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이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도움과 즐거움을 받고 있는데, 저도 작게 나마 나눠 드리고 싶습니다.


펜다믹 이후로 4년만에 여행을 했습니다. 가을 칼라를 느끼고 싶어서 계획을 잡았으나, 약 10일정도  늦은감이 있었는데,

회사 일정 상 이 기간이 최선이고, 올해도 조금 늦게 가을색이 오기만을 기원만 했습니다.


인천에서 SFO로 들어와서 환승해서 SLC 공항에 밤 늦게 도착 했습니다.

공항인근 숙소에서 쉬고, 그 다음날 일찍 출발 했는데, 예정은 SLC 에서 Cedaredge, CO 까지 가야만 하는 약 400마일의 긴 거리 였습니다.

다는 도중에 Alpine Loop Scenic Byway를 거쳐서 Fall Color를 보는게 오늘의 목표 였습니다.

보통 하루 200마일 이동을 계획하는데, 이번은 첫날의 무리한 일정은 어쩔 수 없었네요.

 

Day - 01  (14 Oct, Saturday)


처음 가보는 Alpine Loop로 올라가는 길은 예상보다 거친 길 이지만, 보이는 풍광은 그림 옆서 같았습니다.

다행이도 이 길은 그날도 아직 가을 색깔이 한창 이었네요.

주말이고, SLC하고 가까워서인지, 운동하고, 하이킹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IMG_01.jpg

IMG_02.jpg

IMG_03.jpg

IMG_04.jpg

IMG_05.jpg

IMG_06.jpg

IMG_20.jpg

IMG_22.jpg 

IMG_21.jpg


어느정도 붉은색도 기대 했으나, 다 마치고 나오는 길에서 조금밖에 만나지 못했습니다.


IMG_07.jpg


그렇게 지나다 보니 70도로를 타다가 Colorful Colorado 사인도 만나구요.... 

6년만에 콜로라도 재 방문 입니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IMG_08.jpg


또 마지막 종착지인 Grand Mesa에 들어가게 됩니다


IMG_09.jpg


예상은 했지만, Grand Mesa지역은 약 10일 정도 늦은게 티가 너무 났습니다.


IMG_10.jpg

IMG_11.jpg

IMG_12.jpg

IMG_13.jpg


이렇게 아쉬움으로 천천히 내려오게 되네요....

그러다 호수가 많은 지역에 가까워 지면서 파란 호수를 보니 마음도 시원해 집니다.


IMG_14.jpg

IMG_15.jpg


Visitor Center 앞에있는, Cobbett Lake애서 여유롭게 낚시를 하시는 아저씨 구경하다가 저도 마음이 느긋해 졌습니다.


IMG_17.jpg


지나가다 휴식을 취하는 사슴 3남매도 만나게 되구요...  방해하지 않게 멀리서 사진만 찍고 갑니다.


IMG_16.jpg


이렇게 내려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넓은 메사지역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IMG_18.jpg


이렇게 숙소가 있는, Cedaredge에 도착해서 정말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혼자서 하는 여정이라 장거리 운전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고, 

맵으로 7시간 예상했지만, 실제는 10시간 넘는 긴 여정을 아무일 없이 마무리 한 것에 다행이라 여기며, 하루는 마무리 했습니다.


재미있는건, 콜로라도 이벤트를 보니, Grandjunction에서 14-15일에 Air Show를 하는데, 미해군 공연팀인 Blue Angels 가 공연이 잡혀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시간대가 3시경으로 예상해서 아마도 볼 수 있을까 예상했는데, 역시나 무료로 멋진 공연도 봤네요. ㅎ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60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1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6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5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17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67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9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24 2
12150 5-12세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니어레인저 프로그램(Junior Ranger Program) [3] 아이리스 2013.07.20 17023 0
12149 옐로스톤에서 노천온천 즐기기(Boiling river) [2] 세환아빠 2008.08.25 17016 33
12148 시애틀에서 옐로스톤 가는 코스 추천해주세요 [3] Dr N 2005.08.07 16878 69
12147 세콰이어에서 야생 곰의 습격을 받다. [6] 루시남 2006.08.14 16737 370
12146 미국 서부여행기 (14) 레드우드 국립공원 (24일차) [2] file Chris 2008.09.27 16684 10
12145 LA의 브런치 식당들 [1] baby 2005.12.31 16661 213
12144 ★ 2021년 Zion 국립공원 셔틀버스 예약정보 ★ 방문 예정인 분들 꼭 보세요 [7] file 아이리스 2020.06.27 16634 0
12143 엘에이에서 보스톤 15박 16일 차로 대륙횡단 일정 문의 [1] carnie 2021.05.09 16550 0
12142 애리조나주 투산과 사구아로 국립공원 (Tucson & Saguaro National Park) baby 2013.01.29 16493 0
12141 아칸소 핫스프링스 국립공원 (Hot Springs National Park) ★ [2] baby 2006.02.08 16455 85
12140 Bing Maps의 유용한 기능들 [3] file victor 2011.05.10 16435 1
12139 팁은 얼마정도 주는 것이 적절한가? [1] 홈지기 2003.01.10 16435 97
12138 [Re] 외국인에게 한국 구경시켜주려면 어디가 좋을까? [2] file victor 2011.07.18 16308 1
12137 유타 남부의 광활한 풍경 - 뮬리포인트 (Muley Point) [6] 아이리스 2011.04.12 16296 1
12136 사우스다코타 블랙힐스 여행 ① (블랙힐스가 어디인가?) ★ [1] file baby 2005.04.25 16273 100
12135 라스베가스 발렛파킹 팁과 타워에 관한 질문 ★ [8] 한나파 2005.10.10 16261 108
12134 캐피톨리프 국립공원(Capitol Reef National Park)의 Cassidy Arch Trail [4] file 아이리스 2011.07.08 16223 1
12133 캘리포니아 북서부 해안 여행 (San Francisco - Mendocino - Redwood) ★ [1] baby 2004.07.08 16191 146
12132 LA 맛집 민정 2004.04.04 16162 100
12131 5월 그랜드 서클 여행기 2 - 여행 준비물 [9] file snoopydec 2015.06.11 16135 2
12130 렌트카 운전할 때는 한국, 국제면허증을 함께 [1] 아이루 2003.07.13 16120 101
12129 라플린(Laughlin) & 하바수 레이크 (Lake Havasu City) ★ baby 2004.05.18 16105 97
12128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의 데블스가든 트레일(Devils Garden Trail) [1] file 아이리스 2012.02.25 16072 2
12127 미국에서 렌터카하면서 얻었던 몇가지 tip ★ [2] 잘마른멸치 2006.05.19 16062 100
12126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의 숙소 추천 [5] file 야니 2011.10.11 16041 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