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te 66---Bagdad Cafe




1987년에  나왔던 영화 Bagdad Cafe 의 주제가 입니다.


Jevetta Steele---Calling You



베가스에서 어디론가로 가는 사막 길의 굽이를 돌면 나타나는,

당신이 있었던 곳보다 더 좋은 곳, 

고장난 커피 머신이 있는 작은 카페에서


나는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들리지 않나요? 

나는 당신을 부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여행을 온 부부가 말다툼 끝에 아주 넉넉하게 생긴 부인이 풀 스윙으로 남편을 후려 갈기고 옷 가방을 끌고 갓길로 걸어가다가  방금 남편을 쫒아내고 부서진 소파에 혼자 앉아서 청승맞게 울고있는 모텔 주인과 만나면서 흘러나오는 이 주제가를 듣고 있으면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또 부르는 목소리도 좋습니다.  LA에서 Grand Canyon 갈 때 시간이 있으면  15번과 갈라진 다음에 나오는 40번 어디 쯤에 있는 Bagdad Cafe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베가스에서 어디론가로 가는 사막 길 Route 66 위에 Bagdad Cafe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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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e 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총에 맞아 죽는 악당 역을 잘 해냈던 Jack Palance가 이제는 연로하신 퇴물 화가로 나와서 주인공의 그림을 그려주던 고물 트레일러입니다. 저 뒤로는 주인공이 열심히 청소를 하고 나중에는 부메랑이 돌던 물탱크가 이제는 주저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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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에 나왔던 모텔 건물은 몇 년 전에 헐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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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 66 에있는 Landmark에 붙여주는 싸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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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Jasmin 이 살짝 들어와서 살짝 앉아서 살짝 먼지를 긁던 식탁과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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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처음에 등장했던 노란 보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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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밑에 있는 새 모양이 영화에 나왔던 부메랑.  실제로 호주에서 부메랑 전문가를 데려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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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에서 공연을 하는 가수들은 모두가 필수곡으로 Calling You 를 부른답니다. 저 사진 속의 여 가수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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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남겨놓은 흔적들 틈에 천원 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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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독일 감독이 독일 배우들과 미국 배우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프랑스의 어떤 영화제에서 상을 탔다네요. 그 후로 프랑스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이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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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배우는 이 영화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저 배우 팬이 같다 붙여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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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의 곡만 치던 아들의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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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을 하며 돈을 벌던 식당이 이제는 기념품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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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한 번 쯤은 볼 만한 곳이지만 마시는 것은 괜찮아도 무엇인가를 먹기에는 조금 거북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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