인 지각쟁이 가족입니다. 모든 걸 확정해서 예약 마무리해야 하는데, 어떤 게 최선일까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와 초등 아들 둘입니다. 아이들이 캐년 여행을 좋아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한편으론 비슷한 광경을 오래 보면 조금 지루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뒤로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고, LA 관광 등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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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5.23() : 애틀란타 ->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관광 후 1박 

2일차/5.24() : 샌프란시스코 > 팔로알토(스탠포드) -> 몬터레이 1

3일차/5.25() : 몬터레이 -> 요세미티 관광 후 1

4일차/5.26() : 요세미티 -> (Tioga 로드?) -> Bishop 1

5일차/5.27() : Bishop -> 데쓰밸리 관광 후 -> 라스베가스 1

6일차/5.28() : 라스베가스 관광 후 -> 자이언캐년 1

7일차/5.29() : 자이언캐년 관광 후 -> 브라이스캐년 1

8일차/5.30() : 브라이스캐년 관광 후 -> 페이지 1

9일차/5.31() : 엔텔로프캐년+홀슈밴드 관광 후 -> 그랜드캐년 1박(NP 랏지 예약)

10일차/6.1() : 그랜드 캐년 관광 후 -> 조슈아트리 1박

11일차/6.2() : 조슈아트리 관광 후 -> 샌디에고 1

12일차/6.3() : 샌디에고 관광 후 -> LA 1

13일차/6.4() : LA 관광 후 2

14일차/6.5() : LA -> 애틀란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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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샌프란시스코에서 1박만 하고 몬터레이 1박을 넣었는데요. 해안 도로를 달려보고 싶어서요^^ 그런데 빠듯할까요? 그냥 샌프란시스코 2박이 나을까요? 팔로알토는 예전에 엄마만 대학 때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가보려고 넣었습니다.


2. 요세미티는 NP 안 랏지 취소분을 계속 보고 있지만 아무래도 어렵겠죠? 그러면 어디에 숙박을 잡는 게 좋을까요? 밸리 가까운 쪽으로 잡으면 될까요? 


3. 타이오가 로드가 열리지 않을 경우 엄청 돌아가야 할텐데 그럴 경우에도 Bishop에서 1박 하는 게 좋을까요?


4. 자이언, 브라이스, 페이지, 그랜드 캐년을 그냥 이동 시간을 고려해 오전, 오후 생각하지 않고 다소 기계적으로 일정을 짰는데요. 뭔가 꼭 봐야할 일출, 일몰 등은 놓치고 가장 좋은 시간대를 피해갈 것 같은 생각이...ㅎㅎ 적당히 어떤 곳은 좀 길고 짧게, 어떻게 좀 조정해볼 수 있을까요?


5. 캐년에서 아이들과 꼭 하면 좋을 강추 트레일과 뷰 포인트를 추천해주신다면요? 밤 하늘 쏟아지는 별 보는 체험은 꼭 해보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6. 앞에 다른 캐년들을 보고 그랜드 캐년을 마지막에 가는데요. 그럴 경우 굳이 그랜드 캐년에서 1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여기는 NP 안 랏지가 예약이 돼서 해놓긴 했는데요. 취소 가능합니다. 그랜드 캐년 짧게 보고 세도나로 가서 1박 할까요? 세도나가 그랜드 캐년보다 좋았다는 분들도 많던데요.  


7. 그랜드 캐년에서 샌디에고 가는 도중 조슈아트리에서 1박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곧장? 조슈아트리가 살짝 고민입니다^^


8. 샌디에고 1박, LA 2박으로 일단 해놨는데요. LA에서 디즈니월드나 유니버셜 등은 집에서 가까운 플로리다에 가봐서 모두 패스하려고 합니다. 그럴 경우 LA 2박을 꼭 할 필요가 있을런지요. 차라리 샌디에고에서 쉬면서 2박을 하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9. 8에서 만약 LA를 1박만 잡는다면 중간에 추가하면 좋을 곳이 어디일까요? 아처스나 모뉴멘트밸리, 모압 등은 동선 고려해서 일단 빼놨는데요. 아쉬운 곳을 꼽는다면요? 차라리 세도나 1박을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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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궁금한 점 정리해봤습니다. 완전 막막하던 상태에서 대략 동선 정도는 알 것 같은데, 아직도 어딜 가서 어떤 트레일을 하고 어떤 포인트에 언제 가는게 좋을 지는 아직도 깜깜입니다. 


위 질문 중에서 하나라도 혹시 조언 주실 내용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이 사이트를 발견하고는 얼마나 다행이었던지요...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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