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여름에 조카가 방문을 하게 되어서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게....쉽지가 않네요. 구글을 하다가 이곳 싸이트를 보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만..

여전히 계획을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제 고2인 제 조카가 외삼촌이 보고싶어 (저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만....) 7월 22일에 와서 8월 13일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끊었습니다.

저의 누님께서 조카가 고3 올라가기 전이니 미국의 대학도 좀 보여주고, 이래저래 구경을 좀 시켜주었음 해서요.

제가 7월 28일부터 8월 10일 사이에 일정을 짜보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7월 29일 미국인 친구가 덴버에서 결혼을 하는 터라 덴버를 넣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략적인 목표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목표: 대학탐방 및 미 서부 여행 (고등학생인 조카에게 호연지기를 키워주고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자... 라고 포부만 크게 세웠습니다.)

일정은 이렇습니다.


7/28/17: 덴버 이동 (비행기), 12:50 도착 후 하루 관광 (이건 아직 짜질 못했습니다. 덴버 어딜 다녀야 할지)

7/29/17: 미국 친구 결혼식 (하루종일 할 것 같습니다.)

7/30/17: 라스베가스 비행기로 이동 후, 시내 및 호텔 구경, 분수쇼

7/31/17: 오전에 부페 식사 후에 브라이스 캐년 구경 및 일몰 구경, 숙소 Marble Canyon 에서 숙박

8/01/17: Horseshoe bend 일출 감상 후 Lower Antelope Canyon Tours 후 라스베가스 돌아오는 길에 자이온 캐년 구경, 라스베가스에서 Ka Show (7:00pm) 구경 후 숙박


8/02/17~8/10/17: 이곳이 지금 비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잡고 있었던 것이 LA쪽으로 가서 UCLA & USC 등 학교 방문, 해안 도로를 타고 구경하면서 산호세로 가서 Stanford & 실리콘 벨리 구경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8/10/17에 뉴멕시코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뉴멕시코라서) 돌아오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해안도로가 막힌 곳이 많다고 하시고, 조카는 뭔가 익사이팅 하면서 눈도 즐거운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고 아주 당당히 두리뭉실하게 얘기를 해줘서어떻게 계획을 짜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네요. 


혹시 고수님들께서 해주실 있는 조언이 있다면, 화장실 가서 귀를 세척하고 경청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안전한 여행 되십시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19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0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4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2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56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0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2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54 2
11054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자동차 투어 [1] 연진맘 2006.03.28 6428 90
11053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4] victor 2011.03.18 6427 0
11052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4편 file 이정호 2009.08.30 6422 3
11051 애뉴얼패스,깻잎통조림, 110V 밥솥, 산요트래블쿠커 판매합니다. [1] 달팽 2013.10.29 6420 0
11050 북미 대륙횡단 여행 스케쥴 입니다 ((서부밴쿠버(시애틀경유)에서 동부워털루(캐나다))까지 [4] 창공 2012.06.30 6419 0
11049 버클리출발, 서부북부해안도시 멘도시노, 유레카, 레드우드, 크레이터 레이크 2박 3일 여행기(labor day 연휴에) [3] 쌀집아제 2005.09.07 6411 133
11048 수박 겉핥기 미국여행 [2] 미지맘 2005.11.05 6411 95
11047 [2011년 미국국립공원 탐방] Yellowstone National Park 2 [2] 오대장 2011.10.14 6409 2
11046 세코야-요세미티-June Lake [2] file 부털이 2013.08.15 6409 1
11045 짧게 Grand circle 둘러보기 II (Bryce cayon NP-Capitol Reef-Arches NP-Moab) [5] file 주니워니 2012.07.18 6407 1
11044 겨울 자동차 그랜드 서클여행 어드바이스 부탁. [11] 루시남 2006.12.09 6406 251
11043 렌트카 보험안내 (미국 기준으로) 홈지기 2002.11.29 6397 108
11042 미국에는 몇개의 국립공원이 있을까요? [8] file 아이리스 2020.01.01 6396 0
11041 친척분이 본인 차를 빌려줄테니 여행을 하라고 하는데.... [3] 신상훈 2006.01.16 6395 102
11040 North/South Carolina여행기6 (Atlanta의 Stone Mountain, 테네시주 Chattanooga) [5] 최머시기 2007.07.15 6393 117
11039 2월 여행기 6 - Yellowstone Snowcoach Tour: Grand Canyon편 [11] file snoopydec 2016.07.25 6380 1
11038 ★ 미국 국립공원 안내 사이트 소개 ★ [1] file 거골도사 2012.04.17 6379 0
11037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10 - Arches National Park 2편: Delicate Arch trail [8] file snoopydec 2015.07.05 6378 2
11036 2014 지민이의 미서부 여행 1(2014. 1.6) - 김포공항 - ANA항공 - 숙소 [3] file 테너민 2014.01.17 6375 0
11035 혹시 아이스박스에 대해 아시면 가르쳐주세요ㅜ.ㅜ [4] Seeker 2003.07.23 6372 86
11034 알라스카 자동차 여행 [2] paullee 2016.11.11 6372 1
11033 무빙스톤님의 미국 중북부 여행후기 (펌) [1] victor 2004.01.26 6370 98
11032 15일간의 미서부여행을 마치고 (1편) [5] file 막켄나의 황금 2013.06.12 6368 2
11031 알래스카를 여행하다 7편 file 이정호 2009.09.18 6365 2
11030 미국 서부 가족 여행 [3] 돌하나 2014.08.04 636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