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에서 살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요즘 시기에 여행을 가야하나 싶지만, 2년 유학 중에서 이번이 유일한 여름방학이라 일단 일정을 짰습니다.

원래 스페인, 프랑스 가려고 5달 전에 2달치 숙소를 다 예약해 두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취소했네요ㅠ 미국내 로드트립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대략적인 계획은 12박 13일 동안 LA - 화이트샌즈 - 로키 국립공원 - 아쳐스, 캐년랜드 - 자이언 입니다. 브라이스, 앤틸롭, 그랜드 캐년은 하반기에 가족들 오시면 모시고 갈 예정이라 뺐습니다.(코로나 때문에 불안하긴 합니다만ㅠㅠ) 와이프와 저 2명이고, 숙소는 중저가 호텔에서 묵을 예정입니다. 아직 숙소 예약은 안했고, 예약하더라도 무료취소 가능하게 하려고 합니다. 



날짜(소요시간) 출발 도착 할일 시간(h)  
6.5 (금) LA 피닉스 이동 6
총 6시간 피닉스 숙박
6.6 (토) 피닉스 Las Cruces 이동 7 시차 1시간 포함
총 7시간 Las Cruces 숙박
6.7 (일) Las Cruces White Sands 이동 1
총 8시간 White Sands 관광 3
White Sands 산타페 이동 4
산타페 숙박
6.8 (월) 산타페 아침&관광 1.5
총 8.5시간 산타페 샌드듄 NP 이동 3
샌드듄 NP 관광 1
샌드듄 NP 덴버 이동 4
덴버 숙박
6.9 (화) 덴버 관광 3
총 8.5시간 덴버 Estes Park 이동 1.5
로키 NP 점심&트레킹 4
Estes Park 숙박
6.1 (수) 로키 NP 관광 8
총 7시간 Estes Park 숙박
6.11 (목) Estes Park Grand Lake 관광&이동 8 Trail Ridge 34번 국도
총 8시간 Grand Lake 숙박
6.12 (금) Grand Lake Maroon Bell 이동 4.5 Dillon Reservoir, Twin lake, Independence Pass 거쳐서
총 7시간 Maroon Bell 관광 1
Maroon Bell Glenwood 이동 1.5
Glenwood  숙박
6.13 (토) Glenwood 아쳐스 NP 이동 4 128번 거쳐서
총 7.5시간 아쳐스 NP 점심&트레킹 3 Delicate Arch
아쳐스 NP Moab 0.5
Moab 숙박
6.14 (일) Moab 아쳐스 NP 이동 0.5
총 10시간 트레킹 2.5 Devils Garden, Windows
아쳐스 NP 캐년랜드 NP 이동 1
캐년랜드 NP 점심&트레킹 2.5 그랜드 뷰포인트 트레킹, 기타 Overlook
캐년랜드 NP Torrey 이동 3.5
Torrey 숙박
6.15 (월) Torrey 캐피톨리프 NP 이동 0.5
총 7.5시간 캐피톨리프 NP 관광 2
캐피톨리프 NP Springdale 점심&이동 5 12번 국도 경유
Springdale 숙박
6.16 (화) Springdale 자이언캐년 이동 0.5
총 8.5시간 자이언 점심&트레킹 6 2개 코스
자이언 라스베가스 이동 2 시차 1시간 제외
6.17 (수) 라스베가스 LA 이동 5
총 5시간



예전 글과 댓글들, 구글맵 등을 참조해서 짰습니다. 와이프나 저나 새벽같이 일어나서 다니는 걸 힘들어하기 때문에 10시~11시쯤 숙소 출발하고 해지는 시간 고려해서 저녁 6시~8시에는 숙소 체크인하거나 저녁 먹는 목표로 계획을 잡았구요. 온천을 좋아해서 콜로라도에서 가보고 싶은 도시들이 많고, 라스베가스 관광도 하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호텔방 소독 잘 하고 조용히 짱박혀 있어야 하겠네요.


질문 드릴 것은, 

1. 무리한 일정이 있는지? 혹시 더 나은 추천루트가 있으신지요?

2. 화이트샌즈는 와이프가 가고 싶다고 해서 약간 무리하게 우겨넣은(?) 느낌이 있습니다. 화이트샌즈를 빼고, 대신에 LA에서 라스베가스-모뉴먼트밸리-Mesa Verde & Ouray 거쳐서 덴버로 가는 일정도 생각중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 후번부 일정 중에 자이언을 빼고 블랙캐년을 넣는 건 어떤가요? 글렌우드 - 모압 사이에 Kebler Pass 거쳐서 블랙캐년 가는 것도 고민중이라서요. 


아직 코로나때문에 최종 확정은 아니고, 국립공원 재개 상황과 돌아가는 분위기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들 힘든 시기지만 화이팅 하십시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8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27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7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5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8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22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4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75 2
10909 그랜드케년 사우스림 [3] trip 2007.06.17 8402 98
10908 새내기의 25일짜리 서부여행-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2] Chris 2007.06.29 3937 98
10907 미서부 가족여행(10박 11일) 이제 2일 남았습니다. [3] retro 2007.07.03 4932 98
10906 [긴급] 렌트카 할인쿠폰 있나요? [4] 2007 2007.07.05 6344 98
10905 도와주세요. [1] soo 2007.09.16 3048 98
10904 [re] 일정 수정해 보았습니다. (LA - 그랜드캐년 - 옐로스톤 - 샌프란시스코 - LA ) 메탄올 2008.06.22 3022 98
10903 비행 탑승전 음식 먹으면 좋다 [1] 홈지기 2003.01.10 4667 97
10902 팁은 얼마정도 주는 것이 적절한가? [1] 홈지기 2003.01.10 16435 97
10901 주유소에서 휘발유 넣기 홈지기 2003.01.10 6979 97
10900 아는 만큼 많이 보인다 홈지기 2003.01.10 4879 97
10899 return 제도, price protection victor 2003.01.14 5032 97
10898 미국인의 이해 victor 2003.01.14 5068 97
10897 미국 여행을 마치면서(3) (디즈니랜드,씨월드) swiss 2003.02.07 5687 97
10896 혼자서도 안전한지? [1] 토디 2003.04.03 4850 97
10895 7년만의 미국여행 1 - 출장편 [3] 프리롤 2003.04.28 3964 97
10894 [펌] 캠핑, 국립공원 등 참고하세요 [2] 홈지기 2003.07.02 8228 97
10893 모임후기입니다. [11] museangel 2003.07.09 3453 97
10892 미서부 여행 렌트카 예약 관련(Dreamlinks) 부탁합니다..... [9] luxury 2003.08.17 4661 97
10891 미서부 가족 여행기 [2] 이정화 2003.08.29 4664 97
10890 San Fransisco 여행하려고 합니다.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인정근 2003.09.02 3929 97
10889 Knott's Berry Farm [2] 아이루 2004.01.10 4235 97
10888 [re] 여행 잘 다녀 오셨다니 반갑습니다^^ [1] victor 2004.01.26 3126 97
10887 렌트카 운전은 등록된 운전자만 하세요. ★ [1] 아이루 2004.02.10 10717 97
10886 Washington DC 효율적으로 구경하기 ★ [3] 아이루 2004.02.13 27577 97
10885 미서부 10박 11일 여행 계획 추가 질문입니다. [12] 문강 2004.04.12 4266 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