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11:24
안녕하세요, 지난 1년간 대학원 공부를 위해 미국살이를 하다가 내년 1월말에 귀국을 준비합니다.
미국에서 1년간 지내면서 광활한 자연과 다양함에 아주 매료되었습니다.
겨울방학을 하면서 귀국하기 전에 가족들과 마지막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큰 고민이 있습니다.
우선 여행을 계획하는 기간은 12.27일부터 1월 12일까지 약 17일 정도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곳은 시카고에서 가까운 곳이고 자차 SUV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다녀온 곳은 아래 정도 됩니다.
서부(샌프란, 시애틀, LA, 라스베가스, 캐년투어)
동부(시카고, 뉴욕, 워싱턴, 토론토)
남부(마이애미, 올랜도)
현재 계획은
덴버까지 이동(2일)
덴버: 신들의 정원 및 그레잇 샌듄 등 (3일)
덴버 인근: 스키타운에서 스키 2일, 온천(3일)
모압, 듀랑고: 아치스 등 못가본 캐년투어(3일)
뉴멕시코: 타운구경 및 화이트 샌듄(2일)
세인트루이스 겨쳐서 시카고까지 이동(3일)
대략 이정도 계획입니다.
그런데 역시 날씨나 여행의 만족도가 어떨지 고민입니다.
가족들이 아무래도 추운 날씨를 싫어하고 겨울에 트래킹 하는게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가보긴했어도 올랜도나 플로리다를 다시가서 따뜻하게 즐기는게 낳을지,,,
그렇다고해서 이기간을 채울만한 마땅히 갈곳은 없는 것 같구요.
못가본 덴버쪽과 겨울 서부를 즐겨볼지 심히 고민이 됩니다.
겨울에 여행하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대안 여행경로는 어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