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7 16:42
로보신미에도 조회 수:3542 추천:1
그래서 그때돈 5,000원을 주고 온적이 있다… 이거 고짓말 아니다.. 진짜다.. 이시절은 그랬다… 지금은 아마 안그러겠지만,,, 그래서 한국 교통경찰들 보면 불쌍하다.. 삥땅친 돈으로 집사고 논사고 건물들 사서 잘사는 사람들 개중에 많은것 같은데.. (전부가 아니다.. 개중에 몇몇 미꾸라지.. .. 잘못하다 돌맞을라...) 그래도 불쌍하다.. 마음들이 가난하니까… 그게 가장 가난 한거다… 바누아투 사람들 봐라… 마음들이 얼마나 부자인지… 절대로 돈때문에 자기들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하여간… 지금 나는 스키고 보드고 탈수가 없다.. 스키는 무릎과 허리, 골반운동이다.. 그중에서도 무릎… 횔강중 생기는 모든 방향의 물리적 힘,,,..이걸 전부 무릎에서 흡수한다.. 그런데 무릎뼈가 8조각으로 부서진데다가… 거기에 쇠말뚝까지 박혀있으니.. 얼마전 아들넘과 볼링을 치러 간적이 있다.. 내가 아들넘에게 이길수있는 유일한 운동 종목이다.. 이거도 이제는 안된다.. 2게임을 계속 칠수가 없다. 260까지 나오던 스코아가 100도 안나온다, 골프야 말해서 뭘하랴,, 중심이 안잡히는데,,, 슬로프를 보니… 어아!!!!!!!!!!,,, 경사도가 용평의 실버 코스정도 되는거 같다.. 한쪽은 레드 정도?? 가까이 가서 보니.. 이거………. 슬로프가 한두군데가 아니다.. 무지하게 크다.. 나는 헤븐리 스키장만 큰줄 알았다… 근데.. 슬로프 주변에 한국처럼 안전보호방책이 안보인다.. 나처럼 음주스키 하는넘들은 까딱 잘못하면 샛길로 빠져서 황천길 스키타기 딱 십상이다.. 차밖을 나와서 뢋지로 들어가기전에 얼른 한대 담배를 피울라니… 이거…. 담배에 불을 붙일수가 없다,,,, 차인을 다 뒤져서… 토치 라이타를 찾았다…이거 바람불때 담배피기 최고이다.. 안식구하고 애들에게 또 꺠진다… 그렇게까지 해서 담배를 피워야 하냐고… 뢋지 입구밖에서 벌벌 떨면서 담배를 핀다… 처량하다… 그런데.. 동지가 있다… 그넘도 벌벌떨면서 담배를 피고 있다.. 둘이 서로 쳐다 보고 씩 웃었다… 서로 멋적다....이심전심이다.. 어이구.. 한심한 넘.. 근데…..아무리 둘러봐도 동양인이 없다.. 전부 백인들 뿐이다… 거기에 대부분이 학생들인것 같다…하여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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