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2월14일) 일정

출 @ Airport Mesa => Pink Jeep Broken Arrow Tour (9시 - 11시) => Village of Oak Creek (12시 - 12시20분) => Montezuma Well (1시40분 - 2시30분) =>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3시 - 4시) => 6시 Phoenix 숙소도착

숙소: North Phoenix Airbnb


처음엔 Well과 Castle을 한 포스팅에 쓰려다가 후기가 거의 없는 곳들이라 나눠 쓰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두개로 분리해 봤습니다. 쓰다보니 하나로 하기에는 너무 길 것도 같았구요^^ Montezuma Well이 Castle의 한 unit이었다면 (그래서 입장료도 없습니다) Castle은 본 관광지에 해당합니다. Well에서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하고 처음 느낀건 분위기가 되게 좋네?였습니다. 피크닉 장소도 있고 가족들끼리 와서 시간 보내기에 좋은 장소로 보였습니다.

th_th_IMG_3074.jpg


비지터 센터로 입장~

th_th_IMG_3044.jpg

th_th_IMG_3045.jpg


어떤 꼬마가 주니어 레인저 선서를 하고 있네요^^ => 다시 생각해 보니 선서가 아니라 레인저랑 하이파이브를 하는 거였습니다^^;

th_th_IMG_3046.jpg


비지터 센터 내에는 유적지와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먼저 둘러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th_th_IMG_3047.jpg

th_th_IMG_3071.jpg


Tuzigoot, Montezuma Well, Montezuma Castle 이렇게 세 곳이 저의 이번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줬습니다. 

th_th_IMG_3073.jpg


한발 한발 걸을수록 정말 예쁜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있는 가족은 아까 well에서도 같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또 마주쳤습니다ㅎㅎ 할아버지가 저를 눈치 채셨는지 나중에는 "너 우리 따라왔지? 누가 보낸 거야?" 하면서 저에게 말을 걸으셨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게 셀카봉이니 하면서 저말고 셀카봉에 더 관심을 두시더군요;; 이거 어떻게 쓰는거냐며 본인의 핸드폰까지 껴보셨고 셀카봉을 쫙 펴서 보여드릴 땐 반응 최고였습니다ㅎㅎ

th_th_IMG_3050.jpg

th_th_IMG_3049.jpg


가장 유명한 포인트에서 저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th_th_IMG_3052.jpg

th_IMG_3059.jpg

<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집니다>


이런 큰 높이의 주거지를 어떻게 지었을런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위 파노라마 사진처럼 이게 병품처럼 이어져 있거든요. 길을 걸으면서 제가 유적지를 따라 걷는다기 보다 유적지가 저를 따라오는 기분이었습니다.th_th_IMG_3068.jpg


여기는 지금도 예쁘긴 하지만 가을에 단풍필때 오면 너무 예쁠 듯 합니다.

th_th_IMG_3069.jpg


아래 사진은 예전 인디언들 생활을 모형화 해놓은 것인데 오디오가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th_th_IMG_3070.jpg


Montezuma Castle도 비지터 센터 방문 + 유적지 한바퀴 + 화장실 포함해도 50분이면 아주 충분합니다. 저는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10분정도 의자에 앉아 계속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뗐습니다. 두 곳 모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얼마 걸리지 않아서 이런 날도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예상 보다 오래걸리지 덜 걸리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I-17을 따라 피닉스로 향하는 길은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오밤중에 풍경 따위 없이 운전해온 길을 풍경을 보며 되돌아가니 반가웠습니다. 와~할만한 풍경은 없는데 아리조나 특유의 황량하면서 산 겹겹이 보이는 모습이 운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줬습니다. 서부에 왔으니 인앤아웃 버거는 한번 먹어줘야 하잖아요? 피닉스 북부에 지점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을 하여 airbnb숙소에 갔는데 오늘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침대로 돌진입니다. 이때 느꼈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안되는구나ㅋㅋ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6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6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9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33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9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1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8 2
»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9 - 4일차 :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file snoopydec 2015.02.28 6482 1
11075 예약하기전에 라스베가스 호텔 문의드려요. [13] Jung-hee Lee 2006.07.13 6480 103
11074 무작정 서부여행 1탄 (렌트카) [3] 황기성 2007.08.13 6480 196
11073 San Francisco의 숙소 위치에 대한 질문 (bidding 관련)??? [10] Jeen 2012.03.26 6471 1
11072 미서부여행을 준비중인 두딸 아빠의 사소하게 궁금한 몇가지.. [7] 송원상 2010.10.21 6469 0
11071 70일 북미대륙 일주 여행계획입니다. <1차> [5] file LEEHO 2015.04.02 6468 0
11070 [펌] 미국의 유스호스텔 이용관련 victor 2004.03.19 6467 93
11069 한국어 네비게이션 팝니다. [1] file 이광호 2010.08.22 6465 0
11068 한국에서 expedia.com으로 구입한 미국국내 항공권에 대한 문의 [2] 도시인 2005.06.21 6457 96
11067 21박 22일간의 서부여행 [1] lunar 2007.09.01 6454 236
11066 그랜드캐년 항공투어중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요 [4] 준영 2004.08.02 6453 93
11065 2월 여행기 4 - Lamar Valley part 1 [9] file snoopydec 2016.05.26 6453 1
11064 hotwire.com에 대해 질문요 [4] altantakim 2005.07.04 6451 102
11063 유명 호텔들 웹사이트 강화 : 온라인 예약시 호텔로 직접 [펌] ★ [1] baby 2005.10.06 6450 97
11062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국 서부여행(LA, 데스벨리) [8] 오케이 2014.01.04 6448 1
11061 미 북서부 및 캐나디안 록키 자동차 여행 일정 문의 [1] 無名人 2012.05.26 6447 0
11060 고급 차량 렌트가 저렴한 Sixt 회사... [2] 1심 2017.06.07 6445 0
11059 알라모 렌트카 디파짓 관련문의 (LA 공항지점) [1] 나우테스 2015.12.11 6443 0
11058 [여행정보] 라스베가스 KA쇼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8] 아이리스 2013.07.02 6442 0
11057 베이님께 도움을 요청드리면서 (14박 15일 서부여행) [3] 아이니 2005.09.14 6441 98
11056 2월 애리조나주 여행기 8 - 4일차 : Montezuma Well [2] file snoopydec 2015.02.28 6438 1
11055 미서부 겨울여행 10박 일정 좀 봐주세요! [2] 앙코르왓 2012.09.10 6437 0
11054 연말의 캘리포니아 남부 여행...조언 부탁드립니다. [6] lemon 2006.10.30 6433 100
11053 [샌프란시스코 교외] Muir Woods Nat’l Monument와 Point Reyes Nat’l Seashore [2] 홍석희 2007.10.14 6432 63
11052 Oregon에서 자동차 여행중 폭설로 갇힌 한국인 결국 사망 [9] 루시남 2006.12.07 6430 1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