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집사람 모두 여행이나 등산 체질은 아니지만 1년 간 미국에 와 있는 동안 아이들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서부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스프링 브레이크와 물려서 2주 동안 서남부를 중심으로 돈 다음에 썸머 브레이크 때는 서북부와 캐나다를 2주 동안 다녀올 생각합니다.
자동차 여행은 초보인지라 선배님들의 조언이 절실하기만 합니다.
우연히 서핑을 하다가 이 곳을 발견해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드립니다.
이 곳에 올라온 글들을 참고해서 제가 나름대로 짜본 왕초보 일정을 부끄럽지만 소개합니다.
날짜방문 지역방문지까지의 이동시간콘텐츠
3월23일RDU-샌디에고(비행)5:20출발,10:12(AM)도착라호야, 콜로나 비치
3월24일LA2시간 3분레고랜드, 게티센터, LA다저스 등
3월25일LA헐리우드, 한인타운(장보기)
3월26일세쿼이아4시간 33분
3월27일요세미티5시간 19분
3월28일데스밸리4시간 26분단테스 뷰, 소금평원 등.
3월29일라스베이거스2시간 56분시내 관광
3월30일라스베이거스카쇼 관람
3월31일자이온-브라이스3시간 59분Canyon Overlook Trail, 공원 셔틀 버스
4월1일엔터로프2시간 54분Lake Powell 크루즈
4월2일그랜드 캐니언2시간 32분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
4월3일세도나2시간 6분
4월4일피닉스 1시간 54분
4월5일피닉스-RDU(비행)5:5AM 출발, 1:58 PM 도착
*총 13박14일 일정
1. 각 포스트마다 체류 일은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이틀 정도일 것 같습니다. 일단 나름대로 안배를 하긴 했는데 혹시 미흡한 점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급조해서 여행 계획을 잡다 보니까 아직도 숙소를 정하지 못했습니다. 23일 출발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는데, 어디쯤, 어떤 곳으로 잡는 게 적절할까요? 지역 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100달러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포스트를 옮길 때마다 3~6시간 정도 이동을 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덜 지루하게 풍경이 좋거나 볼거리가 풍성한 도로를 이용하고 싶습니다. 빠트리면 평생 후회할 만한 루트를 알 수 있을까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앞서 몇분 글과 댓글을 읽어 보긴 했는데 지도 난독증이 있는 데다, 제 여행 루트와는 조금씩 달라서 명확히 잘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4.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보는 것 보다 체험하는 것을 더 좋아할 것 같아서요. 막내가 겁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난이도가 높은 라이딩은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선배님들의 여행기를 보고 추려 본 것은 샌 디에고의 레고 랜드 방문, 라스베이거스의 카쇼 관람, Lake Powell의 보트 타기 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