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8 13:39
지난 겨울 미서부를 돌아 보는 것으로 당분간 우리 가족의 미서부여행 계획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들 병수가 군대에 가기전 가족끼리 다시 한번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져 갑작스레 여행을 계획하였고 현재 2일차 자이언캐년 랏지에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은 딸 지민이의 이름으로 여행기를 올렸지만 지금 여행은 아들의 이름으로 여행기를 올립니다.
1. 기간 : 1월 5일 - 2월 1일(28일, 25박)
2. 여행지 : 기존 여행지와 많이 겹칩니다. 그런데 기상을 고려해 무리하지 않고 여유있게 돌아보려고 무리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라스베가스 인 앤 아웃입니다. 라스베가스 - 자이언캐년 - 페이지(안텔롭캐년) - 모뉴멘트 밸리 - 모압 - 블랙캐년 - 콜로라도
스프링스 - 로얄 곳지 - 산타페 - 화이트샌드 - 앨파소 - 투산 - 유마 - 팜 스프링스 - 샌디에이고 - 로스앤젤레스 - 1번국도 - 샌프란시스
코 - 리노 - 모노레이크 - 레이크타호 - 요세미티 - 리들리 - 라스베가스로 돌아오는 무려 6개주를 넘나드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항공 :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공료이죠. 9월초 계획을 잡다보니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하는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라스베가스를 통한 항공권이 저렴한 가격(택스포함 120만원)으로 나와있고 좌석 여유분이 있어 서둘러
예약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기간 좌석 자체를 구입하기가 불가능하였더군요. 참고로 이 가격은 하와이안항공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호놀루루를 경유하였습니다. 스탑 오버가 가능하였지만 이것은 생략하였습니다,
4. 렌트카 : 지난 여행 스탠다드급 SUV가 좋아 이번에도 같은 급으로 허츠를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제가 대한항공 회원인데 대한항공 홈페이지
개편을 15%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다소 저렴하게 풀커버리지 옵션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아! 제가 계약을 했을 때에는 아직 땅콩
(마카다미아)사건이 있기 전이었습니다.
5. 숙소 : 예전에는 데이스 인이나 베스트 웨스턴 같은 체인 모텔을 이용했지만 이번에는 프라이스라인(베네치안호텔), 핫와이어(트럼프호텔)
나머지는 호텔스 닷컴과 베스트웨스턴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가급적 인터넷이 제공되고 조식을 제공하며, 대도시의 경우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을 예약하였습니다.
사진을 갖고간 노트북에 옮기면 바로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컴에 미숙한 제 여행기에 사진을 대신 올려주신 아이리스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이번에도 제가 미진하면 도움을 청해도 될런지요. 가급적이면 제가 올리려고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