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글 올렸던 40대 부부 11월 한 달 미서부 여정 계획입니다.

(결국 내년 5월엔 캐나다를 가기로 하고 일단 미서부는 올 11월에 가는 것으로 잠정 결정 하였습니다. 평소 저희는 여행 경비가 덜 들고 사람이 적은 걸 더 좋아하더라고요 ^^;)

제 루트는 baby님께서 추려주신 대표적인 관광지, 즉

 

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그랜드서클, 요세미티, PCH 기본 일정에

데스밸리와 샌프란시스코 남부의 sunnyvale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LA, SF, 샌디에고는 그냥 하루이틀 정도 찍는 개념으로 머무를 예정이고, 라스베가스에서만 주중에 며칠 머무를까 합니다(숙박은 최대한 소도시에서 하고 싶습니다). 남은 일정은 모두 그랜드서클(그랜드/자이언/브라이스/아치스/캐년랜드 정도?)과 요세미티 위주로 짜고 싶고요. 날씨만 괜찮다면 2~3시간 정도의 짧은 트레일들을 최대한 해 보고 싶습니다.

데스밸리는 길 사정이 안 좋거나 하면 안 가도 되고(기왕이면 요세미티에서 편도 파노라마 트레일도 하고 티오가 패스 역시 넘으면 좋겠지만... 못 하거나 못 넘어도 개의친 않습니다 ^^) 

써니베일엔 친구가 있어서 그 집에 이틀 정도 투숙할 예정입니다.

 

처음엔 일단 요세미티부터 시작하는, 아래와 같은 baby님의 8자 루트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LA - Yosemite - San Francisco - sunnyvale - PCH - (Death Valley) - Las Vegas - Grand Canyon - San Diego - LA

San Francisco - Yosemite - LA - San Diego - Grand Canyon - Las Vegas - (Death Valley) - PCH -  sunnyvale - San Francisco  

 

11월 날씨 때문에 요세미티를 먼저 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랜드서클을 먼저 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아래처럼 D자형 루트가 최선일지요.

 

San Francisco - Yosemite - (Death Valley) - Las Vegas - Grand Canyon - San Diego - LA - PCH - sunnyvale - San Francisco

LA - San Diego - Grand Canyon - Las Vegas - (Death Valley) - Yosemite - San Francisco - sunnyvale - LA

 

둘 중 하나라도 먼저 갈 곳이 정해져야  보다 유리한 인아웃 도시를 결정하고, 그래야 확실한 루트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일정 자체는 상대적으로 다른 분들에 비해 여유로울 거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제가 혼자 아무리 고민해봐도 답이 잘 안 나와 여쭈오니(심지어 LA 왕복 타이항공과 SF 왕복 아시아나 항공권의 가격마저 비슷해서 더 결정이 어렵네요),

어디를 먼저 가는게 나으니 어디를 인아웃 도시로 결정하라고 한 마디 해주신다면,

바로 항공권 지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8자 루트와 D자 루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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