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LA 지역의 산불 주의보 [펌]

2006.02.08 05:51

baby 조회 수:7081 추천:122





LA 카운티 산불

Santa Ana Winds Fan Sierra Fire
국립 기상청(NWS)은 LA 카운티 전역에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초까지 남가주 전반에 걸쳐 낮 최고 기온이 8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와 함께 북동쪽으로부터 불어오는 극도로 건조한 돌풍이 LA 주변의 산과 계곡 쪽에 머물러 평소보다 이 지역의 습도가 10% 정도 낮아져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판단, 화재 주의보인 ‘레드 플레그 워닝(적색경보 : Red Flag Warning)’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속 30마일로 부는 돌풍은 산과 계곡에는 산불의 위험을, 바다에는 높은 파도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어 이 지역의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화재의 위험이 따르는 건조한 날씨는 이번 주 수요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영향으로 LA 지역의 기온도 낮 최고 70도를 웃도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오렌지 카운티로 확산. 1,300여 가구 대피령



리버사이드(Riverside) 카운티의 코로나(Corona) 지역에서 발생한 ‘시에라 산불(Sierra Fire)’이 남서풍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 오렌지 카운티로 번지며 6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현재 1,800여 에이커를 전소시키고 인근 주택가까지 위협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4시30분쯤 코로나에 있는 클리블랜드 국유림 지역 내 시에라 피크(Sierra Pesk)에서 발생한 산불은 시속 64마일의 강풍을 타고 1시간30분만에 오렌지 카운티 동쪽 경계선을 넘었다. ☞산불 지역의 지도


Directly across the 91 freeway in Yorba Linda


산불 뿐만 아니라 그 영향으로 유독한 연기와 재가 LA 다운타운까지 불어와 시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LA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연기 때문에 특히 심장병 환자나 임산부와 노약자는 바깥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국립 기상청은 다음주까지 남가주 전반에 걸쳐 낮 최고 기온이 8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와 함께 시속 15~25마일 속도의 건조하고 더운 샌타애나 바람(Santa Ana Winds)이 불 것으로 예보하고 산불 주의보를 발령했다.




급속도로 번진 불길은 241번 유료도로를 넘어 애너하임힐스(Anaheim Hills) 주택가 인근지역까지 위협 1,300여 가정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 임시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OCFA : Orange County Fire Authority)은 소방차 70여대와 300여명의 소방관들을 투입 진화작업에 총력을 쏟아부었지만 일단 서쪽으로 움직이는 불길을 임시폐쇄된 241번 유료도로에서 붙잡아 놓고 있는데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오렌지 카운티 소방국의 스테판 밀러 대장은 “241번 유료도로의 서쪽 끝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지만 강풍과 매마른 날씨 때문에 산불통제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중에서 [펌] -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77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8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026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21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85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44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6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96 2
201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② (Death Valley ②) baby 2013.01.26 12631 0
200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① (Death Valley ①) baby 2013.01.26 18827 0
199 유타주 오지여행 (7) : 레이크 파웰의 알스트롬 포인트 (Alstrom Point) baby 2013.01.25 7766 0
198 유타주 오지여행 (6) : 그랜드 스테어케이스-에스클란티 지역의 바위산과 괴상한 돌기둥들 baby 2013.01.25 7126 0
197 유타주 오지여행 (5) : 코튼우드 캐년 로드 드라이브 (Cottonwood Canyon Road) baby 2013.01.25 7530 0
196 유타주 오지여행 (4) : 자이언의 엔젤스 랜딩 트레일 (Zion Angels Landing Trail) [1] baby 2013.01.25 11665 0
195 유타주 오지여행 (3) : 캐년랜드의 화이트림 (Canyonlands White Rim Off-Road Drive) baby 2013.01.25 13758 0
194 유타주 오지여행 (2) : 샌 라파엘 스웰 (Utah Castle Country & San Rafael Swell) [1] baby 2013.01.25 7879 0
193 유타주 오지여행 (1) : 파리아 캐년과 벅스킨 걸치 (Paria Canyon & Buckskin Gulch) baby 2013.01.25 10292 0
192 [이동] 박은미님 서부여행계획 [10] baby 2006.06.18 4244 95
191 [re] 6박7일 옐로우스톤 일정 수정판 (일정검토) [1] baby 2006.06.05 12476 95
190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이모저모 (Yellowstone National Park) ★ [6] baby 2006.05.25 19553 104
189 글래이셔 국립공원의 숙소 가이드 (Glacier & Waterton Lakes Lodging Guide) ★ baby 2006.05.23 10845 98
188 워싱턴주 남서쪽 시닉 바이웨이의 이모저모 (Southwestern Washington State Scenic Byways) [1] baby 2006.05.04 10499 99
187 더욱 젊어지는 라스베가스 baby 2006.05.03 8537 98
186 워싱턴주 시닉 바이웨이 : 마운틴 레이니어에서 셜랜 호수로 가는 길 [3] baby 2006.04.19 8758 109
185 애리조나 동남쪽 코너의 치리카후아 국정공원 (Chiricahua National Monument) baby 2006.04.09 6670 114
184 지상의 낙원 플로리다 비스케인 국립공원 (Biscayne National Park) ★ [1] baby 2006.04.09 14650 105
183 [re] 샌타바바라 해안을 드라이브하고 데스밸리로 가는 길 [7] baby 2006.03.20 6927 207
182 샌디에고 올드타운 (Old Town San Diego) baby 2006.03.18 18712 101
181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옐로스톤과 블랙힐스를 다녀오는 계획 (쌀집아제님 여행계획) ★ [1] baby 2006.03.12 14556 92
180 라스베가스에서 가까운 찰스턴 마운틴 (Mount Charleston) baby 2006.03.09 13110 96
179 밴쿠버를 출발해 서부지역을 두루 망라하는 왕복 계획 (이호선님 여행계획) ★ [5] baby 2006.03.09 5512 96
178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집 멤피스 그레이스랜드 (Graceland) ★ [2] baby 2006.02.19 13493 111
» LA 지역의 산불 주의보 [펌] baby 2006.02.08 7081 1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