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는 연말 시카고-마이애미 간 로드트립을 계획중에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 분위기가 참으로 훈훈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저도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문의를 해보려 합니다.


1. 저와 제 아내 둘이 떠나는 여행이며, 시카고 - 나이아가라 - 토론토 로드트립 경험이 있습니다.


2. 일정 문의에 앞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톨 시스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일리노이에서 사용하는 IPASS의 경우 중동부지역까지 커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중남부 고속도로 상황에 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토론토-나이아가라 구간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유료고속도로를 이용해 추후에 납부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어쩐지 차들이 유독 없더라니....)


또 한가지는 네비게이션에 관련된 것입니다. 휴대폰 구글맵을 이용할 생각인데,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을까요? 

T mobile 사용중인데, 오지(?)에 들어가면 먹통이 되는 경우를 가끔 겪어서... 대체 캐리어를 찾아주기도 하는 것 같은데 위스콘신에서 먹통이었던 경험이 한 번 있습니다.

 

3. 여행초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7~10일 일정으로는 많이 빡빡하겠지만 젊다는 패기로 일단 지르고 보자는 마음입니다.)

12/23 - 1/3 안에서 탄력적으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1안: 시카고 - 펜사콜라 - 올란도 (디즈니랜드) - 마이애미 (키웨스트) - 아틀란타 - 시카고


2안: 시카고 - 아틀란타 -올란도 (디즈니랜드) - 사바나 - (신시내티 or 인디애나폴리스) - 시카고


- 출발할 때 멤피스를 들러서 갈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재는 고려치 않고 있습니다.

- 사실 펜사콜라를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12월의 펜사콜라는 춥다.. 라는 정보를 알게 되어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2안이 나왔습니다.

- 키웨스트는 당일치기로 다녀올만 할까요? 거리가 제법 되는데 숙박비는 꽤 비싸 고민중입니다.

- 출발 전 인스펙션을 받을 계획입니다만, 필수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혹시 있을까요? 혹시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지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마이애미에서 즐겁게 보내는 방법 등의 정보라면 매우 감사합니다.


시카고 주변으로 로드트립을 다닐 만한 곳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이동네가 그런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네요.

저도 틈틈히 글들 둘러보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보를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01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75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10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8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9249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8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0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631 2
18 미국 횡단 로드트립 일정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2] romantico 2023.05.05 316 0
17 미국 자동차 여행 문의드립니다. [4] 다인아빠 2023.03.25 174 0
16 여름 7주 미국 국립공원 뽀개기 (조언해 주세요!!) [4] 리멤버 2022.02.02 540 0
15 동남부에서 서부 장거리 여행일정 문의(잠정 15박16일) [4] lgtwing0849 2020.06.24 795 0
14 정말 오랜만이네요...!!! [12] file 의붓집토토로 2019.01.20 1019 0
13 70일간의 북미 여행- 테네시(내쉬빌), 앨라배마(버밍햄) file 곰돌이 2018.10.16 1737 2
12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13 - Sedona → Seligman(Route 66) → Hoover Dam → Las Vegas [2] file misagie 2018.08.14 2518 1
11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8 - Moab → CanyonLands → Monument Valley [5] file misagie 2018.08.04 1775 2
10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3 - Memphis → Ok → Amarillo (Route 66) [6] file misagie 2018.06.30 1685 2
9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2 - Memphis (Graceland, Beale Street) [8] file misagie 2018.06.29 1313 2
8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1 - Georgia → Memphis [8] file misagie 2018.06.28 1121 1
7 미국 내륙(아틀란타-그랜드 서클-그랜드 티톤-옐로우스톤-블랙힐스) 라운드 트립 [2] file misagie 2018.05.10 2005 0
6 아틀란타-그랜드 서클-옐로우스톤-블랙힐스 라운드 로드 트립 [4] file misagie 2018.04.22 1987 0
5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라스베거스까지 횡단 루트입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영채맘 2018.04.09 848 0
4 대폭수정....덴버, 옐로우스톤 로드트립 [2] 맥콩 2017.04.24 2020 0
3 6월 19일-7월 7일 미국 북부 투어 [1] 맥콩 2017.04.21 2020 0
2 시카고-마이애미 로드트립 여행계획 ver. 2.0 [1] vivace 2016.12.13 2058 0
» 시카고-마이애미 로드트립 여행계획 ver. 1.0 [12] vivace 2016.12.08 229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