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6 16:15
저는 LA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번 메모리얼 데이 때 2박 3일 계획으로 가족과 함께 (저, 아내, 4살 아들) 요세미티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숙박은 운좋겠도 작년에 요세미티 공원 내 요세미티 라지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요세미티를 보고 세째날 비숍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그 쪽의 어트랙션도 함께 즐길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요세미티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의 제설작업이 금월에 끝날 것 같아보이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글래시어 포인트로 가는 길도 닫혀 있구요.
그럼 남는 것은 요세미티 빌리지 주변 정도인데...
그렇다면 계획을 수정하여 1박 2일로 다녀올까 생각도 듭니다.
이렇듯 2개의 메인 도로가 폐쇄된 상황에서 하이킹을 즐기지 않는 제가 어떤 액티비티를 할 수 있을까요?
1박 2일만에 온다는 것은 넘 수박 겉핧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