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토 아침9시 LAS 공항 도착, 10일밤 11시 출발로 꽉찬 열흘의 여정을 계획하고 설레고 있던중..

남편과의 냉전으로 인해.. ㅠ.ㅠ(그래도 이해는 하실수 있으실까요.. 이 와중에 여행은 다 뭣이다냐 싶은..)

아예 여행 관련 계획은 잡지도 않고 저 비행기를 그냥 날려야 하느냐 하던 중에


이제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그래도 한번 가보자 싶은 마음에..

그런데 운전하기 싫어하는 남편으로 인해 캐피톨리프, 아치스, 지인이 강추했던 캐년랜즈는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이틀정도 줄여서 (여기서 또 눈물이..리턴 비행기티켓을 쌩돈내고 끊으려구요)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계획을 짜서 가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초등 7세 남아, 그리고 20개월 된 딸이 있습니다.


자이언, 브라이스 캐년에서 트레일을 하고 싶은데, 아기 데리고 할만한 추천해주실 만한 코스가 있으실까요?

당일 분위기, 컨디션 따라 캐리어에 업고 한시간 정도는 트레일 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 코스는 어떤게 좋을까요?

일정 보시고 어떤 것이든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루트는 대략 이렇게 잡았습니다. 장님이 코끼리 다리 만지듯 그냥 구글맵 찍은 수준입니다.

(https://goo.gl/maps/bmGGakWwoUJ2)



4월1일 9시 LAS 공항 도착, 렌트카, 한국장 보고 LAS 호텔 체크인 (당일 자이언으로 출발하려는게 애초 생각이었는데 일정잡다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분수쇼,  스트립 호텔 구경 등

4월 2일 오전 자이언 캐년으로 이동. 트레일 하나 정도

4월 3일 오후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 차량으로 간단히 둘러보기

4월 4일 브라이스 캐년 트레일 하기. 쉬기.

             (자이언이든, 브라이스이든 하루라도 짐안싸고 한곳에서 이틀 있고 싶은데,

            추천하시는 best western plus 가 4일이 풀불이라 안되고... 자이언은 숙박비가 비싸고.. 얼른해야 하는데 답이 잘 안나오네요..)

4월 5일 페이지로 이동, 홀스슈 벤드 등 페이지 인근지역 관광

4월 6일 앤텔롭 Upper 관광(아기때문에 고민되지만.. 그래도 도전해보려고요) 11시 30분 예약.

             모뉴멘트 밸리로 이동, 더뷰 호텔 숙박

4월 7일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으로 이동, 캐년내 숙박(yapabai lodge가 예약가능하길래 해뒀는데, 가격대비 비추일까요? 아침포함 241불에 예약했어요.)

4월 8일 라스베가스 이동



아기때문에 식사나 기동력이 떨어져 여유있게 잡으려고 했지만..

거의 매일 체크인, 체크아웃하며 그랜드 써클을 여행하는 여정이라 걱정이 되긴합니다.

마지못해 가는 남편도 만족하는 여행이 되길 바라며..

이방의 고수분들의 어떤 조언이든 너무 감사할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호텔 예약을 얼른 마무리해야겠어요.. 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3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5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3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8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27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8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2 2
11050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타호, 데스밸리까지 간단일정 부탁드려요 [7] aisru 2021.04.01 381 0
11049 5월 25일 샌프란시스코 IN, 라스베가스 OUT (요세미티, 그랜드캐년) [6] 지아맘 2021.03.29 282 0
11048 4월 중순 그랜드 캐년 일정 짜보았습니다. [4] 만세 2021.03.26 535 0
11047 중부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옐로우스톤 일정 [4] papi 2021.03.22 443 0
11046 어린 두아이와 함께한 83일 미국일주 함께해주세요 [10] file 찬스파파 2021.03.21 615 0
11045 4월에 아이들과 그랜드캐년 여행 계획중인데요 [5] 만세 2021.03.21 378 0
11044 베가스 출발 8대 캐년, 6월초에 캠핑카로 가려고 하는데 이동과 숙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3] BenHur 2021.03.20 462 0
11043 위대한 아시안 이민자들의 이야기 [3] 청산 2021.03.20 206 0
11042 4월 둘째주 콜로라도 vs 뉴멕시코 [1] 까묵 2021.03.20 14334 0
11041 알래스카 크루즈 자유여행의 Tip [11] file white 2021.03.16 5670 0
11040 white의 2013년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5-8일차: Juneau, Skagway, Victoria B.C. [2] file white 2021.03.16 423 0
11039 4월초에 3박4일 그랜드캐년, 모뉴먼트벨리, 자이언캐년 여행 계획중입니다. [2] ljay 2021.03.16 302 0
11038 인디애나에서 LA로 가는 귀국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3] file citypaper 2021.03.11 220 0
11037 미국 6대 캐년 투어 동행자 구합니다! [2] ttella 2021.03.10 386 0
11036 2021년도 여행 및 모임 계획 [11] 빈잔 2021.03.07 632 0
11035 6월 옐로스톤 일정 [4] BellaVita 2021.03.04 1158 0
11034 스프링브레이크에 라스베가스여행 [6] 초코콘 2021.02.24 451 0
11033 white의 2013년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1-4일차: Ketchikan, Tracy Arm Fjord, Juneau [4] file white 2021.02.23 815 1
11032 3,4월 콜로라도, 뉴멕시코, 애리조나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9] 고시생3 2021.02.19 616 0
11031 6.29~7.4(5박 6일) 옐로스톤/그랜드티턴 관련 문의드립니다 [1] 피지비터 2021.02.18 391 0
11030 3.20~31(11박 12일) 샌디에고 출발 그랜드서클 여행계획 관련 문의드립니다. [9] 피지비터 2021.02.18 348 0
11029 매릴랜드에서 옐로우스톤 까지 가능할까요? [8] 선녀 2021.02.18 1896 0
11028 글레이셔 국립공원 (Glacier National Park) open 계획 [7] 미국고고씽 2021.02.16 458 0
11027 white의 2013년 캐나다 로키와 알래스타 여행 12-14일차: N.Cascades NP, Rainier NP [4] file white 2021.02.16 265 0
11026 데스밸리 여행 경로 문의드립니다. [4] genie 2021.02.15 31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