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일 여행 20일차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South Kaibab Trail 과 View Point 몇 곳을 구경할 계획입니다.


8시 30분 Village East 정류장에서 블루셔틀을 타고 비지터센터로 가서, 오렌지셔틀로 바꿔 타고 9시 10분 South Kaibab Trailhead 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우측 3시 방향으로 가야 트레일이 나옵니다. 저는 도로를 건너 9시 방향으로 길을 잘 못 들어, 10여분 알바를 했지요.  지그재그 길을 계속 내려갑니다. 캐년의 속 살이 보입니다. 30여분 후 Ooh Aah Point 에 도착합니다. 풍광이 좋아서 우~아~ 하고 감탄해서, 이름을 Ooh Aah Point 라 지은 것 아닌가 ? 생각해 봅니다. Trail Head 에서 1.5 킬로미터이고, 고도차이는 230 미터입니다.


qwert.png


20191002_090654q.jpg


southkaibabtrailprofile.jpg


DSC04180q.jpg


10시 30분 다시 Trail Head 로 돌아와 셔틀을 타고 비지터센터에 도착하여, Mather Point 와 Yavapai Geological Museum 을 보고, 12시 Bright Angel Lodge 의 Arizona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위험한 곳까지 가서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20191002_110823q.jpg



14시 서쪽 뷰포인트를 구경하기 위해 레드셔틀을 타고, Powell Point 에 내려, 걸어서 Hopi Point 로 갑니다.  다시 셔틀을 타고 Mohave Point 로 가서, 툭 터진 캐년 풍광을 즐깁니다. Mohave Point 에서는 콜로라도 강물이 보입니다. 그런데 North Rim 쪽에 산불이 나서 많은 연기가 하늘로 솟아 오릅니다.




DSC04187q.jpg


DSC04185q.jpg



Hermits Rest 까지 갔다가 다시 16시 30분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레드셔틀은 서쪽으로 갈 때는 모든 뷰포인트 정류장에 정차하지만, 동쪽으로 올 때는 Pima, Mohave, Powell Point 에만 정차합니다. 따라서 서쪽으로 가면서 보고 싶은 뷰 포인트에 내려서 구경하고, 숙소 귀환시에는  환승정류장까지 바로 오는 게 편리합니다.


오늘은 제가 묵은 숙소 El Tovar 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하루밤에 242불을 낸 스탠다드룸이었는데, 저는 추천하지 못 하겠습니다. 이 호텔은 1903년부터 영업을 한 유서깊고 유명한 호텔이라 해서, 작년 10월 예약을 했는데, 방이 너무 좁습니다. 캐리어 두개를 펴려면 출입구를 봉쇄해야합니다. 또한 냉난방용 Fan 의 소음이 심하여 고통스러웠습니다. 프론트에 가서 "너무 시끄럽다." 고 불만을 표시하자, "미안하다." 라는 대답이 전부였습니다. 혹 이 호텔에 예약하려는 분께서는 다른 숙소를 알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26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2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6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35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66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1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3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73 2
10609 4월말 5월초 서부여행(그랜드서클)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가용용 2019.12.16 622 0
10608 서부 여행 왕초보의 계획 수정안!!! 혹시 봐주실 수 있나요 ㄷㄷ [5] 이본취나드 2019.12.16 691 0
10607 미국 남부를 거친 횡단 여행 계획 [18] file 막켄나의황금 2019.12.15 1489 0
10606 1월 미서부 여행 일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롹키 2019.12.15 805 0
10605 옐로스톤과 캐나다록키 여름 일정(27일) [5] happyhr2 2019.12.14 790 0
10604 앤털로프 캐년 예약 [4] cute96 2019.12.14 971 0
10603 운전중에 경찰에게 단속되었을 때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네요 [4] file 아이리스 2019.12.13 1678 1
10602 이제 막 서부여행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정 한번 봐주실 귀인분들 계신가요?.. [3] 이본취나드 2019.12.12 663 0
10601 여행 초보 가족의 3박 4일 2천마일 캐년 자동차 여행기 [2] file carolle 2019.12.12 1591 0
10600 샌프란시스코 첫날 일정 문의드립니다 [2] 코코에그 2019.12.12 608 0
10599 SLC 솔트레이크 씨티에서 Arches National Park까지 당일 치기 여행 가능할까요? [1] carolle 2019.12.12 659 0
10598 그랜드서클의 하이킹 코스 추천 [16] file 아이리스 2019.12.11 4422 0
10597 겨울 미서부여행 일정 조언부탁드립니다. [5] 소금인형 2019.12.10 836 0
10596 2020.6.26~7.18 미서부캐나다 일정 여쭙니당 [2] 쭈니형 2019.12.09 783 0
10595 미서부 여행 일정 문의 (12.25~1.7) [6] 처리 2019.12.08 730 0
10594 미서부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자동차여행 궁금한게 있습니다! [3] gkdfo8726 2019.12.08 1420 0
10593 내년 9월 그랜드써클 + 옐로스톤 RV 여행 일정 확인 부탁드립니다. [3] file 크리스다 2019.12.08 719 0
10592 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 숙박 인원 문의 [7] KBR 2019.12.07 926 0
10591 미서부 캐나다 여행시 차량 렌트시 궁금합니다! [4] 쭈니형 2019.12.07 630 0
10590 미국 서부 여행기 - 5/5 자이언 국립공원 [3] file 뭉뭉아빠 2019.12.07 984 2
10589 미서부 신혼여행일정한번만 봐주세요^^ [19] 주자녀 2019.12.07 815 0
10588 서부 그랜드 써클 8박 9일 일정 좀 봐주세요~ [1] 미나리반찬 2019.12.07 653 0
10587 미국 서부 13박 일정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San-1번-요세-세쿼-데스-그랜-LA-Sandiego) [2] 햇볕쨍쨍여름오후 2019.12.07 709 0
10586 그랜드써클 1박2일 코스 의견부탁드립니다 [6] 마르코 2019.12.06 647 0
10585 1/26-2/6 LA-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샌프란시스코 11박 일정 문의드립니다. [2] 듄이 2019.12.06 641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