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per.cyworld.com/sunmintravel제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 서부의 중심이자 미국에서도 가장 많은 부자 주인 캘리포니아,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 두번 째로 큰 도시인 Los Angeles 인근 도시입니다. LA에서 약 20분 정도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오면 토랜스(Torrance)라는 곳에 도착을 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 서쪽과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모두 바닷가가 나옵니다.
토랜스는 LA 카운티에서도 가장 시의 재정이 좋은 곳입니다. 본래 일본 사람들이 정착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한국, 중국, 인도 사람들도 많이 삽니다. 도요타와 닛산, 혼다와 같은 일본 기업의 미국 본사도 이곳에 있고 Exxon-Mobil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육 환경이 좋고, 도시 전체에 많은 수의 공원들이 있는데다가 남쪽으로 산페드로와 팔로스버디스, 서쪽으로 리돈도/허모사/맨하탄 비치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마다 놀러가기도 좋지요 ...
하여, 먼 곳들 여행한 것 소개하기 보다 이번에는 저희 집 주변에 있는 LA 남해안 지역을 소개할까 합니다. 산페드로(San Pedro) - 팔로스 버디스(Palos Verdes)는 LA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무척이나 가까운 곳이면서도 볼 것도 많지만, 의외로 LA를 찾는 많은 한국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쳐가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시간 조금만 내시면 당일치기로 갔다가 오기 무척 좋은 곳이니 놓치지 말고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주요 볼거리를 정리하면,
산 페드로: LA가 항구라는 것을 증명함!, 우정의 종각, 아름다운 공원들, 카브리요 해변
팔로스 버디스: 유리로 만들어진 교회 (웨이퍼러스 채플), 아름다운 해안선, 멋진 공원과 산책로, 남가주 최고의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