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의 작은 마을 Page에 있는 홀스슈벤드(Horseshoe Bend)가 올해 4월 중순부터 유료로 바뀌었습니다. 입장료보다는 주차비를 받는 성격이 강합니다. 사실 이곳은 2010년 초반까지만해도 대낮에 가도 주차장이 많이 여유가 있었어요. 그런데 같은동네 Antelope Canyon 방문객이 폭증하면서 동시에 Horseshoe Bend 방문객까지 늘어나다보니 주차가 힘들어지고, 도로변 불법 주차가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많이 생겨서 이미 주차장 확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 규모로는 늘어나는 차량을 감당할 수 없는데다 관리도 힘들어져서 더 크게 주차장 공사를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기위해 유료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유료화 전에는 지나가다가 잠깐 들러서 갈까 말까~하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일반 차량당 10달러씩을 내야하니 이곳도 계획적으로 방문을 해야하는 곳이 되었네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주차장 안에 못들어갈 경우 도로변에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어디선가 귀신같이 달려와서 티켓을 발부하니 주차장 안에 못들어가는 사정이 있으면 일단 지나갔다가 다시 방문하셔야 합니다. 


2019년 현재 주차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Motorcycle: $5.00

Passenger Vehicle (including RV) $10.00

Commercial Vehicle (van/bus)
Up to 14 passenger capacity: $35.00

Commercial Vehicle (van/bus)
15 to 35 passenger capacity: $70.00

Commercial Vehicle (bus)
Over 35 passenger capacity: $140.00



우리가 개별적으로 여행다닐때 passenger 차량을 타니까 차량당 10달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비 명목으로 받는 것이라 국립공원 연간패스 적용 안됩니다. 주차비 따로 준비하셔야합니다. 


아울러 Horseshoe Bend가 보이는 곳까지 발이 빠지는 모래밭을 걸어야했던 경험은 추억이 되었고 이제는 트레일도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하네요. 올해 다녀오신 철수님 블로그 게시물을 보시면 아주 깔끔하게 바닥 정리를 해둔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여름 땡볕에 지칠때 모래바닥이 더 힘들게하는데 앞으로는 적어도 발걸음은 덜 힘들게되어 다행입니다.





↓↓↓↓↓↓↓↓ 아래의 글들은 과거 자료로 남기기 위해 그대로 두는 것이니 괜한 셔틀정보 읽고 셔틀 찾는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 ↓↓↓↓↓↓↓↓




[2019년 4월 업데이트]


4월 13일 토요일부터 공사 완료된 Horseshoe Bend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고합니다. 


주차비 징수가 시작될텐데 아직 얼마인지는 공지되지 않았네요.


hb.JPG



City of Page 홈페이지 정보에 의하면 주차비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Motorcycle: $5.00

Passenger Vehicle (including RV) $10.00

Commercial Vehicle (van/bus)
Up to 14 passenger capacity: $35.00

Commercial Vehicle (van/bus)
15 to 35 passenger capacity: $70.00

Commercial Vehicle (bus)
Over 35 passenger capacity: $140.00



우리가 보통 렌터카를 타고 여행하는 경우는 Passenger Vehicle인 경우가 많으니까 차량당 10달러라고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



Antelope Canyon의 인기 여파로 Horseshoe Bend가 있는 애리조나의 작은 마을 Page에 방문객이 급증한지 몇년 되었습니다.

Antelope Canyon 온 김에 무료이고 꽤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홀슈벤드까지 필수로 방문을 하는 추세인데요,

그 덕분에 몇년전까지만해도 낮에도 널널했던 주차장이 이제는 하루종일 꽉 차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급기야 지난 연말에는 정체불명의 봉이김선달식 무조건 20달러 셔틀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었지요.

그것이 합법인지 아닌지는 아직 미스터리입니다만.


내일부터는 Page시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유료 셔틀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Horseshoe Bend로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늘어나는 주차 수요를 맞추고자 Horseshoe Bend 주차장 확장공사를 하고 정비를 하는동안 한시적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페이지시의 홈페이지 관련 링크 읽어보세요. (Horseshoe Bend Parking Shuttle)


제가 다시 풀어서 적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임시 셔틀 서비스 기간은 : 2019년 1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 셔틀 운영 시간은 :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3월달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다섯시까지로 변경)


▷ 비용은 : 일인당 5달러씩 왕복운임, 2세 미만은 무료


▷ 셔틀 티켓 구입은 : 온라인으로 미리 구입하거나(온라인은 카드로 지불) 현장에서 현금 지급


▷ 주차장 가는 길은 : 아래의 지도 참고하세요.


Horseshoe Bend Parking.JPG



US-89과 AZ-98 분기점에서 0.5마일 떨어진 공터가 주차장이라고 하는데 가보면 뭔가 이정표가 있겠지요. 

이건 여담인데, 구글맵상으로 이 분기점과 Coppermine Road가 2.6마일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PDF 자료상으로는 분기점에서 동쪽으로 0.5마일에 주차장이 있다고 적혀있구요, 동쪽 Coppermine Road에서는 서쪽으로 0.8마일 지점에 주차장이 있다고 되어있네요. 그렇다면 총 1.3마일이라는 것인디....  시야가 넓고 아무것도 없으니 절대 임시 주차장을 놓칠 일은 없을것입니다만, 정확한 위치를 구글맵에 찾아드리려다가 오류가 발견되어 그냥 적어봤습니다. 뭣이 중한디... ㅋㅋㅋ 아무튼 제 추측으로는  구글맵상에 (이곳)이 임시 주차장일 것 같군요. 방문하실분들은 여기에 별표 해놓고 그쯤 가서 주변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셔틀이 오후 여섯시에 Horseshoe Bend에서 출발한다니까 놓치지 마시구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첫 셔틀 출발 시각이 오전 9시부터인데(오전 10시로 변경) 만약 그 전에 Horseshoe Bend를 방문한다면? 셔틀 없이 곧장 주차장으로 가서 개인 주차가 가능한지, 셔틀을 안타면 아예 주차장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인지 여부입니다. 공사를 한다니까 아마도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일 것 같긴 한데, 이것은 좀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 셔틀 운행 전후의 시간대에는 기존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10시 이전, 오후 여섯시 이후)


이 공사가 끝나면 Horseshoe Bend 주차장에 개인 차량 기준으로 차량당 10달러씩의 유료 주차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4월 16일부터겠습니다. 


내일부터 Horseshoe Bend 방문하는분들은 링크드린 정보를 잘 읽고 가세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4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0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4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4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5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7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3 2
12145 캘리포니아의 덴마크 마을 솔뱅 (Solvang) [1] baby 2004.10.30 18533 114
12144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143 LA지역 할인티켓 관련 (여행준비중 확인한 내용) [2] 임원규 2005.08.11 18410 100
12142 프라이스라인으로 자동차 렌트시 주의사항 [2] 산토리니의백곰 2011.04.11 18372 1
12141 시코이어 & 킹스캐년 국립공원 (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 [5] baby 2004.05.04 18357 125
12140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① (라호야 - 라구나 비치 - 헌팅턴 비치) ★ baby 2004.10.06 18350 87
12139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여행... [4] 아뵤오 2011.07.27 18338 1
12138 라스베가스 쇼 경험담입니다 ★ [2] bellagio 2003.11.12 18243 122
12137 베어투스 하이웨이(Beartooth Highway) 옐로스톤 여행할 때 들러보세요 [6] file 아이리스 2011.11.23 18138 2
12136 미서부 31일 일정 (2021/6.7월) [2] Dali 2021.10.01 18032 0
12135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② (롱비치와 팔로스 버디스 지역 및 카탈리나 아일랜드) ★ baby 2004.10.06 18010 102
12134 남가주 놀이공원 티켓 싸게 구입하기 ★ [4] 아이루 2004.02.26 17935 106
12133 뉴멕시코 칼스배드 동굴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7895 0
12132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Crater Lake) baby 2013.01.26 17818 0
12131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도로 선택과 예상 소요시간 ★ [3] baby 2004.05.15 17785 130
12130 미국 동부에서 캐나다 간단한 여행 후기 [1] 태발이 2014.06.22 17766 0
12129 8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9] 아이리스 2012.08.20 17738 1
12128 사우스다코타 블랙힐스 여행 ② (마운틴 러시모어 - 크레이지 호스 - 커스터 주립공원) ★ [1] baby 2005.04.25 17725 78
12127 오레곤주의 멋진 시닉 바이웨이들 (Oregon Scenic Byways) baby 2013.01.26 17661 0
12126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총정리 (2) : 와이오밍주 남서부를 지나서 file baby 2013.01.26 17498 0
12125 [왕초보의 오토캠핑 여행기] 1. 텐트 구입 [6] file 야니 2011.09.19 17370 2
12124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모텔들과 그 이용에 관해서.. ★ [4] baby 2003.08.27 17291 184
12123 미국 캠핑카 렌트 회사 조이컴 2012.03.14 17252 0
12122 초등학생 아이들과 미국서부 겨울 여행하기 [8] Jeen 2013.01.27 17244 3
12121 어디 어디 가 보셨나요 ? 재미 삼아 확인 해 보시지요 ? [5] 1빈잔1 2018.12.02 1702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