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5박하면서 푹~ 쉬었습니다.
공연도 보고 부페도 먹고 무료쇼도 보고 늦잠도 자고요
아리아 호텔에서 묵었는데 와이파이가 리조트피에 포함돼 있다는 걸 중간에 알아버렸어요
아유~ 아까워라~~~
역시 미리미리 준비해야 좋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무료쇼는 역시 분수쇼가 정말 좋았습니다.
캉캉쇼 보는 듯했습니다.
참 잘 만들었더군요. 감탄 감탄~~~
그 외 다른 무료쇼들은 그다지~~~~


그리고 오늘 데스밸리를 거쳐 비숍으로 출발했습니다.
데스밸리 들어가는데 비가 계속 와서
사진도 대충대충 찍고 대부분 드라이브만 하면서 둘러봤습니다.


쭉 서쪽으로 가고 있는데 앞에서 경찰이 막더군요.
갑자기 불길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설마~~~~ 했는데~~~~
앞에 Towne pass 가 눈 때문에 체인 없으면 못 간다고 했습니다.
아이구야~~ 이를 우째...
어쩔 수 없이 다시 동쪽으로 돌아나와서
밤에 데스밸리를 나오는데 정말 주변이 칠흑같이 어두웠습니다.
조심조심 나와서 지금 바스토우로 내려왔습니다.


이왕에 바스토우까지 내려온 거 노선을 비숍 쪽에서 세콰이어 국립공원으로 변경할까 합니다.
다시 비숍으로 올라가서 타이오가 패스를 탈려니 또 눈 때문에 돌아갈까봐 겁이 나네요.
그래서 그냥 길 좋은 곳으로 세콰이어 통해서 요세미티로 갈려고 생각합니다.
세콰이어도 눈 때문에 많이 차단됐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제너럴 셔먼 트리만 볼 수 있다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늦가을에 여행을 하다 보니 눈으로 인해 노선이 변경되는 경험도 하게 되네요.
여러가지 많이 겪어보는 여행인 것 같습니다.
좋게 생각해야죠 ^^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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