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그랜드 써클 여행기 04 / 호스슈밴드,리스페리, 엔텔롭 케년

2009.06.11 10:16

로보신미에도 조회 수:9676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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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09년

07시 호텔 출발..

 

 

 


 


호텔에서 불과 몇마일 옆에 있는  호스슈 밴드...

7시 30분 도착하니 새벽잠 없는 백인 부부와 우리부부 말고는 아무도 없다,

빨간 흙먼지 언덕을  헉헉거리며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Lim까지는 아직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모래먼지 길이라 걷는데 힘이 든다,..

한참을 걸어가니....(3/4mls)

 

천길단애!!

이 무서운 낭떠러지에 보호방책 하나 없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나..

절벽끝에 납짝 엎드려서.. 바닥을 본다..

어지럽다..

그랜드 케년 절벽은 여기에 비하면 게임도 안된다..
 

보호방책 하나 없고 그렇다고  내셔널 모뉴멘트도 아닌 이곳..

아마도 이곳이 나바호 자치지구라서

 미 정부의 힘이 미치지 않는것 아닌가 추측해본다.

 

나의 똑딱이 카메라로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게다가..

너무 이른 아침이라서.. 그림자 때문에 사진이 엉망이다.  
 

☞홈페이지

 

☞Horseshoe Bend Photo Gallery

 

그래서 이것은 딴곳에서 째벼온 사진,,

광각, 그리고 똥배짱이 필요한 촬영..

나는 죽어도 저 자리에 서있지 못한다..가보신분들은 아시리라.. 
 

돌아 오는길,,,,

나중에 집에서 보니..3CCD HD 비디오로 절벽위에서 베짱좋게 찍었다.

무스븐 마눌이다..


리스 페리,나바호 브릿지로 가는 89A국도..


 



 



 



 


아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오우삼 감독, 죤 트라볼타 주연의 영화 "브로큰 에로우" 의 주요장면을 

이곳에서 많이 찍었다한다. 



 



 



 


리스페리에 도착..



 

6년전에 레이버 데이에 왔을때는 너무나 맑은 강물이었는데..

건기,우기때마다 달라지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다리를 혼자 건너는.. 나는 안돼...

다리를 만든  볼트, 넛트


 

호텔로 돌아 와서...

11시 30분에 예약한 엔텔롭 케년 관광을 위해 기다린다..

 

 
 


이곳이 나바호 자치구역에서 공동 운영하는 엔텔롭 케년 관광 사무실이다.


흉물스러운 열병합 발전소,

유타 최고의(제일 높은) 건축물인데...

전기도 전기지만.....  실패작으로 보인다.. 

끔찍스럽다..


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대체 뭘먹고 산단말이냐??

이럴때 보면 일 많이 하는 한국소가 더 행복한것 같다..


 


이 아줌마  .. 나바호 인디언 가이드,, 정말 인심좋고 친절하였다.



 



 


똑딱이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찍었다는...

 



 



 


 



 


 



 



 



 



 


이곳을 보려면..해가 머리위에 있는 11시 30분~2시사이를 택해야한다.

 

가장 좋은 시기는 7월이라 하는데..

3월인데도 너무 사람이 많아 진이 다빠졌다.

벅스킨 걸치, 이곳 엔테롭 캐년, 자이언의 버진강  내로우..

생성 원리는 전부 같다,,

이런 케년을  좁고 꼬불꼬불한 캐년(Slot Canyon)라 한다.

 

입장료 일인당 32불.(입장료 6불 포함)

이곳은  나바호 자치지구라서 국립공원 패스가 통용이 안된다.

 

 

 전문 사진가들을 위한 투어는 좀더 비싸다.

다른건 없고 시간만 1시간 더 많은것 같다,

모래먼지때문에 전자기기, 카메라... 잘못하면  다 망가진다.

비닐백이나 보호장비를 가져가면 좋다.. 

사진작가들이 거의 반이상을 차지하므로 촬영때문에

모래를 인위적으로라도 많이 뿌린다.

 

이곳을 다녀오면....

머리카락, 귓구멍 코... 구석구석 모래가 안들어간곳이 없다.

바닷가 모랫사장에 뒹굴어도 이보다는 나을거다.. 

이곳은 엔테롭 케년의 어퍼 케년인데

로워 케년은 가이드가 없이 각자 가야한다.(입장료는 있다)

로워 케년에서 94년도인가에 갑자기 불어난 강물로 인하여

독일 관광객 13명인가가 사고로 희생되었다 한다,,

 

 

   


 


돌아 오는길.....

 
돌아오니 오후 1시 30분,,
조금있으니 사막의 돌풍이 갑자기 휘몰아쳐서 앞이 안보일정도이다..
오후내내 호텔방에 갇혀 있었다,.,
얼마나 다행이냐...
 
하여간 나는 여행운이 좋다..
 
 
 
 

☞Page Area Photo Galley

 

 

여행은 용기라고 생각한다..

일단 저지르고 본다.

 

 

 

페이지 지역의 숙소들

Page & Lake Powell Lodging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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