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다시 왔습니다!

작년 여행 이후 한동안 미국에 못오실 줄 알았던 부모님께서 이번 겨울에 다시 방문하시겠다네요! 다시 한 번 지난 번 여행에 주신 도움들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지난번 여행 중간중간 아부지께서 그랜드 캐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셨던 고로, 썩 좋지 않은 계절이긴 하지만, 이번엔 꼭 그랜드 캐년에 다녀와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어떤 조언이든 해주신다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총 인원: 성인 3명 (30대 딸내미, 막 환갑이 되신/곧 환갑을 맞으실 부모님)

운전자: 2명. 아부지는 베테랑, 저는 평지 고속도로 위주로만 운전하고 다녀서 사실 눈길은 좀 자신이 없습니다 ㅠㅠ


12/17~24 대강 동부 동네들 구경. 요 기간 동안 부모님 시차 적응은 어느 정도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요.


12/24 (1일차)

JFK-PHX 항공 이동, PHX 13:26 도착, 렌트카는 알라모에서 Midsize SUV 렌트, 곧장 Sedona로 출발 

숙박: Sedona


12/25 (2일차)

Sedona를 떠나 Grand canyon south rim 가서 뷰포인트들 돌아보고 canyon lodge에서 숙박 (Moswik lodge 가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숙박: Grand canyon village


12/26 (3일차)

Grand canyon south rim에서 Page 가서 horseshoe bend랑 antelope canyon 구경. 사실 전 antelope canyon은 예전에 갔을 때 별 감흥이 없어서서 그냥 스킵해도 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부모님이 느끼시는건 다를수 있기에 그래도 가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갈팡질팡중입니다.

숙박: Page


12/27 (4일차)

Page에서 Bryce canyon을 향해 출발, 뷰포인트 구경하고 트레일이 가능할 것 같은 상태라면 한번 시도! 부모님께서 아이젠 들고 오실 거 같아요 ㅎㅎ

숙박: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12/28 (5일차)

가능하다면 Bryce canyon에서 일출 보고, Zion으로 출발. 트레일 상태보고 overlook trail 시도! Trail과 뷰포인트들 지난 후 Las Vegas로 출발

숙박: Las Vegas나 그 근처 어드메 즈음


12/29 (6일차)

Las Vegas에서 Joshua Tree NP를 향해 출발, 혹은 Palm Spring 구경? Palm Spring 쪽에 숙소 잡고 밤에 Joshua Tree NP 가서 별 보는게 목적입니다.

숙박: Palm Spring


12/30 (7일차)

Palm Spring 떠나 LA 도착! LA 관광! 한인타운을 정ㅋ벅ㅋ하겠다는 각오로 갑니다!!!!

숙박: LA


12/31 (8일차)

쭉 LA

숙박: LA


1/1 (9일차)

또 LA

숙박: LAX 공항 근처? Long Beach 근처? LA 다운타운은 아닌 곳으로...?


1/2 (마지막날)

부모님은 LA에서 아웃 (오전 11시 비행기), 저는 뉴욕으로 귀환 (오후 2시 비행기)


지금 항공이랑 렌터카만 예약해놓은 상태인데, 렌터카는 언제든 다시 바꿀 수 있습니다마는.... 적어도 스탠다드 사이즈로 가고 싶은데 그놈의 돈이 문제죠 ㅠㅠ 혹시라도 가격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갈아탈 예정입니다.


일정에서 질문포인트들을 던져보자면,

1. LA 일정이 너무 길까요? 전 LA에 바라는게 한인타운 밖에 없는 사람이고;;; 부모님께서는 그냥 뭐 저 가자는대로 가실 거 같고... 딱히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디즈니를 갈 것 같지도 않고... 사실 LA 가서 저도 뭘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도시 크고 사람들 많이 놀러가니 저만큼은 잡아 놨습니.....아하하...

2. 모뉴먼트 밸리 빼면 많이 아쉬울까요? 저도 안가봤고, 부모님도 안가봤습니다 ㅎㅎ 부모님은 포레스트 검프 영화 보신 적도 없으시대요. LA가 너무 길면 LA 일정을 줄이고모뉴먼트 밸리를 끼워 넣는게 나으려나요...

3. 겨울이라 해도 짧고 중간중간 기상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기에, 일정을 좀 설렁설렁 넣는 기분으로 넣었는데, 저 저정도 일정이면 다닐만 할까요? 아니면 오히려 루즈할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어떤 조언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항상 게시판에서 좋은 말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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