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차: 6/7(금) 캐년랜드(Island in the Sky 트레일: Mesa Arch, Grand View Point Trail) → 데드호스 포인트 주립공원 → 캐년랜드 (19:00~ 20:00)→ 오는 길 석양 → 숙소: MOAB(KOA) 21:00 도착, $ 33.63


○그랜드 캐년은 너무 광대해서 한 눈에 잘 안 보인다고들 한다. 그에 비해 캐년랜드는 그래도 현실감 있게 눈 안에 들어오고 다양한 모습을 두루 볼 수 있다. 그리고 데드 호스 포인트 주립공원은 캐년을 근접 촬영한 것처럼 상세한 느낌이 좋다. 그래서 내겐 나름대로 다 매력적이다.

○캐년랜드 니들즈는 어제 내쳐럴 브릿지에서 모압으로 오는 길에 들어가는 길을 본 듯하여 금방 갔다 올 줄 알았는데 가도 가도 안 나와 당황한 곳이다. 그래도 석양 무렵 캐년 랜드 needles을 달려보니 외계를 달리는 듯 환상의 추억으로 남는다. 대신 Delicate Arches 트레일은 이번에도 실패다. 나와 Arches 공원은 인연이 많은 것인가, 아니면 없는 것인가? 또 다시 미련으로 남는 Arches N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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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에 취해 나도 젊은 사람들처럼 저 절벽 위에서 사진을 찍었었다.

그 땐 잘 몰랐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겁 없이 따라한 거다. 멋진 곳도 많지만 그 만큼 조심할 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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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에 피기 시작한 선인장 꽃들에 정신을 빼앗기다가 눈을 들어보니 거대한 아치가 눈앞에 있다. (Mesa Arch)

아치 아래로 펼쳐진 캐년도 참 대단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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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년랜드를 가로지르며 너른 들을 달리는 기분도 참 괜찮다.

여기서는 길가 양옆으로 길게 줄지어 피어 있는 빨간 야생화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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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 호스 포인트 주립공원.

멀리 보이는 저 물색은 해가 바로 비칠 때 보면 몇 겹으로 띠 두른 하얀색(소금)과 대조를 이루면서 비현실적인 파란색이 된다(지금은 구름이 해를 가린 상태이다).
• 망원경으로 보니 멀리 Arches의 발란스 록도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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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다르지만 데드 호스 공원에서도 구즈넥에서 본 것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어디서 타고 여기까지 온 것인지 간간이 유람선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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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and in the Sky와는 또 느낌이 다른 Canyonlands의 The Needles. 안으로 들어갈수록 다른 세상에 들어 선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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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eedles의 Wooden Shoe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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