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2월14일) 일정

출 @ Airport Mesa => Pink Jeep Broken Arrow Tour (9시 - 11시) => Village of Oak Creek (12시 - 12시20분) => Montezuma Well (1시40분 - 2시30분) => Montezuma Castle National Monument (3시 - 4시) => 6시 Phoenix 숙소도착

숙소: North Phoenix Airbnb


처음엔 Well과 Castle을 한 포스팅에 쓰려다가 후기가 거의 없는 곳들이라 나눠 쓰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두개로 분리해 봤습니다. 쓰다보니 하나로 하기에는 너무 길 것도 같았구요^^ Montezuma Well이 Castle의 한 unit이었다면 (그래서 입장료도 없습니다) Castle은 본 관광지에 해당합니다. Well에서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오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하고 처음 느낀건 분위기가 되게 좋네?였습니다. 피크닉 장소도 있고 가족들끼리 와서 시간 보내기에 좋은 장소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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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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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꼬마가 주니어 레인저 선서를 하고 있네요^^ => 다시 생각해 보니 선서가 아니라 레인저랑 하이파이브를 하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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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 내에는 유적지와 관련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먼저 둘러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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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zigoot, Montezuma Well, Montezuma Castle 이렇게 세 곳이 저의 이번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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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한발 걸을수록 정말 예쁜 공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 있는 가족은 아까 well에서도 같이 있었는데 여기서도 또 마주쳤습니다ㅎㅎ 할아버지가 저를 눈치 채셨는지 나중에는 "너 우리 따라왔지? 누가 보낸 거야?" 하면서 저에게 말을 걸으셨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게 셀카봉이니 하면서 저말고 셀카봉에 더 관심을 두시더군요;; 이거 어떻게 쓰는거냐며 본인의 핸드폰까지 껴보셨고 셀카봉을 쫙 펴서 보여드릴 땐 반응 최고였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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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포인트에서 저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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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이미지가 커집니다>


이런 큰 높이의 주거지를 어떻게 지었을런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위 파노라마 사진처럼 이게 병품처럼 이어져 있거든요. 길을 걸으면서 제가 유적지를 따라 걷는다기 보다 유적지가 저를 따라오는 기분이었습니다.th_th_IMG_3068.jpg


여기는 지금도 예쁘긴 하지만 가을에 단풍필때 오면 너무 예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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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예전 인디언들 생활을 모형화 해놓은 것인데 오디오가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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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zuma Castle도 비지터 센터 방문 + 유적지 한바퀴 + 화장실 포함해도 50분이면 아주 충분합니다. 저는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10분정도 의자에 앉아 계속 바라보다가 발걸음을 뗐습니다. 두 곳 모두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얼마 걸리지 않아서 이런 날도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예상 보다 오래걸리지 덜 걸리는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I-17을 따라 피닉스로 향하는 길은 그리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첫날 오밤중에 풍경 따위 없이 운전해온 길을 풍경을 보며 되돌아가니 반가웠습니다. 와~할만한 풍경은 없는데 아리조나 특유의 황량하면서 산 겹겹이 보이는 모습이 운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줬습니다. 서부에 왔으니 인앤아웃 버거는 한번 먹어줘야 하잖아요? 피닉스 북부에 지점이 있어서 테이크 아웃을 하여 airbnb숙소에 갔는데 오늘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침대로 돌진입니다. 이때 느꼈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안되는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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