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0 08:19
관리자님들의 답변들을 보면서, 엄지척을 매번 올리는 회원입니다.
아이리스님이 정말 온맘을 다해 답글만 읽어도 여행 정보가 충분하여, 저는 되도록 기존에 이미 답변해주신 글로 정보를 얻어 관리자님들의 수고 덜어드리고 싶었는데, 불안한 마음에 여행일정 문의 드립니다.
저는 학교졸업후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지난 12월에 캐년을 3박4일 투어 신청하여 갔다왔으나, 아.... 본게 없네요. 차탄 기억밖에 없네요. 브라이스캐년 갔다왔을 땐 눈이 펑펑와서 아무것도 못보고 차량에 내려서 발 도장만 찍고, 눈길 위험해 서둘러 내려왔어요. 그랜드 캐년에서는 Mather Point 만 갔다왔습니다. 해지는 오후에 가서 그늘로 인해 캐년의 웅장함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이리스님의 그랜드 캐년의 Viewpoint 답변해 주신 글을 보니, 제가 왜 웅장함을 느끼지 못했는지 알겠더군요. 저는 Canyon Village만 찍고 왔었네요. 그래서, 미국을 떠나기전 다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고, 온다하더라고 시간이 문제이니...
경로는 대충 정했으나, 여행 기간(몇일 동안) 및 숙박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 & out 은 솔트레이크 시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티켓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거기가 여행경로의 중간인거 같아서요..
Out- Salt Lake City
저는 그냥 가고 싶은곳 크게 3개로 정하고, 이동 동선만 계획해 봤습니다. 중간 중간 어디서 숙박해야 하는지, 며칠 일정으로 다녀와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새벽부터 저녁 늦게 까지 정신 없이 돌아다니는 여행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한곳에만 오래 머무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엘로우 스톤은 3박 4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은 5월 중순에 떠날 계획입니다.
여행일정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투어신청하면 여행 후 남는게 없어요...ㅠㅠ
동선과 숙박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단일, 관리자님의 추천하시는 동선이나 명소가 있으면 추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