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00:46
안녕하세요
이번에 우연찮게 시간이 생겨서 가족들과 함께 12일 일정으로 미국서부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여 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서부여행은 저 혼자는 몇번 와봤지만 가족들과는 처음이라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사실 시기상 겨울이라 스노우 리스크도 있고 걱정이기는 합니다 ㅠ
원래는 시간이 여유치 않아 10일 일정으로 계획했었던 것인데 비행편이 잘 따라주지가 않아서 제가 계획했던 것보다 2일먼저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하게 되어서
이틀~삼일 정도 여유가 생겨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ㅠ
혹시 추천해 주실 수 있는 여행지나 활동 같은 것이 있을지 문의 드립니다!
일단 확정된 일정 및 계획은 이렇습니다.
1월 31일(수) - LA 공항 도착
2월 1일(목) - ?
2월 2일(금) - ?
2월 3일(토) -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2월 4일(일) - LA 과학센터&자연사박물관 - 그리피스천문대 - 바스토(숙박)
2월 5일(월) - 그랜드캐년으로 이동 (숙박-야바파이롯지)
2월 6일(화) - 그랜드캐년 - 홀슈벤드 - 파웰리조트숙박(*리조트에서 보는 글렌캐년이 장관이더군요,,
그리고 페이지에서는 원래 앤텔롭캐년을 가야 하는데 그냥 비용절감 및 자이언에서 충분히 만끽하라고 그냥 스킵하려고 합니다ㅎㅎ)
2월 7일(수) - 자이언캐년으로 이동 후 간단한 트레일 (숙박-자이언롯지)
(원래는 브라이스캐년 후 자이언캐년 하려고 했는데 가는길이 눈 때문에 쉽지 않을것 같아서 뺐습니다)
2월 8일(목) - 자이언캐년 트레일 (숙박-자이언롯지)
2월 9일(금) - 라스베가스로 이동 후 휴식
2월 10일(토) - 데스밸리 - LA로 이동
2월 11일(일) - 떠나기전 LA에서 가족(친척)과의 만남 및 쇼핑
2월 12일(월) - 오전 9:50 비행기로 출국 -> 2월 13일(화) 4:10pm 인천 도착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첫 3일간 일정이 모호하네요...
일단 하나뿐인 아들놈(4학년)이 처음으로 장거리비행기를 타보는거라 얼마나 찡얼댈지 장담하기가 어려워 도착하고 나서는 무조건 쉬어주는걸로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그리고 유니버셜은 얼마전 일본에서 다녀와서 거기서 오히려 재밌어 했던 롤러코스터류를 맛보여주고자 식스플래그를 가볼까 하는데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저 기간에 아무래도 요세미티는 무리겠죠? 일기예보 상으로는 그주간 눈이 안오는걸로 되어있기는 한데...
요세미티처럼 LA에서 너무 먼 곳 말고 괜찮은 곳이 없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날짜에서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이 올 가능성을 대비하여 차 렌트를 세단이 아니라 SUV로 하는게 좋을까요?
세단을 빌리더라도 3인 가족이라 짐은 많지 않을텐데 문제는 눈길/험로 주행에 괜찮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SUV나 미니밴이 널찍하니 좋긴 한데 세단보다 가격이 더 많이 드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