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2023년 9월 8일 금요일

어제 하루를 푹 쉰 효과는 오늘 바로 나타났습니다. 하이킹에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다리 통증도 많이 사라졌고 몸 전체에 힘이 조금씩 붙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7시에 식당으로 갔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줄이 꽤 길었습니다. 조식을 서둘러 먹고 오늘의 하이킹을 위해 오전 8시에 차를 몰고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 걸을 길은 Zion NP의 동쪽에 있는 Cable Mountain Trail입니다.

Cable Mountain Trail
- 거리: 12.4 km
- 고도변화: 328 m
- 소요 시간: 4~6 시간
- Type: Out & Back
- 난이도: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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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을 짜면서 Zion NP의 East Rim Wilderness 지역을 두루 살펴보았는데 관련 정보를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East Rim Wilderness에는 총 3개의 Trailhead가 있습니다. 맨 아래쪽에 1번 East Entrance Trailhead, 중간 정도에 2번 Stave Spring Trailhead 그리고 맨 위에 3번 East Mesa Trailhead가 있습니다. 세 개의 Trailhead에는 모두 주차장이 있습니다. Viewpoint 역시 3개가 있는데 A: Deertrap Mountain, B: Cable Mountain 그리고 C: Observation Poi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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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Entrance Trailhead에서는 East Rim Trail 횡단을 할 경우 출발점 또는 도착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사태로 인해 현재 Weeping Rock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 있는 상태라서 East Entrance Trailhead를 출발한 후 East Rim Trail을 횡단해서 Observation Point를 찍고 Weeping Rock을 거쳐 최종 The Grotto Station으로 내려오는 Route를 현재로써는 걸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East Rim Trail 횡단을 위해 차선책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1) 본인의 차를 East Entrance Trailhead에 주차, (2) Shuttle Bus를 이용해서 East Mesa Trailhead로 이동, (3) East Rim Trail을 하이킹으로 횡단, (4) East Entrance Trailhead에서 본인의 차를 다시 픽업하는 것입니다. Springdale에 위치한 몇몇 업체가 East Rim Shuttle Bu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tave Spring Trailhead의 경우 Cable Mountain 또는 Deertrap Mountain을 갈 때 주로 이용되는 Trailhead입니다. 저는 이 가운데 전체 하이킹 길이가 더 짧다는 점과 Zion NP에서는 보기 드문 역사적 유물(?)이 Viewpoint에 있다는 점 때문에 Cable Mountain을 선택했습니다.

East Mesa Trailhead의 경우 Observation Point를 최단 거리로 다녀올 수 있는 Trailhead입니다. 저는 이 Route를 통해 Observation Point를 이전에 다녀온 바 있었습니다.

East Rim으로 가기 위해서는 Zion NP 내부 도로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초입에서 남쪽 검문소를 거쳐 가야 합니다. 오전 8시 15분임에도 불구하고 Zion NP로 들어가는 차량이 꽤 많아서 약간의 정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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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dale에서 Stave Spring Trailhead까지는 운전 거리 36 km에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Zion-Mount Carmel 터널을 지나 동쪽 검문소를 통해 Zion NP를 일단 빠져 나간 후 Zion Ponderosa Ranch 사유지 도로를 이용해서 다시금 Zion NP의 동쪽 끝자락인 Stave Spring Trailhead로 가게 되는데 Observation Point/East Mesa Trailhead로 가는 길과 동일한 경로를 거쳐 가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아래 표지판이 보이면 바로 좌회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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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ve Spring Trailhead까지 가는 길은 대부분 포장도로이지만 위에서 언급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후 마지막 구간이 비포장도로입니다. 이 비포장도로만 놓고 보면 초반에는 일반 차량이 접근하기에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어 보였지만 뒤로 갈수록 길도 좁아지고 바닥도 울퉁불퉁해지다가 마지막 주차장 들어가는 길목(아래 사진 빨간 원) 구간에서는 4WD High Clearance 차량이 아니면 통과가 어려울 정도로 길 상태가 악화됩니다. 국립 공원 홈페이지를 봐도 여기는 반드시 4WD High Clearance 차량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접근이 불가능해 만약 사유지 도로에 주차를 할 경우 Zion Ponderosa Resort측에서는 바로 견인 조치(비용 차주 부담)할 것이라는 경고를 길 곳곳에 표시해 놓았으므로 반드시 Trailhead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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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보다 앞서 도착한 차량이 1대 있었습니다. Trailhead 안내판 정보를 다시 한 번 숙지한 후 오전 9시 15분에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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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자 마자 길 초입에 Zion Wilderness 안내판이 어김없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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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의 대부분은 정말 아무도 없는 Ponderosa 숲길을 홀로 걷게 됩니다. 숲길이라고 해도 경치가 터지는 구간이 간간이 섞여 있기 때문에 하이킹 도중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으며 길 주변으로 만개한 노란 들꽃들을 보면서 즐겁게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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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Rim Trail 분기점에 도달하면 아래와 같은 안내판을 보실 수 있고 좀 더 걸어가면 본격적으로 Deertrap Mountain Trail 안내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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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목에 Stave Spring을 거쳐가게 됩니다. 물을 구하기 힘든 East Rim 구간에서 그나마 물을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점입니다. 물론 그냥 마실 수는 없고 정수 과정을 거친 후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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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숲길을 헤치고 나가다 보니 눈 앞에 Y자 형태로 길이 갈라지는 구간이 나타났습니다. Deertrap Mountain과 Cable Mountain으로 가는 길의 분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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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에서 방향을 틀어 조금 걸어 들어가 계속해서 숲길을 통과하다 보니 드디어 멀리서나마 Zion NP의 Main Canyon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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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숲길을 통과하자 저 멀리 붉은 사암 바닥과 하얀 절벽 그리고 시커먼 목조 시설물의 뼈대가 나타났습니다. 이 때 시간이 오전 11시 30분이니 Trailhead에서 6 km 걸어오는 데 2시간 15분 걸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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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시설물 앞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목조 시설물이 오래되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 그리고 목조 시설물에 몸을 기대거나 올라가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목조 시설물의 역사를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는데 Cable Mountain Draw Works라고 불리는 이 목조 시설물은 1901년에 David Flanigan이라는 사람이 East Rim에서 채취된 목재(Stave Spring 부근에 증기로 작동되는 제재소를 운영)를 Zion Canyon 바닥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기 위한 케이블 장치였습니다. 이전에는 마차를 이용해서 며칠에 걸쳐 목재를 육로로 운송했었는데 약 600 m에 달하는 케이블 장치 설치 후에는 꼭대기에서 바닥으로 단 2분만에 목재를 운송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목재 시설물은 1911년에 벼락을 맞고 일차 전소되었고 재건된 시설물 역시 1920년대 초반에 발생된 화재로 다시 전소되었는데 마지막 재건 후 1930년까지 사용(Zion Lodge와 Cabin 건설에 사용된 목재도 모두 이 케이블 설비를 통해 수송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곳에서 채취할 수 있는 목재의 양이 급감하면서 제재소가 문을 닫았으며 이 목재 시설물 또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이 곳에 그냥 방치된 후 거의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그 잔재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케이블 목조 설비 바로 앞에는 너무 가까이 접근할 경우 절벽 밑으로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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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증명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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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아래 경치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다가가 봤더니 아래 경치가 눈 앞에 떡 하고 펼쳐집니다. Big Bend의 장쾌한 흐름을 바닥에 깔고 중앙에 위치한 The Organ, 바로 그 옆에 자리 잡은 Angels Landing 정상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지는 광활한 West Rim을 모두 볼 수 있는 멋진 Viewpoin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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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살짝 돌려 오른쪽을 바라보면 또 다른 Viewpoint인 Observation Point(빨간 원)가 보이는데 그 곳에 서 있는 사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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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설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예전에 사용했던 케이블 도르래 잔해를 비롯,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썩지 않고 남아 있는 목재의 잔해  및 철근 케이블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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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 Landing 정상을 배경으로 절벽에 최대한 가까이 붙을 수 있는 곳(첫 번째 사진 빨간 원)에서 평소에는 거의 찍지 않는 셀피도 찍어 보았습니다. 삼각대로는 이 각도에서의 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2019년에 Cable Mountain 절벽 바로 아래가 크게 무너져 내린 바 있었기 때문에 셀피 한 장 찍은 후 얼른 다시 안으로 튀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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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가량 여기 저기 어슬렁거리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한 후 준비해 온 전투 식량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50분에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이 Viewpoint에서만 2시간 넘게 머무른 셈인데 어차피 오늘 Cable Mountain Trail 하이킹 한 개만 하기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급하게 이동할 필요가 전혀 없는 하루였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여기로 들어온 김에 옆에 있는 Deertrap Mountain까지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다녀왔겠지만(기존 12 km에 약 10 km만 추가로 걸으면 Deertrap Mountain까지 하루에 다 볼 수 있음)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기나긴 여정 및 그에 따른 체력 안배를 고려할 때 이번 여행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절제"라는 3가지 큰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무도 없는 이 멋진 곳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혼자서 2시간 동안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기회는 평생 한 번뿐이기에 가능하면 오래도록 그 순간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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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수풀 속을 거쳐 드넓은 평원 및 아름다운 야생화 길을 걷다 보니 3시 25분에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갈 때는 2시간 15분이 걸렸던 6 km의 길을 나올 때는 1시간 30분 만에 하이킹을 끝낸 셈인데 이제 다시 걸음걸이가 정상 속도로 돌아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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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와 보니 차가 아침보다 한 대 더 늘어 총 3대가 서 있었습니다. 오늘 길을 걸으면서 사람을 한 명도 못 만났는데 다른 차량을 타고 온 분들은 아마도 다른 길을 걸은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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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차를 빼기 전에 나가는 길이 너무 안 좋아서 길 상태가 어떤지 그리고 어느 방향으로 운전해야 할 지 먼저 계획을 세운 다음 운전을 시작했는데 아래 빨간 원 부분에 타이어가 걸리더니 두 번 연속 같은 자리에서 헛돌았습니다. 그 때마다 다시 천천히 후진을 한 후 다시 전진했는데 결국 세 번째 시도 끝에 이 곳을 겨우 빠져 나왔습니다. 미국 서부에서 왜 4X4 Jeep가 필요한지 절실히 깨닫는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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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dale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억새풀이 끝없이 펼쳐진 초원의 경치는 하루를 차분히 마감하는 경치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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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Mount Carmel 터널을 수 차례 통과하면서 한 번도 신호 조작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오늘 드디어 신호 조작에 딱 걸렸습니다. Zion Canyon Overlook 주차장 옆에서 10분 넘게 기다렸는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맞은 편에서 나오는 RV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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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통과 후 크게 휘어지는 구간 옆에 차를 세우고 터널 중간에 뚫려 있는 구멍 및 맞은 편의 Zion NP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한 후 Springdale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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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dale 슈퍼마켓에 가서 생수 및 기타 냉동 음식들을 좀 샀는데 신라면 한 개 가격이 세전 기준 $2.49 그리고 컵라면은 $3.29라는 아주 사악한 가격에 팔리고 있음을 본 후 한국에서 라면 잔뜩 챙겨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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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한국에서 가져온 햇반, 된장찌개, 캔김치, 김 여기에 오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고기 야채 볶음을 곁들어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크다 보니 어떻게든 하루 한끼는 육류 섭취를 해야 다음 날 체력이 유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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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제 구입한 하이드레이션 팩 사용 후기입니다. 팩에 물을 잔뜩 채우면 등산 가방에 넣기 좋게끔 납작해지는데 이를 등산 가방 등판 안주머니에 넣고 튜브만 밖으로 빼서 사용하니 하이킹을 하면서 목이 마르면 최소한의 동작으로 곧바로 수분 섭취가 가능했습니다. 이로 인한 체력 유지 및 시간 절약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구입 전에는 밖으로 나온 튜브를 어떻게 고정시키는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등산 가방 줄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 버클로 그 문제를 해결하더군요. 버클 자석의 자력이 엄청나게 강해서 그냥 버클 주변으로 튜브를 휙 잡아 던지면 딱 소리와 함께 튜브가 버클에 바로 달라 붙습니다. 장거리 하이킹을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께 하이드레이션 팩을 일순위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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