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보름간의 서부여행. 두번째 도움 부탁 드립니다.

2005.07.30 21:09

전봉식 조회 수:2967 추천:96

(1) : 24일(수) ~ 29일(월) 일정 : baby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고 어려운 여행밖에 안 되겠기에, 생각을 좀 바꾸어 보았습니다. 그랜드캐년, 세도나를 이 일정 안에 들르지 않고, 라스베가스 일정 뒤로 넣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거의 이틀이 이득인 것 같아서, 가고 싶던 Death Valley를 넣는 일정을 생각해 봤는데요.. 일단, baby 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다시 생각해 본 일정을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24일(수) :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요세미티 공원을 관광하고 타이오가 로드를 횡단하여 US-395 도로상의 모텔에서 숙박 (Bishop 또는 Lee Vining)
25일(목) : 숙박지를 출발해 US-395 상의 여행 포인트들(June Lake, Bishop 등)을 구경하며 이동, 저녁 전 Death Valley 내의 숙박지 도착. 어두워지기 전 1~2시간 구경
26일(금) :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 Death Valley 구경 후 바로 Bryce Canyon 으로 이동, 일몰후 캐년 근처 숙박
27일(토) : Zion으로 관광 후 라스베가스로 돌아와 숙박
28일(일) : 라스베가스 시내 구경, 라스베가스 숙박
29일(월) : 후버댐 구경 후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 구경 후 플랙스탭에서 숙박
30일(화) : 세도나 구경 후 샌디에고로 이동, 숙박

아무래도, 그랜드 캐년을 뒤로 보내고 나니, 조금은 여유로워진 것 같긴 한데요.. 그래도, 데쓰밸리를 가려고 하니, 일정에 무리가 오게 되네요. 데쓰밸리를 대충 지나쳐서 라스베가스나 말씀해 주셨던 시더시티 같은 곳에서 숙박하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데쓰밸리 국립공원 내에서 숙박을 하려는 이유는, 8월이라 너무 더울 것 같아서 해가 지는 저녁때와 아직 뜨거워지기 전인 아침시간에 데쓰밸리를 둘러 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일정이 하루이틀 늘어났으니, 좀 더 괜찮은 여행루트가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저는는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여기에 대한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3) 요세미티 숙소 문제 : ‘여행인원이 6명이 되다보니 요세미티 내 캐빈(Cabin) 같은 숙소도 가격이 괜찮을 것 같다’ 이 말은요.. 캐빈중에 6명까지 한 곳에 묵을 수 있는 캐빈 같은 경우 230불 정도에 주는 곳이 있어서, 만약 여기에 묵게 되면 한명당 40불이 안되는 가격에 묵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쭤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동행인들과 상의한 바로는, 모두들 가능한 싼 숙소를 원하지만, 유명관광지와 같이 숙박비가 비싼 곳에서는 개인당 하루에 40불 정도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일반 모텔에서 방을 두 개 빌리는 것 보다는 분명 조금 비싼 가격이겠지만, 그래도 6명이 한 cabin에 묵을 수 있으면, 개인당 가격부담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어찌되었건, 요세미티를 구경하고 바로 동쪽으로 넘어가는 지금의 여행계획에서는 고민하지 않아도 될 문제 같네요.
반면에, 만약 일정상 Death Valley 국립공원 내에서 자야 한다면 Furnace Creek Ranch 나 Stovepipe Wells Village 의 2 double bed deluxe room 이라고 해도 6명이 한 방에 묵긴 어려우니 방을 2개 빌려야 되겠죠?

다시 한 번 자세한 baby님의 자세한 답변에 감사드리면서…
죄송하지만 한 번 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49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89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24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41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02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55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777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12 2
30 한 달 동안 서부여행 일정에 관하여 검토 부탁드려요 [2] 오보아 2009.06.28 2826 0
29 늦게나마 여행기를 올립니다. [1] 김유정 2007.03.15 5759 176
28 초보 미서부 여행 일정.... [1] 권보연 2006.05.09 3713 115
27 주말 _ 죽음과 삶의 그곳에서(데스벨리와 요세미티)(2006. 3. 24~26) [9] 쌀집아제 2006.03.27 4975 113
26 밴쿠버를 출발해 서부지역을 두루 망라하는 왕복 계획 (이호선님 여행계획) ★ [5] baby 2006.03.09 5514 96
25 드디어 12/21-31 : 샌프란-라스베가스-세도나-캐년서클-라스베가스-데스벨리-샌프란 일정을 수립 마감 [7] 쌀집아제 2005.12.15 6530 141
24 12/21-12/31 (샌프란 - Las Vegas - Grand circle - Las Vegas - Death Valley - 샌프란) 3차 수정안 [4] 쌀집아제 2005.12.13 3959 94
23 겨울철에도 얼지 않는 신비의 호수 레이크 타호 (Lake Tahoe) ★ [4] baby 2005.09.10 14403 99
22 보름간의 미서부여행. 대략의 일정을 정했습니다. ★ [3] 전봉식 2005.08.16 3485 92
» 보름간의 서부여행. 두번째 도움 부탁 드립니다. [3] 전봉식 2005.07.30 2967 96
20 미서부일정 수정하고 다시 올려봅니다.(victor님 추천코스 포함) [8] 민수정 2005.07.09 3716 93
19 [re] 최머시기님의 여행계획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Q&A) [1] baby 2005.05.02 7444 97
18 RE; Victor님과 Baby님의 조언을 참조해서.. [5] 최머시기 2005.05.04 3427 98
17 baby님의 알짜 여행정보/ 이동루트 조언 [7] victor 2005.03.17 32157 75
16 [re] I-40 하이웨이에서 라플린 (Laughlin) 찾아가기 [2] baby 2005.03.17 7809 94
15 캘리포니아의 스키리조트 ③ (겨울철 레이크 타호) [5] baby 2004.12.30 12415 79
14 캘리포니아의 스키리조트 ① (High Sierra) [1] baby 2004.12.17 8999 86
13 캘리포니아의 가을 단풍여행 (California Fall Colors) ★ [1] baby 2004.10.14 26286 88
12 [re] 서부여행계획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Death Valley와 Grand Circle지역) [2] baby 2004.09.02 8258 97
11 [re] 라스베가스를 출발하여 데스밸리를 관광하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Las Vegas - Death Valley - Yosemite) ★ [3] baby 2004.07.24 18717 154
10 [re] 미서부 일주일 여행일정과 휘발유가격 baby 2004.07.23 4956 78
9 [re] 다시 도전합니다.(San Francisco의 일정 및 Merced와 Lone Pine의 숙소정보) [6] baby 2004.07.15 6330 108
8 [re] 미국서부 가족여행에 대한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baby 2004.06.09 4880 96
7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관광하고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도로 선택과 예상 소요시간 ★ [3] baby 2004.05.15 17795 130
6 [re] 자녀와 함께하는 미서부 15박 16일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요세미티 국립공원) [3] baby 2004.04.22 9333 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