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흥미로운 자료가 보여서 신년특집?으로 가져와봅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좋은 달(months)를 정리해 놓은 것인데요.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자의 분류 기준은 역대 방문객 수 데이터, 날씨, 도로와 트레일 통제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네요. 또 각 지역별 특색있는 이벤트도 고려했다고 합니다. 원문에 적혀 있듯 아래 달력에 색칠이 되지 않고 하얗게 비어있는 달도 충분히 방문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정말 좋은 곳도 방문객이 많아 몸살을 앓으면 불쾌한 경험을 할 수도 있고 비용이 많이 들게 되구요. 너무너무 더운 곳은 한여름에 활동하기 쉽지 않아 제외한 곳도 보이네요. 


대략 훑어보니 전반적으로 저자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만 제가 보기에 이 글을 쓴 저자는 특히 "방문객이 많아 붐비는 시즌"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같은 곳은 7월, 8월이 좋은 달에 포함하지 않았는데 사실 이때가 모든 것을 제약없이 즐길 수 있는 시즌이거든요. 매표소 긴 대기줄과 극성수기 비싼 비용, 어딜 가나 많은 관광객과 주차장 사정 등의 애로사항이 있지만 7,8월의 옐로스톤은 그만큼 가장 누리기 좋은 시즌인 것은 맞습니다. 각 국립공원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께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지만 맹신하지는 마시고 도로가 막혀서 아예 못들어가는 그런 시즌이 아닌한 국립공원들은 365일 언제 가도 멋진 곳임은 분명합니다. 


색칠이 되지 않은 하얀 곳은 상대적으로 방문하기에 단점이 많은 시즌이라 보시면 되고 색칠이 된 달은 몇가지 요소에 의해 상대적으로 더 나은 때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정 색상별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Best-Months-to-Visit-All-U.S.-National-Parks-Colored-Infographic-Table.jpg


훝어보시고 이해가 안가거나 의아한 곳, 토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댓글 환영합니다. ^^

솔직히 제가 보기에 색칠을 더하고 싶은 부분이 제법 많고 지우고 싶은 칸도 몇개 있거든요.

역시 여행에 정답이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미국자동차여행 홈페이지에 오시는 분들 모두 2024년 한 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4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6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4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1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68 2
12209 [왕초보의 오토캠핑 여행기] 3. 세쿼이아 & 킹스캐년 [2] file 야니 2011.10.25 21847 1
12208 [re]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주변지역의 숙소정보 (Yosemite Lodging Guide) ★ [4] baby 2004.04.01 21739 122
12207 Texas 여행 - 5 : 광활한 Texas [2] file goldenbell 2011.09.16 21669 1
12206 플로리다 로드트립 2,000 마일 (Florida Road Trip) [2] baby 2013.01.29 21510 0
12205 [펌] 기(氣)의 도시...세도나의 여행안내 ★ victor 2004.06.20 21480 163
12204 Las Vegas, Grand Circle 여행기 [5] file 특급투자자 2011.10.09 21460 2
12203 그랜드캐년 사우스 카이밥 & 브라이트앤젤 트레일 (South Kaibab & Bright Angel Trail) [7] file 아이리스 2011.06.11 21418 3
12202 지구의 역사와 경이를 경험하는 그랜드서클 여행 ( Grand Circle : Utah & Arizona ) ★ [3] baby 2003.07.31 21266 184
12201 5월말 미국 대륙횡단 (서부 -> 동부) 일정 부탁드립니다 [2] file tsubame 2013.04.18 20844 0
12200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과 주변지역의 여러 숙소들 (Grand Canyon Accommodation) ★ baby 2004.07.31 20530 97
12199 LA에서 샌프란시스코 가는 도중 안전한 숙박장소가 어딜까요? [6] chan 2012.07.10 20526 0
12198 요세미티 밸리 내 숙소 예약 팁 하나 [10] lastluv 2013.07.12 20467 0
12197 마운틴 레이니어 국립공원 (Mt. Rainier National Park) baby 2013.01.26 20394 0
12196 애리조나 Page 주변 - 레이크파웰(Lake Powell)의 Wahweap Overlook [7] file 아이리스 2011.05.03 20391 2
12195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victor 2003.08.22 20324 430
12194 세도나(Sedona) 인근 여행하실 분들은 보셔야 할 도로통제 정보입니다. [4] file 아이리스 2014.05.22 20268 0
12193 ● 14일의 그랜드서클 + 옐로스톤 여행계획 가이드 ● [1] 아이리스 2012.06.14 20221 1
12192 [re]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서 다녀오는 당일치기 요세미티 겨울관광 ★ [3] baby 2005.01.21 20149 98
12191 [re] 시카고에서 옐로스톤까지 자동차여행 (Chicago - Black Hills - Yellowstone) ★ [3] baby 2006.01.25 20013 113
12190 9일일정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라스베가스 여행후기 [3] 알람브라 2010.12.08 19959 1
12189 goldenbell님께서 6월12일 여행을 떠나십니다 [10] file 아이리스 2012.06.11 19940 1
12188 << 설문조사 >>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여행지 어디를 추천하시겠습니까? [24] file LEEHO 2016.04.19 19887 1
12187 라스베가스 (Las Vegas) 여행정보 victor 2003.07.26 19673 169
12186 북가주의 보물 마운틴 샤스타와 래슨화산 국립공원 (Mt. Shasta & Lassen Volcanic) ★ [4] baby 2005.04.20 19626 96
12185 데스밸리 국립공원 (Death Valley National Park) victor 2004.01.16 19571 14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