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뚫어져라 모니터를 쳐다봐도 둔 해 진 건지 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는지요. 매일 왔다리 갔다리 동선을 짜려고 들여다 보고 있는데 이상하게 착 감이 안 오네요.ㅠㅠ

그래서 결국 먼저 일정에 대한 간단한 답변을 받으면 그걸 토대로 상세하게 일정을 짜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을 세우고 도움을 받아 수정을 하는게 맞는데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재작년에 덴버랑 록키마운틴, 우레이, 듀랑고, 그래잇 샌듄, 모압, 아치스, 캐년 랜즈, 블랙캐년, 모뉴먼트 밸리까지는 가 봤고. 

이번이 미국 두 번째 여행입니다. )


이 시기에 여행을 가는게 조심스럽지만 남편이 일을 잠시 쉬게 되어서 무리수를 두고 갑니다.

11살,14살 딸들과 함께 4인 가족이 떠나고요. 출발일 비행기표는 벌써 끊었어요. 5월 25일.샌프란시스코에 오후 2시 즈음 도착합니다. 

시카고에서 비행기로 출발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샌프란시스코를 벗어 날 때 렌트를 해서 떠나볼까 합니다.

샌프란시스코가 물가가 비싸다고 들었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고 들어서요.


샌프란시스코 ( UC 버클리, 스탠포드, 금문교, 피어 39, 유니언 스퀘어, 실리콘 벨리, 소살리토 ( 시간 되면 티뷰론까지 ) 와 1번 국도.)

- 요세미티 국립공원 - 라스베가스 - 그랜드 캐년 - 라스베가스에 다시 와서 비행기.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날 비행기를 예약해야 하는데 아직 며칠 날 올지는 결정하지 않았어요. ㅠㅠ 대략 열흘에서 2주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 일을 쉬니 기간은 상관이 없어서요. 그치만 숙박비며 경비가 드는 문제니 여행 일정 대비 가성비를 고려하면 어느 정도면 기간을 잡으면 좋을까 그게 고민 1번 이고요.)

라스베가스는 평일날 무조건 자야 호텔비가 싸다고 해서 평일에 묵을 생각이고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 OUT 도 주말은 비싸서 평일에 나올 생각입니다.

그랬더니 일정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대략 난감하더라고요

왠지 이미 가 보셨던 분은 한 눈에 어디에서 얼마나 시간을 소요하면 되는지 아실 것 같아 이 점을 고려해서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일정 빠듯하지 않게 )


각 지역별 가 볼 만한 곳은 샌프란시스코만 일단 정해봤고요. 대략적인 일정이 잡히면 각 일정 별 하이킹코스 같은 상세 일정을 넣으며 숙박을 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검색하다보니 모두들 그랜드 서클을 꼭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여기를 무리해서 들리고 싶지는 않지만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랜드캐년까지만 가 보는것이 엄청 두고 두고 아쉬울 정도로 남는 곳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ㅎㅎㅎ  ( 아.. 너무 우문이라. 웃음이. )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옐로우스톤은 별도의 일정으로 가 볼 계획이거든요. 


아... 너무 두리뭉실하고 어설픈 질문이라는 걸 알지만 경험자 분들의 간단한 몇 마디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우문에도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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