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데쓰밸리에서 첫번째 편지

2006.06.03 15:06

박순형 조회 수:3468 추천:94





지금은 capital reef 로 들어가는 길목인 torrey 입니다.

이 곳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할수 있어 처음으로 데쓰밸리에서의 사진을 올립니다.


첫사진은 death valley, stovepipe wells village 에서 자고 일어나 입구인 sand dunes 에서 찍은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scotty's castle 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기온이 43도까지 올라가 무척 더웠는데,

마침 담장에 붙은 도마뱀을 보고 어릴적 꼬리를 잡던 기억이 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는 bad water 에서 뜨거웠던 열기, natural bridge 를 보러 걸어갈때의 열기를

계속 불평하고 있습니다.

이제 차에서 내려 사진찍는 것을 지겨워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9일 여행을 시작하여 1번 국도를 따라 big sur coast hwy 를 지날때 gallon당 $4.59 의 gas 를 넣어봤고,

sequoia park; 세계에서 제일 큰, 2700년된 나무를 보고 늠름한 기상을 느꼈고,

덥고 풀한포기 없던, 너무나 황량했던, 그래서 그 이름이 너무나 어울렸던 death valley,

las vegas,

zion park, bryce canyon 을 지나서 지금 torrey 까지 약 1700 마일을 달렸습니다.

zion park 는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경관이었고,

bryce canyon 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경관이었습니다.



아이는 미국이 너무 크다라는 말을 연발하고 있고, 이렇게 광활한 대지를 보지 못하고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친구들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다음 인터넷이 되는 곳, 아마 moab 에서 trail road 를 달려본 기분을 올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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