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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를 픽업하며, 차량사용 설명 듣는 중...>


미국 자동차 여행의 경험이 많은 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그리고 즐겁게 캠핑카로 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RV여행을 준비하면서 질문을 남길 때, 몇몇 다른 분들도 겨울철 그랜드서클 캠핑카 여행에 대해 질문을 많이 남기시는 것 같아, 간단히 후기 남겨보아요^^


참고로 저희 가족은 서호주 캠퍼밴 9박 10일, 뉴질랜드 캠퍼밴 남섬 14박 15일, 한국 및 미국에서 5년 이상의 오토캠핑 여행 경험이 있습니다.


RV여행을 처음 준비하시게 되면 감성 여행이란 테마 여행을 쉽게 떠올리실 수 있는데요, 

캠핑 경험이 없으시다면 첫 RV여행으로 인해서 여행이 큰 시련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저희의 첫 캠핑카 여행은 서호주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첫 RV여행을 서호주로 다녀온 것은 큰 운이었다고 생각이 되어요.

오르막이나 커브길없이 대부분 직진 운행밖에 없고, 길이 훨씬 넓었으며, 유료 캠핑장을 이용하면 전기나 물이 all hook up 시스템인데다가 

수영장, 샤워시설, 부엌과 같은 공용시설이 아주 잘 되어있는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군용트럭 운전병이었다며 큰 소리치던 남편은 캠퍼밴 운행 첫 날 주차를 하다가 옆에 주차되어있던 차를 긁어 먹는 사고를 냈었죠^^ 그 때는 멘붕이었지만 지금은 모두 웃으며 이야기하는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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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 캐년 와치맨 캠핑장에서 석양 빛과 함께 붉게 물드는 Watchman, 그리고 저 멀리 8일동안의 우리 집>


1. RV 종류 및 가격


저희 가족은 4인(미들7, 엘리5)으로 C class 6인승을 Road Bear RV에서 빌렸습니다. 

(4인이면 6인승을, 2인이면 4인승을 빌리셔야 좁은 감 없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Cruise America를 이용하려 했으나 평점이 낮은 편이고, 

내부 시설이 낡고 마일리지가 많은 차를 받을 수 있다는 후기에 

조금 더 비싸더라도 마일리지가 적은 22년-23년형 차를 빌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어요. 


Third Party인 Mortorhome Republic에서 조회 후 계약을 하니 Road Bear RV 공식 홈페이지보다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차를 받아보니 22년형이었고 1만 마일리지 조금 넘은 신형이었으며, slide out이 안되는 기종을 빌렸으나 고맙게도 식탁 부분이 slide out되는 차량으로 더욱 넓게 사용했습니다. (길이 23피트, 높이 12피트)


보험은 deductible 0로 풀 보험을 들었고, 

Convenience Kit 2인 추가 (침구류, 수건, 부엌식기 등 제공)

1100마일 주행 추가 


하여 총 1932달러 지불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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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로 점 찍은 우리의 여행지, 올해 미국에서는 여행지마다 구입하기 가장 쉬운 마그넷을 모으고 있습니다^^>


2.  대여기간


미국의 RV는 호주 뉴질랜드와 달리 오후 2시-4시 픽업, 오전 10-11시 드롭해야하는 단점이 있더라고요.

결국 빌리는 날과 반납하는 날 거의 여행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죠.


그런데 저희가 대여하는 날은 토요일. 

Road Bear RV는 토요일 픽업할 경우 오전 8시부터 차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에 대여하면 생기는 최대 장점입니다^^

(그 대신 주말 라스베가스에서 숙박해야하니 호텔경비가 비싸집니다 -.-)


그리고 실제 반납일은 그 다음 주 토요일이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이 토요일 새벽 출발이어서

금요일 오후 4시에 반납하는 것이 가능한 지 라스베가스 지점 직원과 메일로 확인을 받고 금요일 오전까지 그랜드캐년을 여행 한 후 

오후 4시에 차를 반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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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은 빵이나 샌드위치, 저녁은 무조건 고기나 한식으로 먹었던... 그래서 살 쪄서 돌아갑니다 ㅠㅠ>


3. 음식


라스베가스에 Greenland라는 한인마트가 있고 RV대여 지점에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식료품을 미리 구입해서 출발했습니다. 


한식을 제외한 다른 식료품은 월마트에서 구입했구요. Greenland 맞은편에는 타켓이 있습니다. 


RV를 빌리는 금액이 오히려 호텔 여행보다 비싸게 느껴지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RV여행의 장점 중 하나가 한식을 든든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저희는 라스베거스 일정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RV에서 삼시 세끼를 맛있게 해결하였습니다. 


냉장, 냉동실도 빵빵하게 잘 돌아가기 때문에 11월 추운 계절이지만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서 쟁여두고 매일 2개씩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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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 Powell이 보이는 캠핑장에서 불멍을... Thanksgiving Day라 가족들이 서너개의 사이트를 함께 빌려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4. 캠핑장 


아이들도 있고 추운 계절이기도 하고 해서, 모두 전기가 hook up 되는 캠핑장을 예약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가족이 이용한 모든 캠핑장은 깨끗하고 조용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1박. Zion N.P. - Watchman Campground (30$, 샤워장은 없지만 전기 훅업 가능, 비지터 센터와 가까움. 뷰가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2박. Bryce N.P. - Bryce Canyon RV Resort by R Journey (이전에는 KOA로 운영되다가 지금은 R journey 체인점으로 운영됨, 여행 1주일 전에는 1박 100달러가 넘는 금액이었는데 여행 출발 하루 전 들어가니 29달러 밖에 하지 않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3박. Canyonlands N.P. - Cayenta Campground (58$, 국립공원 바로 옆 Deadhorse State Park에서 운영하는 주립 캠핑장, 샤워장 없음, 전기 훅업가능)


4박. Arches N.P.- Portal RV Resort (79.30$, 사설 캠핑장인만큼 위치, 시설 모두 좋았습니다)


5박. Antalope - Wawheap RV(68.18$, Lake Powell National Recreation Area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으로 시설이 매우 좋고 Lake Powell바로 앞이라 뷰가 너무 아름다운 위치에 있었어요)


6박. Grand Canyon N.P. - Trailer Village RV Park (80$, 바로 옆 저렴한 Mather Campground가 있지만 전기 훅업이 되지 않아 조금 많이 비싸도 제너레이터를 가동하지 않고 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예약함, 블루라인 셔틀을 탈 수 있는 위치로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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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으며 걸었던 브라이스캐년>


5. 날씨 


11월 셋째 주 Thanksgiving 연휴 기간이라 겨울 추위가 일찍 올 경우, 브라이스 캐년 여행은 포기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브라이스 캐년 빼고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없었고 낮에 해가 나면 경량패딩이나 바람막이와 플리스정도를 입고 하이킹을 할 수 있는 날씨였어요. 자이언이나 캐년랜즈 쪽은 아직 노란 단풍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브라이스캐년은 고지대인 만큼 저희가 지냈던 캠핑장도 아침 6시에는 영하로 뚝 떨어진다고 해서 그 전날 밤 동파방지를 위해서 차에 있는 물을 모두 빼고 잠에 들었습니다. (RV회사 측에서 저희는 풀 보험이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동파로 인한 호스 파손은 75달러 정도의 수리 비용을 청구한다는 서류를 몇 번이나 강조하고 사인을 받았어요)


브라이스 캐년을 여행하는 날에는 폭설이 쏟아졌지만, 다행히 도로가 얼지 않는 기온이어서 가고 싶은 포인트를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2월이 넘어서면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RV여행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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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캐년의 11월, 바람막이 자켓을 입고 delicate arch까지 빠르게 걸었더니 살짝 더워지는 날씨였다. 

어느 캐년을 가든 자연의 거대함과 경이로움에 고개가 숙여졌다.>


6. 가져갔던 유용한 물건 vs. 필요 없었던 물건


미국 국내선을 타고 라스베거스까지 갔기 때문에 캐리어 무게 제한으로 많은 물건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꼭 챙겼고 가장 유용했던 것은


1) 전기요 입니다^^ 


밤새 히터를 돌릴 수는 있지만 소리가 큰 편이고 공기가 건조해져서 히터는 오토기능으로 20도로 설정해두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새벽에 한 두 번 히터가 가동되었고 전기요와 RV회사에서 제공한 침구류를 덮고 잤는데 전혀 춥지 않았어요.

(바깥 온도는 0도-4도 정도였습니다)


2) 캠핑용 랜턴


RV회사에서 제공하는 기본 전기 랜턴이 있었지만 불이 너무 약해서 저희가 가져간 골제로 랜턴을 사용했어요.

샤워실을 갈 때나 저녁이나 새벽녘에 남편이 fresh water를 채울 때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3) 수저, 고무장갑, 롤 백, 면장갑(black, grey water 뺄 때 사용), 드리퍼와 커피필터, 한국음식소스(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 세탁세제, 물티슈, 수영장수건(RV에서 제공해주는 수건의 수가 적었어요), 티백과 홍차 


한국 숟가락 젓가락은 RV에 없으니 준비해 갔구요^^

손이 건조해지는 게 싫어서 삼시세끼러인 만큼 고무장갑도 잘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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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여행을 준비한 탓에 앤탈로프 투어 중 유일하게 남은 것이 upper antelope 아침 7시 30분 투어, 빛이 없을 것 같아 가격 대비 투어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후회할 것 같아 결국 했다. 이른 시간인 데다가 하필 그날은 구름이 잔뜩 끼여있었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던 슬롯 캐년이었다. 가길 잘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투어가격은 참 비싸게 느껴진다 ㅠㅠ>


*가져갔는데 필요 없었던 것


-혹시나 해서 작은 주전자, 휴대용 작은 버너 가져갔는데, 역시나 필요없었어요. (RV 내 가스렌지로 충분했고 주전자도 있었습니다)


-유리 테이프 (5년 전 서호주 캠퍼밴 여행 시 덜컹거리는 길을 주행할 때 하도 서랍이 열려서 유리 테이프로 고정하고 이동하며 다녔어요. 5년 사이에 차의 부품 성능이 좋아진 것인지 전혀 필요가 없었습니다^^;;)


-멀티 콘센트 (아이들은 운전석 위 2층 침대에서 잤는데 혹시나 2층에는 전기 콘센트가 없어서 전기요 연결이 안 될 까봐 길이가 긴 멀티 콘센트를 들고 갔으나, 2층에도 콘센트가 있어서 전혀 필요가 없었어요) 


-테이블보(해가 빨리 지고, 해가 지면 추워서 밖에 앉아 있을 수 없었어요 ㅋㅋㅋ)

-주방세제, 수세미 (RV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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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먼트 밸리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었던 Wildcat Trail. 여름이었다면 너무 더워서 걷지 못했을 트레일. 11월에는 딱 걷기 좋았다>


6. 주행거리와 시간, 주유비와 propane gas


구글맵으로 경로를 설정했을 때 나오는 예측시간보다 RV로 주행시 30분 정도 더 걸릴 거라 생각하고 이동했는데요.

구글맵에서 예측한 시간과 거의 비슷하게 도착하였습니다. 일반 차로 여행할 경우 65마일 제한속도면 70마일에서 75마일로 주행하는 편인데요.

RV로는 65마일 제한 도로에서 대부분 60-65마일 정도로 속도로 주행하였습니다.


주행 거리는 위에 적어 둔 캠핑장 경로로 1100마일 예상했는데, 

UT12로 여행하게 되면서 300마일 더 주행하여 총 1400마일 주행하였습니다. 

300마일 오버된 것은 반납하면서 따로 결제하였어요.


RV인 만큼 기름값이 일반 승용차에 비해 많이 드는 편이었구요.

gas station이 없을 것을 대비 3.8정도의 가격선이면 무조건 매일 주유를 하였습니다.


2시간 정도 운전한 날은 60달러, 4-5시간 장거리 운전한 날이 이틀 정도 있었는데 100달러 정도 주유하였어요.


Propane gas는 브라이스 캐년에서 히터 가동을 많이 헸는지 여행 나흘째쯤 거의 다 사용한 듯 하여 

5일차에 propane gas가 있는 Shell에서 반 통 정도 충전, 

RV 반납할 때 fill up 

모두 25달러 정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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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에서 걸었던 우아포인트까지의 트레일, 왕복 1시간 대비 멋진 그랜드캐년의 풍광을 볼 수 있었던 길>


RV로 여행하면 생길 수 있는 불편한 점을 생각하자면 참 많아요.

남들은 스팟마다 쉽게 주차하고 내려 사진 찍고 다시 타고 하지만, 캠핑카는 덩치도 크고 사람이 내리고 타는 것도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주차 공간이 간혹 없을 때도 있습니다. 일반 여행객들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못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캠핑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RV여행이나 그라운드 캠핑 여행은 일반 여행과 비교할 수 없는 풍성한 즐거움이 있어요.


비자발적이지만 인터넷 디톡스를 하게 되구요^^;;, 캠핑장에서의 불멍, 언제 어디서든 멋진 풍경이 있으면 세워 드립 커피 한잔, 밤에 차에서 내리기만 하면 보이는 쏟아지는 별빛들, 좁은 공간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가족애 등등이요^^ 


RV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총총 물러납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늘 도움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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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캐년에서 비와 우박을 맞으며 걸었던 에메랄드풀 트레일, 이 날은 11시쯤에 홍수경보가 울려 The Narrows 트레일이 금지되고 Carmel 터널 앞에 돌이 떨어져 터널이 2시간 정도 클로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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