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속도 위반 으로 경찰에 걸렸을때

2007.06.29 12:11

Lima 조회 수:5100 추천:96

Zion 공원에서 속도위반으로 경찰에 걸렸습니다.
열심히 달리는 도중에 뒤에서 차세워라고 경관등 울리며 따라오더군요 .. 순간 아들(7세).딸(5세)들이 카시트를 하지 않아 붙잡혔나
생각하여 뒷자리로 돌아가 카시트 착용하라고 한후 시간을 벌기 위해 계속 달리다 갓길에 주차 했는데 경찰이 다가와 속도 위반 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순간 다행이다 생각하고 경찰이 요구하는 운전면허증과 랜트 계약서를 주며 봐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물론 예전 뉴욕맨하탄 에서 나이아 가라 폭포 가다 속도 위반으로 걸려 용서를 받은 경험이 있기에 온갖 변명과 내게 도움이 될 애기를 다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여행자이며 첨이라 익숙지 않아 도로 표지판을 보지 못했고 그냥 생각 없이 앞차만 보고 달렸다 등등... 용서 해달라....

경찰차로 돌아간후 조수석에 있는 동료와 5분정도(뭔가 조회 하는것 같았음) 애기후 돌아와 이번만 봐준다며 경고장 딱지를 주더군요.

혹시 여러분도 경찰에 걸리면 조금 치사하긴 하지만 사정해 보세요 ... 미국 경찰도 용서 해줍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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