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캐나다 록키여행 후기

2020.08.04 02:57

Toonie 조회 수:896 추천:1

여행을 꿈꾸는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제가 북미 동서횡단이 취소로 인하여 캐나다 록키를 다녀온 경험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먼저, 캠프장 예약에서 어려움이 찾아 왔습니다. Lake Louise, Banff, Jasper   등등 알버타 주에 속한 국립공원 캠프장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알버타인들만 허용되어

어쩔수 없이 BC 주에 속한 YOHO 국립공원내 예약과 First Come First Serve  가 함께 존제하는 KICKING HORSE CAMPGROUND 를 택했습니다.

문제는 좀 늦어서  수시로 체크하여 일단 3일 예약을 할 수 있었고 , 그 다음은  First Come First Serve 로 옮겨서 지냈습니다.


일정은 

8월26일 출발 : Manning Provincial Park  Campground 숙박 (오후에 Lighting Lake  Trail 하이킹)       

                       

8월27일 : 아침 7시출발, 비포장도로를 30분 운전해서 목표인  Three Brothers   산행목표지 도착, 

                  First Brother  2272 m 정상에 도착하여 점심식사, 산 능선을 따라 완전히 꽃이 만발함,  하산시에 넘 더워서 힘들었음, 왕복 7시간정도 걸림

                  거의 2시간 운전하여   Hope 에 있는  Hope City  소유의 개인 위탁 운영하는 Coquihala Campground 에서 숙박함, 

                 수세식 화장실과 코인 샤워시설이 있어, 예약비 포함하여 가격이 좀 있음

                 

8월28일 : YOHO National Park 로 출발, 

                 Hope ==> Merrit ==> Salmon Arm ==> Revelstoke ==> Golden ==> Field == Yoho National Park (Kicking Horse Campground

                 시차 한시간 빨라짐, 6시간을 혼자 운전함

                비지터센터에서 국립공원 입장권 사고,  액티비티에 대하여 몇가지 알아봄, 그중에  Banff 국립공원내 Moraine Lake 에 갈려면 

                새벽 6시까지는 도착해야    주차할 수 있다고함.

                시차 한시간이 있어서 캠프장 체크인하고 나니 오후 6시쯤됨


8월29일 : 4:40분에 일어나 대충 정리하여 5시 출발하여, 5시 45분에  Moraine Lakek 도착하니 주차장이 반정도 차 있었음,

                대충 과일로 아침을 먹고, 간식겸 점심을 준비하여 6시에 산행 출발, 3시간후에 2611m Sentinel Pass 도착, 경치는 정말 환상적이었음

                 구름 한점 없는 날씨,

                 4.5 - 5.5 시간 소요라는데, 우린 6시간 정도 걸림,

                차로 돌아야 에어컨 켜놓고, 잠시 휴식후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Lake Louise    들러 잠시 여유를 즐김

                캠프장에 와서, 일찍 저녁먹고 쉼


8월 30일 :  캠프사이트 땜에 캠프장 Office 에 들러 문제 해결후, Tatakkaw Fall 로 가서, 구경후...이미 11시 30분이라서..Iceline  Trail 할려다...너무 더워서 계획 변경하여

                  Sherbrook Lake and Paget Lookout  으로 감, 


8월31일 : Emerald Lake Triangle  Trail 하이킹함 약 22Km 로 천천히 쉬면서 걸어서 9시간 걸림, 많이 피로했음,

                 원래 가기로 했던 Lake O'hara 는 개인차는 허용이 안되고, 코비드 사태로 셔틀버스 운행정지로, 왕복 22 Km 를 걸어서 가기에 넘 무리여서, 다음 기회로 미룸


8월1일 : 일단  전날 무리하여, 여유롭게 즐길려고, 캠프장에서  약 20분 거리인  Lake Louise   짧은 트레일을 하기로 함, 

                밤사이 레이크 루이즈쪽에 비가 와서, 날씨가 뿌엿게 되어

               뷰가 선명하지 못하여, 조금 실망함 .. Mirror Lake, Agnes Lake, Little Beehive, and Big Beehive  ... 예상보다 등산로가 만만치 않고, 

               많이 쉬어서 예상보다 더 걸림, 약 5시간정도 걸림,

               돌아 오는 길에 ... 마트에 들러 알버타 소고기 등심을 사서..저녁해 먹음, 역시 알버터 소고기 맛을 일품임

               다음날 돌아올 준비를 미리 끝내고 나니, 처음으로 번개 천둥후에 소나기 가 3-4 시간계속 내림


8월2일 : 6시 20분 캠프장 출발, 집까지 751 Km 구글에서 7시간 30분 인데 ,

              아주 자주 쉬면서 13시간만에 집에 도착함 .. 근데 먼길을 나 혼자 운전해 옴, 왜냐하면 와이프가 운전하는 것보다

              내가 운전하는 것이 더 마음이 더 편하고, 또한 운전 자세가 힘들지, 운전 자체는 별거 아니니까,

              Kincking Horse Campground ==> Golden ==> Revelstock ==> Salmon Arm ==> Kamloops ==> Merrit ==> Hope ==> Home


정리--

7박을 모두 차 (롱밴) 에서 잤는데, 록키산맥의  새벽 온도가 섭씨 10도, 화씨50도 정도,  날씨가 추우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 오히려 넘 따뜻하게 잘 잠,

비와 주변 소음에도 신경 안써도 됨,

근데, 뜨거운 날씨였던  Hope 캠프장에서는  차가 빨리 식지 않아서...차박이 잠자기 넘 힘들었음, 


다음 캠프장 선택에서 예약과 First Come First Serve  가 혼재하는 곳이 있으면 예약은 하루만 하고 가도, 연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


30년전에 두번이나 갔던 밴프를, 이번에  어쩔수 없이 일부만 보고 왔는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힘든 하이킹을 해 보니, 자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슴,


마지막으로 Gas Buddy 같은 앱을 이용하여, 미리 각 도시의 기름값을 확인후, 여행하는 것이 필요함, 예를 들어 가는 도중 Revelstoke  와  Golden 사이에 주유소가

없는데, 거리가 제법먼 관계로, Revelstoke 보다 Golden  기름값이 11 Cent / Liter  저렴하였음, 



*****  사진을 넣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쉬운 말씀을 드립니다. **** 

***** 혹시라도 질문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을 드리겠습니다. ****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53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0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5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0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8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8 2
10996 미국서부(LA-LAS VEGAS-GRAND CAYON-SEDONA-San Diego) 여행후기-1편 ★ [2] dhpyun 2005.09.29 5816 102
10995 애리조나 인디언 컨트리 (2) : 애리조나 북부의 관광지 (Northern Arizona) ★ baby 2005.09.29 9362 99
10994 캘리포니아 LA 근교의 옥토버페스트 (Oktoberfest) baby 2005.09.30 9177 102
10993 11:30 LAX 도착해서 San Diego 시내까지 걸리는 시간좀 가늠할 수 있을까요? [3] 한나파 2005.09.30 3538 94
10992 미국 서부여행(라스베가스) - 2편 ★ [1] dhpyun 2005.10.01 6288 93
10991 드디어..완성했는데요.. 많은 검토 부탁드립니다.(서북8박9일) [3] 한정수 2005.10.01 4616 87
10990 그랜드서클 지역 (유타/ 애리조나/ 콜로라도/뉴멕시코) [2] file victor 2005.10.01 30758 102
10989 미국 서부여행(그랜드캐년) - 3편 ★ [1] dhpyun 2005.10.01 5267 102
10988 테미큘라 옥수수 미로 (The Cornfield Maze) [1] baby 2005.10.01 5292 88
10987 어제 오후에 출발해서... [3] 바이오 2005.10.02 3248 102
10986 9월23일~10월3일 미서부 자동차 여행 여행기입니다. [2] 이효정 2005.10.04 6259 98
10985 베이비님 감수하신 서부 8박9일 가족여행일정(Q&A) [6] 한나파 2005.10.05 7800 94
10984 5박 6일 일정으로 LA에서 옐로우 스톤과 요세미티일정 가능할까요? [1] 박영란 2005.10.06 2859 96
10983 유명 호텔들 웹사이트 강화 : 온라인 예약시 호텔로 직접 [펌] ★ [1] baby 2005.10.06 6450 97
10982 배가 댐으로 올라가는 보너빌 댐 (Bonneville Dam) baby 2005.10.06 7188 102
10981 자이언 내로우의 추억 [펌] (The Narrows) baby 2005.10.06 7129 95
10980 미국서부 가족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 임원규 2005.10.06 3070 97
10979 킹스캐년, 세과이어 공원 여행기 1 (10월 1일 ~10월 2일) 쌀집아제 2005.10.06 4896 95
10978 [re] 미국서부 가족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 이정혜 2005.10.06 2863 96
10977 킹스캐년, 세콰이어 여행기 2 (10월 2일) [6] 쌀집아제 2005.10.06 4954 95
10976 미국서부 가족여행 - 1일차 [4] 임원규 2005.10.07 7216 90
10975 미국서부 가족여행 - 2일차 ★ [1] 임원규 2005.10.07 4190 98
10974 미서부여행일정 결정이 어렵습니다. 도움 청합니다. [7] 설레임 2005.10.07 2952 114
10973 필리핀 세부 막탄샹그릴라 리조트 여행 댕겨왔습니다... [2] 민정 2005.10.07 4090 124
10972 오색 찬란한 유혹 LA 인근의 가을풍경을 찾아서 baby 2005.10.07 12657 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