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애틀랜타에서 지금은 뉴욕입니다.

2006.04.15 07:36

진문기 조회 수:3604 추천:97

뉴욕 선배네 집에 와서야 한글로 글을 올립니다.
주말을 이용해 애틀랜타에서 이곳 뉴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내일 돌아갑니다.
애틀랜타에서는 짬짬히 미국을 느끼려 이곳 저곳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와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애틀랜타 하츠필드 공항에 내려 전철타고 호텔까지 갔습니다.
중간 중간 버스도 타며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전철과 버스에는 거의가 흑인이더군요.
흑인만 사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차가 없는 듯 했습니다.
관광지에는 거의가 백인인데, 서빙하는 사람은 절대 다수가 흑인이더군요.
빈부차가 느껴졌습니다.

애틀랜타에서는 "애틀랜타 히스토리 센터"  "마카렛 미첼의 집(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저자)"
"마루틴 루터 킹 기념관,무덤,태어난 집 등"  "스톤마운틴(여기는 세번째 보게 됨)" 등을 보았고,
월요일 저녁에는 "터너 필드" 야구장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브스와 필라델피아의 필리스 와의
개막전 야구 게임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그리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단지 호기심과,
혼자라는 이유로 시간 때우려고 봤습니다)
그리고, 베이비님이 추천해주신 "후치..." 골프장을 가려 했으나,
숙소에서 좀 먼 듯하여 호텔에서 추천해준 가까운 곳으로 가서 미국 노인분들과
같이 라운딩 했습니다. (택시비를 좀 아끼려고 한 짓입니다)
"North Fulton" 골프장이라는 곳인데,
그린피와 카트 합쳐 29불 내고, 클럽 렌트비 20불 해서 합 49불 내고 즐겼습니다.
싸지만 훌륭했습니다.
어쨌든 베이비님께 감사 드립니다.
베이비님은 정말 많이 아시더군요.
동네 이름까지 훤히 꿰뚫고 계시니..

직장에 간 선배 올 시간이 돼가고 있습니다.
배에서는 이미 삼겹살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여행을 온건지 출장을 온건지 저도 헷갈립니다.
출장 보고서는 안쓰고 여기에는 글이 쓰고 싶어지니 말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또 뵐께요...

아참 그러고보니 여기 홈피에 있는 시계가 서머타임이 반영 안되어 있군요.
지금 뉴욕은 현재 시간보다 1시간 더 지나 있습니다.
저녁 8시까지 훤하니 좀 이상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82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6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20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2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47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0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1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43 2
10836 오늘 출발합니다. [1] 이동현 2005.09.23 2838 97
10835 유명 호텔들 웹사이트 강화 : 온라인 예약시 호텔로 직접 [펌] ★ [1] baby 2005.10.06 6450 97
10834 미국서부 가족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 임원규 2005.10.06 3070 97
10833 캘리포니아 즐거움 탐구 13박 14일 일정 질문 밴쿠버에서 [3] 김경렬 2005.10.27 4422 97
10832 권경희님 주소 알려주세요... [2] 한나파 2005.11.04 3202 97
10831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에선 인앤아웃 버거를 드셔보세요~~ [2] 민정 2005.11.23 6192 97
10830 렌트카 예약할때 [3] 최숙희 2005.12.03 3387 97
10829 이렇게 다녀오겠습니다. [13] 강화농군 2005.12.26 4584 97
10828 5월말 미서부 2주 여행일정 조언바랍니다. [5] 2006.01.12 3903 97
10827 전통적 파머스 마켓 ‘톰스 마켓’ baby 2006.01.12 5901 97
10826 미서부 여행 일정(11박 12일) 문의 [3] 김정환 2006.01.16 4138 97
10825 Bega네 여행기 4 - 그랜드캐년의 일출, Monument Valley, 4 Corners, Mesa Verde 국립공원 [4] bega 2006.01.23 5802 97
10824 1월3일 (프레스노-요세미티국립공원-샌프란시스코) ★ [10] 권경희 2006.01.27 5602 97
10823 2월12일 ~ 3월 2일 서부여행 일정 검토 부탁드립니다!!! [5] 찬호아빠 2006.01.28 3530 97
10822 2, 강화농군의 워싱턴 나이아가라 둘러보기 [10] 강화농군 2006.02.13 4443 97
10821 선영이 여행기 1-5일째 : 인천을 떠나 LA로~ [3] 이선영 2006.02.18 5136 97
10820 환상의 도시 라스베가스와 주변의 국립공원 - 데스밸리편 ★ [4] alphonse 2006.02.21 5771 97
10819 옐로스톤 및 블랙힐스 그리고 Mt Rocky, 아치스를 보는 일정에 대하여 (6/17~7/1) [13] 쌀집아제 2006.03.04 4122 97
10818 호텔 예약 취소시 환불? 라스베가스 [3] 연진맘 2006.03.19 4529 97
10817 NWA 특별할인요금 프로모션 입니다.. [1] 민정 2006.03.27 3192 97
10816 씨애틀에서 토론토까지 47일간의 대륙횡단 일정 [5] 찬호아빠 2006.04.02 4372 97
10815 여름 서부 일정 문의합니다 [2] mike 2006.04.04 2623 97
10814 크루즈 컨트롤 작동법 [4] 이상호 2006.04.06 7217 97
» 애틀랜타에서 지금은 뉴욕입니다. [2] 진문기 2006.04.15 3604 97
10812 Grand Circle 여행 잘 마쳤습니다. [2] ayaho 2006.04.21 3306 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