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은 미국에, 정확히 마이애미에 온 지 4개월째 접어드는 신참입니다^^.
컴터서치랑 친하지 않은 저희 가족에게는 이 사이트가 보물과 같습니다.
여행전문가보다 더 전문가이신 멋쟁이 아저씨^^들도 많이 계시구요.
여행기나 유용한 정보들을 읽으면서 여행의 즐거움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는 5월 31일 부터 6월7일까지 라스베가스와 캐년을 돌아보고자
여러분들의 조언을 토대로 일정을 짜고 있습니다.
밧뜨,
초기단계인 브라이스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질문의 예를 갖추기위해 여행기와 useful info는 10번이상 탐독했으며,
그 결과로 지명과 그랜드서클 지도는 확실하게 외우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주시구요,
저희 일정에 한말씀만 해 주시고 가세요^^.
5월 31일 라스베가스 도착(밤 11시 예정)
6월 1일 라스베가스 출발(자동차 렌트) 자이언 돌아보고, 브라이스 도착, 일몰 보고
(Ruby's Inn 예약 예정)
6월 2일 브라이스 일출보고 브라이스 출발, 그 다음에 어디로?
6월 3일
6월 4일 그랜드캐년 사우스림내 야바피라지 예약
6월 5,6일 라스베가스 벨라지오호텔 2박 예정
2,3,4일 일정이 문젠데요.
마음은 capital reef에서 캐년랜드와 아치스까지 해서 그랜드서클을 다 돌고 싶습니다.
그럴경우 6월 2일에 브라이스를 출발해서 어디까지로 일정을 잡아야 할까요?
숙박할 지점을 잡아야 그날의 일정이 잡힐텐데요...
만약 아치스까지 가지 않고 브라이스에서 바로 마뉴먼트밸리로 방향을 잡아야 할까요?
그럴경우 그랜드캐년까지 가는 길이 중복되지는 않는지요?
첨엔 그랜드캐년 노스림도 보려고 했는데, 다른 곳을 많이 보고
그랜드캐년은 사우스림만 봐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여행기를 읽으면서 알게된 page에서도 잠을 자야할 것 같고,
kanab에서도 잠을 자야할 것 같고...
이곳 저곳 잠잘 곳만^^ 눈에 들어오네요.
결국 저희의 갈등포인트는,
브라이스에서 위로 가느냐, 아래로 가느냐입니다.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분들 일정대로 할까도 생각했는데
다들 조금씩 다르게 방향을 잡으셔서 저희가 그대로 따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여행기와 정보를 읽으면서 저희도 방향을 찾아보겠습니다.
모든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