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31 20:02
안녕하세요. 미국에 단기연수 온 40대 아빠입니다. 아이들 봄방학에 맞춰 미국 온 지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자동차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초등학생이어서 타이트하지 않고, 겨울이니만큼 트래킹보다는 경치 구경에 집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6박7일로 세도나와 그랜드서클, 데스밸리까지 찍고 오는 일정을 잡아봤습니다.
러프한 계획은,
2월16일(일) 샌디에고 출발 세도나 도착후 일몰 구경, (숙소-미정)
17일 오전 세도나 관광, 그랜드캐넌 사우스림 이동 (숙소-공원 내 랏지)
18일 오전 그랜드캐넌 관광, 오후 모뉴맨트밸리 관광 (숙소-the view hotel)
19일 오전 엔텔롭캐넌(lower), 홀슈스밴드 관광, 오후 브라이스 캐넌 이동 (숙소-베스트웨스턴 호텔)
20일 오전 브라이스캐넌 관광, 오후 자이언캐넌 이동(숙소-자이언 랏지)
21일 오전 자이언캐넌 관광, 오후 데스밸리 이동(숙소-미정)
22일 오전 데스밸리 관광, 오후 집으로.
아이리스님의 피닉스 출발해 작은 그랜드서클 돌기 등 여러 고수님들의 글들을 읽으며 공부하는 중인데 궁금한 것들이 많네요.
우선, 모뉴맨트밸리 비포장 도로를 달리려면 제차인 미니밴 대신 4륜구동 대형 SUV를 렌트해서 가는 것이 좋은지
두번째는 저 일정대로라면 첫 자동차여행을 하는 초딩 두 딸에게 부담스런 일정이 아닌지, 이동거리를 줄이려 데스밸리를 취소한다면 자이언캐넌에서 어디를 들렸다 오는게 좋을지. 등입니다.
참고로 라스베가스는 아이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2월 겨울이라 날씨가 변수일 것 같기는 한데 허술한 제 여행일정에 대해 애정어린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