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찍고 다닌 그랜드써클 여행기

2019.01.22 19:13

펄캐비어 조회 수:1579 추천:1

이곳에서 도움을 받아, 잘 다녀왔습니다.

간략히 정보 공유해드리는 게 도리일 듯 하여 공유 드립니다.

참고로 로드트립 여행이었습니다. 찍는 게 목표로 보일 정도의 여행이었습니다.


LA -> 모하비 사막 -> 라스베가스 -> 자이언캐년 -> 페이지 -> 그랜드캐년 -> 킹맨 -> LA

이렇게 다녀왔는데 라스베가스에서 4박한 일정이었습니다.

나머지 자이언에서 킹맨 까지 2박 3일이었네요.


1) 그랜드캐년 

저는 시간이 없는 편이라 모든 포인트를 자동차로 이동했습니다.

마더 포인트를 기준으로 서측, 동측 포인트들이 있는데

서측 (Hermits Rest)은 겨울 비시즌에 버스가 다니지 않아서 자동차로 이동해야 했는데, 모든 곳에 다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동측 (Dessert View)은 일부 구간에 겨울 비시즌에 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자동차로 다들 이동하더라구요. 큰 무리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 차량은 막는다고 들었는데 열려 있었습니다.

너무 추웠어요. 하이킹 하는 사람 4-5명 보긴 했는데 너무 추워서 자동차나 셔틀로 이동해야 합니다.

셧다운이라, 입장료 무료로 진입할 수 있었고, 화장실이 문을 닫아둔 곳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2) 자이언 캐년

셧다운이라, 입장료 무료로 진입할 수 있었고, 에머랄드 폴 근처는 질퍽질퍽해서 다니기 좀 힘들었네요.

로드 트립이라 하이킹을 하지 않아서 디테일하게 말씀 드릴게 없네요. 그냥 차 타고 주욱 올라가서, 아주 짧은 거리 (1마일 이내)인 곳만 걸어갔다가왔습니다.

자이언 캐년에서 페이지로 이동했는데, 해당 구간에 아이스가 엄청 많으니 조심조심다니시기 바랍니다.

미끌어질까봐 엄청 조심하면서 다녔어요.


3) 페이지

엔텔롭캐년은 2시 45분이 마지막이었는데 안타깝게 놓쳐서 못 가봤습니다.

호스슈밴드를 갔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주차장에서 한 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작은 그랜드캐년 정도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외 정보들


1) 단속

셧다운이라서 단속 안하는 거 같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단속 많이 하더라구요.

제가 차를 좀 많이 탄 편인데, 하루에 4대 정도는 잡혀 있는 거 봤습니다.

미국 고속도로는 가운데에 Authorized vehicle 만 유턴 가능하다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패트롤들이 딱 지키고 있다가 잡으로 가는 것도 봤네요. 과속하지 마세요..ㅡ.ㅡ;;


2) 통신

AT&T로 유심 구입해서 갔는데, 대도심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썼습니다.

안되는 곳이, 페이지 지역 전체에서 아예 안되었습니다. 나름 주유소도 있고, 여러 상가들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안되더라구요.

자이언 캐년에서 페이지로 이동하는 구간의 구불구불한 길에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랜드 캐년도 아예 안되었습니다. 


3) 지도

구글맵을 오프라인으로 다운로드해서 갔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케이블가지고 차하고 연결하면 애플 카플레이가 되어서, 렌트카 네비가 딱 떠서 편히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갈 곳들 다 포인트 저장하시고 가세요.


4) 숙박

조언 주신 분이 숙박 예약하지 말고 가시라고 하셨는데, 결론 적으로 그게 나은 선택이었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한달 전쯤에 100 달러 쯤했었는데, 당일 되니깐 70 달러로 내려와있더라구요.

전 숙박 예약 없이 그날 스케쥴 봐서 priceline이랑 hotelscombine 이용해서 예약했습니다.


여기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 저도 도움이 될까봐 공유 드립니다.


그랜드 서클 진입 시에 받은 포켓맵하고 일부 자료들 첨부파일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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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70295913_5ed9c5dbcc_k.jpg


sr-pocket-map.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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