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는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 어떤경로로 여행을 할것인지 정해지지 않아 고민만 하다 고견 들으려고 글 씁니다.

일정은 4월1일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의 일정이고

만3세 7세 두 아들과 남편 저 이렇게 넷이 떠나는 미 서부 여행입니다.

휴양지만 다녀봤지 본토여행은 처음이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주부임을 감안하고 봐 주세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려 샌디에고에서 한달 여유롭게 머무를 예정이었으나

서부에 갔는데 요새미티도 봐야할것 같고 그랜드캐년도 가야할것 같고 또 디즈니랜드, 유니버셜도 가야할것 같고 인간의 욕심이 끝이 없음을 느낍니다.


대략적인 일정 계획을 적어보겠습니다.

처음 여행일정은

1일 샌프란시스코 아침도착 - 당일관광

2일 금문교 - 스탠포드 관광

3일 요세미티로 이동 국립공원 숙박

4일 라스베가스 이동 - 관광

5일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출발 - 그랜드캐년 관광 숙박

6일 그랜드 캐년 둘러보고 엔텔롭으로 이동 후 근처 숙박

7일 엔텔롭 관광

8일 라스베가스로 돌아와  시내관광후 숙박

9일 LA로 이동 - 호텔 휴식

10-11 일 디즈니랜드 관광

12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애들이 어려서 뺄까도 싶은데 큰 아들이 가자고 하네요..)

13일 LA에서 샌디에고로 이동하여 26일까지 머물며 쉬다가 26일날 LA에서  귀국


아이가 어려 자이언, 홀슈스밴드 등 다 빼고  줄인다고 줄인 일정인데 미서부를 다녀온 친구가

저런 일정은 무리라며 아이들은 그랜드캐년에 대한 감흥도 없고 차오래 타서 힘들기만 하다고 다빼고 그냥 LA와 샌디에고만 다녀오라고 하니 또 흔들리네요.

저는 그랜드 캐년은 꼭 가고 싶거든요. 애들 생각에 빼야하나 싶지만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생길것 같지는 않아서요.

아이들에게 광활한 자연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해주고 싶기도 하구요.

다만.. 오랜시간 차를 타야하는게 무리이긴 할테지요.

그래서 생각한게 샌프란시스코랑 요새미티,라스베가스를 빼고 

 LA로 들어가서 그랜드 캐년만  며칠 다시 LA로 돌아와서 쉬고 관광하는걸로 해야하나 무척이나 고민됩니다.

그랜드 캐년이랑 엔텔롭 로어를 꼭 가고 싶은데 3살 아이를 데리고 가기가 많이 무리가 될까요?

맘같아선 그랜드써클을 오래오래 여행하고 싶지만 행여나 아이들이 피곤해하고 아플까 걱정되어서

뭐든 결정이 쉽지 않네요.


LA에서 그랜드 캐년을 가는건 너무 비효율적일까요?

아이들과 함께 그랜드 캐년을 즐길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샌프란시스코 in- LA out

LA in ->LA out 할지 결정을 내려야할 시간이 되었어요 ㅜㅠ

여행일정을 정해야 항공권도 결제를 하고 숙소도 결정해서 예약을 하는데 맘이 갈피를 못 잡아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86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1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5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991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8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05 2
12145 캘리포니아의 덴마크 마을 솔뱅 (Solvang) [1] baby 2004.10.30 18533 114
12144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victor 2003.07.26 18452 506
12143 LA지역 할인티켓 관련 (여행준비중 확인한 내용) [2] 임원규 2005.08.11 18411 100
12142 프라이스라인으로 자동차 렌트시 주의사항 [2] 산토리니의백곰 2011.04.11 18372 1
12141 시코이어 & 킹스캐년 국립공원 (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 [5] baby 2004.05.04 18357 125
12140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① (라호야 - 라구나 비치 - 헌팅턴 비치) ★ baby 2004.10.06 18350 87
12139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여행... [4] 아뵤오 2011.07.27 18338 1
12138 라스베가스 쇼 경험담입니다 ★ [2] bellagio 2003.11.12 18243 122
12137 베어투스 하이웨이(Beartooth Highway) 옐로스톤 여행할 때 들러보세요 [6] file 아이리스 2011.11.23 18138 2
12136 미서부 31일 일정 (2021/6.7월) [2] Dali 2021.10.01 18035 0
12135 LA주변 해안 드라이브 ② (롱비치와 팔로스 버디스 지역 및 카탈리나 아일랜드) ★ baby 2004.10.06 18010 102
12134 남가주 놀이공원 티켓 싸게 구입하기 ★ [4] 아이루 2004.02.26 17935 106
12133 뉴멕시코 칼스배드 동굴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7896 0
12132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 (Crater Lake) baby 2013.01.26 17818 0
12131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도로 선택과 예상 소요시간 ★ [3] baby 2004.05.15 17785 130
12130 미국 동부에서 캐나다 간단한 여행 후기 [1] 태발이 2014.06.22 17766 0
12129 8월 그랜드서클 여행 후기 [9] 아이리스 2012.08.20 17738 1
12128 사우스다코타 블랙힐스 여행 ② (마운틴 러시모어 - 크레이지 호스 - 커스터 주립공원) ★ [1] baby 2005.04.25 17725 78
12127 오레곤주의 멋진 시닉 바이웨이들 (Oregon Scenic Byways) baby 2013.01.26 17663 0
12126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으로 가는 길 총정리 (2) : 와이오밍주 남서부를 지나서 file baby 2013.01.26 17498 0
12125 [왕초보의 오토캠핑 여행기] 1. 텐트 구입 [6] file 야니 2011.09.19 17370 2
12124 미국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모텔들과 그 이용에 관해서.. ★ [4] baby 2003.08.27 17292 184
12123 미국 캠핑카 렌트 회사 조이컴 2012.03.14 17252 0
12122 초등학생 아이들과 미국서부 겨울 여행하기 [8] Jeen 2013.01.27 17244 3
12121 어디 어디 가 보셨나요 ? 재미 삼아 확인 해 보시지요 ? [5] 1빈잔1 2018.12.02 1702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