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자동차여행을 처음 시도하는 claire입니다.

1년 전부터 준비를 시작한 여행인데 벌써 두 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부부 2인 렌트카 여행인데, 여행 준비 과정에서 한 커플이 동행할 뻔 하다가 막판에 무산되었어요.



19년 봄, 남은 마일리지를 털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미주 노선 예약 가능일자를 검색하다가, 

직장인 부부의 휴가 일정(노동절,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등을 고려해서 4월 중순 출발해서 5월 초 돌아오는 LA 왕복으로 발권 완료하고

신나게 머리를 굴려봅니다.


애초 계획은 LA에서 출발하여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팜스프링스를 거쳐 라스베가스, 그랜드서클을 돌아보는 것이었는데...


본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이유에서

요세미티와 샌프란시스코를 끼워넣고, 그랜드서클을 포기합니다.


주 운전자는 남편이 될 것 같습니다. 

북미에서 십년 넘게 운전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운전자 남편이지만, 

워낙에 이동거리가 길어서 운전을 썩 즐기지 않는 저이지만 중간중간 손바꿔줄 계획입니다.



4.18 (토) 인천 출발 - LA 도착(1박)

09:40 LAX 도착, 공항 렌트(SUV) 후 시내 관광


4.19 (일) LA - 카멜바이더시 (1박)

이동 : LA -산타바바라, 솔뱅 - 카멜(520km, 5시간)


4.20 (월) 카멜 - SF(3박)

이동 : 카멜 - 몬터레이 - 샌프란시스코(150km, 2시간)


4.21 (화) SF 관광


4.22 (수) SF 관광


4.23 (목) SF - 요세미티(2박)

이동 :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300km, 4시간)

숙박 : 요세미티 밸리 롯지

* 샌프란과 요세미티 차량 정체 감안해서 일찍 출발하기 


4.24 (금) 요세미티 관광


4.25 (토) 요세미티 - 바스토우(1박)

이동 : 요세미티 - 바스토우(500km, 5시간)


* 4월 이 시즌이면 120번 도로 폐쇄로 멀리 돌아가야 하기에 라스베가스까지 이동거리가 길어져서, 어쩔 수 없이 중간에 1박을 하게 되었어요.

  중간 숙박지로 베이커스필드, 타하차피, 모하비, 바스토우를 놓고 고민 중입니다. 

 

4.26 (일) 바스토우 - 라스베가스(1박)

이동 : 바스토우 - 라스베가스(250km, 2.5시간)

* 19:00 O Show 예약완료


4.27 (월)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빌리지(1박)

이동 : 라스베가스 - 사우스림(450km, 5시간)

숙박 : 야바파이 롯지

* 그랜드캐년 일몰 전 도착하기


4.28 (화)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1박)

이동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450km, 5시간)

* 저녁시간 전 라스베가스 도착하기


4.29(수) 라스베가스 - LA(2박)

이동 : 라스베가스 - LA(450km, 5시간)


4.30(목) LA 관광


5.1(금) 23:30 인천발 비행기 탑승




요세미티에서 출발해서 닷새 연속 3~500km 운전해야 하는 강행군이라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조금 더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게 차량은 SUV로 렌트했는데, 혹시 추가로 고려해야 할 점이나, 

일정에 보완해야 할 점 있으면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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