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된 트레일로 다들 늦게 일어났다. 세면을 한 우리는 본동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가 식사를 하였다.

지하 식당은 성수기를 위해서 인지 룸이 두 개가 있었다. 숙소 시설은 영 아닌 것에 비해 식사는 훌륭하였다.

다른 곳에 가서 먹기 쉽게 포장된 음식들도 있었고, 특히 고추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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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우리는 페이지로 향하였다. 가는 도중 어제 웨이브로 들어가는 입구를 보고 다시 가보고 싶은

충동심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번 여행의 절반이 지나고 국립공원의 보고 유타주와는 작별을 한다는

사실에 진한 아쉬움도 들었다.

 

 

 페이지에 들어가기전 리조트가 있는 파웰호수에 들어갓다. 원래 오늘 계획은 안텔롶캐년 구경을 하는 것인데

어제 트레일에 지친 병수 엄마가 1마일 이상 걸어야한다고 하니 싫다고 하여 대안으로 파웰호수 유람선을

타려고 하였는데 이것도 싫다고 하여 특별한 계획이 없는 일정이었다. 그래서 호수 주변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갑자기 사진 셔터가 눌려지질 않는다. 망가진 것인가? 모니터를 보니 4기가 메모리 용량이

다 찼다는 메시지가 뜬다. 서둘러 벤치에서 노트북과 카메라를 연결해 사진을 옮긴 후 카메라 메모리를 삭제해

사진을 다시 찍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겨울이라 그런지 호수의 수량이 부족해 보인다(나중에 라스베가스

한인 신문을 보고 지금 이 지역의 가뭄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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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리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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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리조트 주변을 본 후 페이지로 가다가 글랜 캐년 댐 비지터 센터에 들렸다.

이때 10인승 정도 되는 소형 버스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보니 한국인들이었는데

한 가족이라고 한다. 어제는 모뉴멘트 밸리 내 원주민 숙소에서 숙박하였다고 하는데

일가족 10명 정도의 여행도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는 기념품 자석과 원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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