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은 2015년 7월 16일입니다.

칼스배드 KOA에서 1박 후 화이트샌즈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칼스배드에서 화이트샌즈가 있는 알라모고도(Alamogordo)까지 가는 길은 보통 아래와 같이 두가지 경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칼스배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작은 도시인 아테시아(Artesia)를 거쳐 Lincoln National Forest를 넘어 알라모고도까지 가는 길입니다. 링컨국유림을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길이 좀 험할 수 있고 해가 져서 어두우면 위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는 이 길로 넘어 왔습니다. 중간에 소나기나 내려 좀 두근두근 했지만 고개를 넘어 알라보고도로 넘어 올 때는 맑아졌고 경관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남고 외계인에 관심이 있다면 로즈웰(Rosewell)에 있는 외계인 박물관을 둘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위기주부님의 여행기( http://chakeun.tistory.com/687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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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경로는 칼스배드 남쪽으로 내려와 엘파소(El Paso)를 거쳐 알라모고도까지 가는 방법으로 큰 산을 넘지 않아 운전하는 데 큰 무리가 없는 경로 인 것 같습니다. 전 이길로 오지는 않아 자세한 것은 Pass.

경로2.png


화이트샌즈에는 해질녘 Sunset tour ( http://www.nps.gov/whsa/planyourvisit/things2do.htm )가 있는 데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한 낮에 같지만 그래도 견딜만 했습니다. 물론 많은 물이 필요했지만요. 이렇게 차를 가지고 둘러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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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옆에다 세우고 흰모래(사실은 돌가루?)위를 걸어 봅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곳은 고기를 구어 먹을 수 있는 시설입니다. 저녁 때 즈음에는 시도해 볼만 하겠지만 한 낮에 너무 더워 무리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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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썰매는 구입 후 반납하면 일부 돈을 돌려 주는 데 처음 구입할 때 새 것과 사용했던 것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했던 것이 없어 새 것을 샀습니다. 잘 미끄러지라고 왁스도 팔았었는 데 우리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자리를 잘 잡으면 탈만 합니다. 생각보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힘들어서 많이 타지는 못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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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행이 날이 흐려서 덜 더운 것 같네요. 걱정한 것 보다 덥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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