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oab으로 이동해서 Canyonlands NP에 방문하는 날 입니다. 

그간 몇번의 여행중 이상하게도 가장 가고 싶어했던 Moab을 가질 못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게 되네요. 

일행이 있을 경우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다 보니 제 마음대로 못해서 많이 양보 했었는데, 혼자가는 여행의 묘미가 이런건가 봅니다.

무조건 제가 하고 싶은 대로, 가고 싶은 대로... 장점도 풍부 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Plum으로 아침식사를 시작 합니다.

원래 Black Plum을 좋아하는데, 계절상 지금은 늦은듯해서, Sweet Plum으로 대신하지만, 맛도 훌륭합니다.

큰게 하나가 성인남자 주먹만한데, 씨앗은 아주 작아요.

특히, 월마트 감자, 크랩, 마카로니 샐러드들을 모두 좋아해서 사다가 끼니마다 사이드로 먹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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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며 가다 보니, 유타주로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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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사진으로만 보던 Bell Rock도 잠깐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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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 Arch에 잠시 들렸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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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도중에 Monticello에서 기름을 채우는데, 뭐에 홀렸는제, 기계에서 Authrized #를 요구할때, ZIP Code인 줄 알고서, 99999 몇번 누르고 않되서 안에서 결재를 했습니다.  

그런데, Wilson Arch에 도착해서 보니 카드사에서 부재중전화와 해외에서 오류로 인한 카드사용을 중지한다는 메세지가 와 있었습니다.  

아차 싶어서... 가지고 간 신용카드가 1개뿐인데...  전화신호가 없는 겁니다. 고민을 하다가...  

Moab에 도착하면 신호가 뜰거라 일단 아치에 올라가보자 해서 올라 갔더니, 핸드폰 신호가 1.5개 잡히네요. 

올라가서 카드사에 전화해서 자초지경을 설명하고 해결 했습니다 ㅠ.ㅠ 


드디어 10시경에 도착 했습니다.

항상 제일 궁금해서 가보고 싶던 곳 입니다.

10시이전에 도착 했는데, 대기하는 차량이 많아서 40분을 공원 밖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패스를 보여주고 들어가니, 공원내에서는 차량체증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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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히 캐년랜드는 ㄸㄲ아빠님 올려주신 순서 그대로 따라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공부 않하고도 어려움 없아 잘 즐길수 있었네요. 감사 드려요 ^^ 그리고 숙제도 많이 내주셔서 ㅠ.ㅠ

올리신 글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 하면서, 희망 고문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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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파란 하늘을 보면서 눈부시게 시작 합니다.

제일 보고싶던 Mesa Arch도 들르고, 다양한 곳에서 오신 분들과 웃고 구경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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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입체적인 지형에 감탄을 합니다.

사진으로 수없이 봐 왔어도 역시 직접 보는게 제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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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에 따라 천천히 구경 합니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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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lse Kiva도 가고 싶었는데, 먼거리 운전과 강한 햇빛과 시간 부족으로 이번은 못하고 다음날로 넘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식사와 Coors맥주를 마시는데, 한국에는 이 맥주가 없어서 방문시 먼저 찾게되는 제품 입니다.

시작은 4캔 모두 마실거 같았으나, 실제는 2캔만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원래 주량도 약하고 해서....   공기 좋은데 오면 틀릴 줄 알았는데, 뭐 한국하고 상태가 똑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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