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말부터 미국에서 1년간 지내게 되어, 올 여름 첫 장기 여행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처음엔 한없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미국자동차여행"을 만나게 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이전 글들을 읽다보니 제가 꼭 가려고 마음먹고 있던 옐로우스톤, 캐나다 로키, 알래스카를 한번에 갈 것을 추천해 주신 글을 봤습니다.

나홀로 여행예정인지라 솔직히 한번에 500km 이상의 장거리 운전은 걱정이 좀 많이 되어서 (졸음과의 사투, 돌발상황 발생,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등...),

당연히 위의 여행지 3곳을 각각 다녀올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다가 한번에 가볼까 해서 머리를 짜 보는 중입니다.


출발지는 얼바인이구요,

7/16 항공편(SNA에서 출발할지, LAX에서 출발할지는 아직 미정)으로 잭슨홀 공항까지 가서 렌터카 수령

7/16 - 7/21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공원 내 숙소 4박 예약 완료)

7/21 - 7/23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Jackson Lake Lodge 예약 예정)

7/23 잭슨홀 공항으로 돌아가 렌터카 반납하고 집으로!


이게 원래 최근까지 제가 계획하고 준비하던 여행 일정인데요,


혹시 잭슨홀 공항에서 집으로 오지 않고 캘거리까지 항공편으로 가서 렌터카로 밴프, 재스퍼 국립공원을 2박 3일 또는 3박 4일 정도 둘러보고,

다시 캘거리에서 렌터카 반납, 항공편으로 밴쿠버로 가서 알래스카 크루즈로 앵커리지 도착 (7-8일), 2박 3일 또는 3박 4일 정도 알래스카 내륙 여행 후

앵커리지에서 항공편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은 어떤지요?

(캐나다 로키, 알래스카는 사실 거의 공부가 안되어 있는 상태라 죄송합니다.)


각 여행지를 따로 가는 것에 비해 비용, 시간 등등을 고려할 때 나은 점이 전혀 없을지,

아니면 좀더 과감하게 중간 항공편 대신 렌터카 구간을 늘리는 것이 좋을지,

어떤 조언이든 주시면 미국 여행 초보에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부디 고수님들의 적극적인 참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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