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LA 체류 중인데 여자친구 연휴 기간에 맞춰서 둘이 그랜드서클 6박 7일 떠나려고 계획 중입니다.


예정에 없던 여행을 거의 즉흥적으로 계획한 데다 크리스마스 연말 사이라 계획이 좀 복잡해져서 급하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 우선 일정은 12월 26일에서 LA 출발하여 1월 1일 LA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차량은 LA에서 승용차 렌트하고, 제가 면허가 없어 여자친구가 운전을 다 떠맡게 된 상황입니다.


차량은 이미 결제하였고 여자친구가 미국 거주자라 운전은 잘 합니다..



- 날씨 상황은 27일에 그랜드캐년이 강수 확률이 높고, 자이언 캐년은 날씨가 괜찮습니다.


그랜드캐년은 여행 후반에 날씨가 좋아집니다.



- 방문 희망하는 장소는 자이언, 브라이스, 아치스 국립공원, 엔텔롭, 모뉴먼트 밸리, 호스슈 벤드, 그랜드 캐년입니다.


가급적 하이킹을 많이 하고 싶고 특히 아치스, 그랜드캐년에선 트레일 코스를 꼭 타보고자 합니다.



1. 가장 큰 문제가 엔텔롭 캐년인데요. Lower Antelope이 유일하게 31일 11시 15분에 자리가 있어 이 투어를 예약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행 막바지에 투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코스가 좀 꼬이는데 날씨를 봐서는 자이언-브라이스 순으로 돌아서 그랜드캐년을 마지막에 보고


라스베가스-LA로 가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엔텔롭을 저 날 보려면 자이언 - 브라이스 - 아치스 - 그랜드캐년 - 엔텔롭+모뉴먼트 밸리+호스슈 - 그랜드캐년


이런 일정이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가능한 일정이 아닌 거 같은데 어떻게 바꾸는 게 좋을까요..?


만약 아치스와 엔텔롭 하나를 빼야 한다면 뭘 빼는 게 현명할까요..



2. 저 곳을 6박 7일 안에 방문하는 것이 가능한 일정인가요? 특히 하이킹을 많이 하고자 한다면 일정 꼬인 걸 고려하지 않았을 때에도 기본적으로 가능한 일정인지 궁금합니다.



3. 숙박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호텔 숙박은 2~3일에 한 번 정도로 최소화하고 차에서 자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4. 돌아올 때 그랜드캐년에서 LA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무조건 라스베가스나 라플린 등에서 숙박해야 하나요?



5. 혹시라도 여자친구가 크게 지쳤을 때 무면허인 제가 잠깐 동안 운전대를 대신 잡는 건 불가능하겠죠? 여자친구 혼자 저 장거리를 다 운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고 피로를 줄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9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9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3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23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86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6 2
12143 캘리포니아의 덴마크 마을 솔뱅 (Solvang) [1] baby 2004.10.30 18533 114
12142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141 LA지역 할인티켓 관련 (여행준비중 확인한 내용) [2] 임원규 2005.08.11 18409 100
12140 프라이스라인으로 자동차 렌트시 주의사항 [2] 산토리니의백곰 2011.04.11 18372 1
12139 시코이어 & 킹스캐년 국립공원 (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 [5] baby 2004.05.04 18354 125
12138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① (라호야 - 라구나 비치 - 헌팅턴 비치) ★ baby 2004.10.06 18350 87
12137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여행... [4] 아뵤오 2011.07.27 18338 1
12136 라스베가스 쇼 경험담입니다 ★ [2] bellagio 2003.11.12 18242 122
12135 베어투스 하이웨이(Beartooth Highway) 옐로스톤 여행할 때 들러보세요 [6] file 아이리스 2011.11.23 18138 2
12134 미서부 31일 일정 (2021/6.7월) [2] Dali 2021.10.01 18024 0
12133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② (롱비치와 팔로스 버디스 지역 및 카탈리나 아일랜드) ★ baby 2004.10.06 18010 102
12132 남가주 놀이공원 티켓 싸게 구입하기 ★ [4] 아이루 2004.02.26 17935 106
12131 뉴멕시코 칼스배드 동굴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7895 0
12130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Crater Lake) baby 2013.01.26 17818 0
12129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도로 선택과 예상 소요시간 ★ [3] baby 2004.05.15 17784 130
12128 미국 동부에서 캐나다 간단한 여행 후기 [1] 태발이 2014.06.22 17766 0
12127 8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9] 아이리스 2012.08.20 17738 1
12126 사우스다코타 블랙힐스 여행 ② (마운틴 러시모어 - 크레이지 호스 - 커스터 주립공원) ★ [1] baby 2005.04.25 17725 78
12125 오레곤주의 멋진 시닉 바이웨이들 (Oregon Scenic Byways) baby 2013.01.26 17661 0
12124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총정리 (2) : 와이오밍주 남서부를 지나서 file baby 2013.01.26 17498 0
12123 [왕초보의 오토캠핑 여행기] 1. 텐트 구입 [6] file 야니 2011.09.19 17370 2
12122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모텔들과 그 이용에 관해서.. ★ [4] baby 2003.08.27 17291 184
12121 미국 캠핑카 렌트 회사 조이컴 2012.03.14 17252 0
12120 초등학생 아이들과 미국서부 겨울 여행하기 [8] Jeen 2013.01.27 17240 3
12119 어디 어디 가 보셨나요 ? 재미 삼아 확인 해 보시지요 ? [5] 1빈잔1 2018.12.02 17020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