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여행 일정을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행 계획을 5박 6일에서 6박 7일로 늘리려구요. 근데 욕심이 너무 앞서다 보니 날짜가 늘었는데도
일정은 더 빠듯해졌습니다. 아마도 많은 부분 수정해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비행기 표만 가는 날, 오는 날 예약 했구요,
호텔은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는 아내와 2살 4살된 아들 둘을 데리고 여행을 할 거구요.

3월 14일(화) 라스베가스에 밤 늦게 도착.

3월 15일(수) 라스베가스 스트립 구경, 아이들을 위한 서커스 및 무료쇼 구경.

3월 16일(목) 라스베가스 오전 8시 출발 -> 11시경 자이언 캐년 도착 (3-4시간정도 충분히 구경, 점심)
             -> 3시경 자이언 출발 5시경 브라이스 도착 (가는 길에 석양무렵의 UT-9, US-89 도로 경치 감상)
             -> 선셋 포인트 포함한 브라이스 공원내 관광(2시간 정도)

3월 17일(금) 브라이스에서 일출 구경한뒤 8시쯤 브라이스 출발 -> 오후 3시경 캐년랜드 도착 : 어느 길로?
            -> 4시간 정도 캐년랜드 구경 -> MOAB에서 숙박

3월 18일(토) 아치스 국립공원 4시간 정도 구경한 후 12시 정도에 아치스 출발
             -> 오후 2시경 내츄럴 브리지 도착 (2시간 정도 구경)
             -> 5시정도 구즈넥 주립공원 도착 (1시간 정도 구경)
             -> 모뉴멘트 밸리 : 어디서 숙박?, 해지기 전에 모뉴멘트 밸리 구경할 수 있나?

3월 19일(일) 오전에 레이크 파웰, 호스 슈밴드 구경 -> 오후 3시까지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도착
            -> 3-4 시간 정도 그랜드 캐년 구경, 일몰 감상

3월 20일(월) 그랜드 캐년에서 일출 본 후 그랜드 캐년 좀 더 구경하고 11시경 라스베가스로 출발
           -> 오는 길에 후버댐 구경 -> 저녁 6시까지 라스베가스 도착, 저녁 먹고 밤 비행기로 시애틀로 출발.

일정에 캐년랜드와 아치스 국립공원을 추가 하게 되면서 3월 17일과 18일의 일정이 너무 빠듯해진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 일정이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요? 만일 고쳐야 한다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특히 3월 18일 해지기전에 모뉴멘트 벨리
를 지나갈 수 있을지요? 또 어디서 숙박을 해야 할까요?
브라이스에서 캐년 랜드 갈 때는 어느길로 가는 것이 좋을지요?
일정이 빠듯해 지면서 브라이스 캐년을 충분히 관광하지 못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어디가 얼만큼 실현성이 없는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네요.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제가 이 사이트에서 얼마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