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 파일은 여행일정을 스크랩한 것이고(경로,)
위의 사진은 이번 여행 13박 14일, 4000마일동안 먹을 것과 나의 애마


2006. 6. 17 출발
언제나 그러하듯 오늘도 어김없이 예정보다 늦은 9시에 출발이다.

이번 여행은 지난 2월부터 기획하여 일찍 일정을 잡았으나 (☞ 여행일정링크) , 함께 가려고 하였든 2가족이 돌연 계획을 취소하는 바람에 단출한 우리 가족(나와 아내, 13살 딸 하나, 11살과 4살 아들 둘, 그리고 70을 바라보시는 아버지, 어머니, 총 7명)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일행의 변화가 생기는 관계로, 일찍 잡은 여행의 계획과는 달리 숙소를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처음 계획과는 조금 변화를 보인다. Thermopolis를 갈 것인가 말것인가. 일단 숙소는 제외되었고, 날짜도 하루 단축되었다.

암튼 오늘은 떠나는 날,  여행의 첫날이라 무리하지 않게.
처음 계획에 잡았던 800마일(샌프란 -> 포카텔로)는 무리인 것 같아 150마일을 줄인 샌프란, 트윈폴스까지 660마일을 달렸다.

캘리포니아를 달릴 때는 해안에서 출발하여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는 관계로, 점점 많은 나무들과 간간히 산속에 있는 눈들을 보았으나, 네바다로 접어들면서, 그 황량함이란.

데스밸리를 다시 왔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도로 양옆에 펼쳐진 하얀 모래밭이라 생각한 실제는 소금밭이 있었고, 산에는 갈색으로 그리고 나무하나 없는…

집에서 출발하여 12시 30분경에 네바다의 리노에 당도하였고(200마일 지점), 그리고 휴게소에서 가지고간 점심을 먹은 다음, 계속 I-80을 350마일 더 달리고, 그리고 국도를 택해 북으로 이동하여, 18시 30분경에 아이다호로 접어들 수 있었다(약 600마일지점).
와 네바다와 아이다호와의 차이가 극력히 보여지는..  나무하나 변변한 푸른풀이 별로 없는 곳에서, 한없이 펼쳐진 목초지.. 초록의 천국이었다 아이다호는.

집을 떠난지, 11시간, 거리로 660마일 저녁 9시에 Twin falls에 도착하였다. (실제 도착은 8시 한시간 시차가 있음)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1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1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5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4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2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62 2
11083 4박 5일간의 화성탐사 - 그랜드 서클 (3) [3] alphonse 2005.12.09 4524 99
11082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셋째날 (12/23) - 후버댐, 세도나 쌀집아제 2005.12.26 5924 99
11081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구일째날 (12/29)- Bryce Canyon, Zion, Las Vegas 쌀집아제 2006.01.02 4949 99
11080 크리스마스 연휴 Grand Circle 대탐사 열흘째날 (12/30)-Las Vegas, Death Valley, Bakersfield [1] 쌀집아제 2006.01.02 4440 99
11079 [re] 미서부 여행 일정 문의 (김정환님 여행계획) ★ [1] baby 2006.01.21 6853 99
11078 회색 고래 구경하는 법 알려주실 분~ [6] 밍키 2006.01.30 4394 99
11077 9. 강화농군 모뉴멘트 둘러보기 [4] 강화농군 2006.03.09 3357 99
11076 디즈니 , 유니버셜티켓 싸게 살수 있는글 중에서 USC와 UCLA는 무엇인지요?? [2] 김미소 2006.03.10 5751 99
11075 오늘도 다녀온 요세미티 국립공원 [4] 쌀집아제 2006.04.01 4903 99
11074 [10일간의 서부여행기 3일차] 역시 씨월드 하면 샌디에이고 씨월드~ ★ [6] Ycano 2006.04.13 5203 99
11073 LA 남해안 -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팔로스버디스편) alphonse 2006.04.17 10083 99
11072 s/w 공유 관련 victor 2006.04.25 3367 99
11071 워싱턴주 남서쪽 시닉 바이웨이의 이모저모 (Southwestern Washington State Scenic Byways) [1] baby 2006.05.04 10499 99
11070 요세미티로 가는 140번 도로 낙석으로 폐쇄 Juni 2006.05.06 4982 99
11069 미서부 여행 일정 검토 바랍니다.(시애틀을 출발해 캘리포니아, 그랜드서클을 돌아보는 일정) [3] 정대석 2006.05.11 4782 99
11068 아는 분의 승용차 이용은 가능한지요? [4] mike 2006.05.12 2770 99
11067 서부여행 여쭙습니다. [2] jongkilee 2006.05.15 2905 99
11066 한 여름 서부여행(8박 9일) 일정 문의 등 ★(Sequoia&Kings Canyon 시간계획) [2] chally 2006.05.19 4904 99
11065 LA에서 덴버-러시모어-옐로스톤 다녀오기 (19일 여행일정) [1] LAcindy 2006.06.03 4428 99
11064 미국 비자 받기--- 아니꼽고 치사하고 열받네요 [1] 잘마른멸치 2006.06.05 4320 99
11063 옐로스톤, 캐나디언 로키를 한꺼번에 관광할 계획입니다 [1] 베가본드 2006.06.17 4231 99
» 2006.6.17 - 6.30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여행=첫째날(6/17) 샌프란-옐로스톤-블랙힐스-록키-솔트레이크로 가자.. [4] 쌀집아제 2006.06.19 6139 99
11061 서부 여행(11박 12일) 일정 ..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나이스 2006.06.20 3050 99
11060 인터넷 전화 카드 질문 [3] 장성오 2006.06.22 3018 99
11059 라스 호텔들... 프로모션 한대요.. [2] 이우종 2006.06.23 3530 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