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 및 Q&A 가입인사 - 피닉스 출발 요세미티 도착

안녕하세요?

웹 검색을 하다가 이렇게 친절한 분들이 많은 사이트를 만나 정말 반가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

초등생 딸 아이와 둘이서 이번 여름에 미 서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피닉스에 8월 1일에 도착해서 2일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하여, 8월 4일 요세미티에 도착하는 일정 입니다.

처음에는 피닉스 시내 관광을 하고, 센프란으로 국내선으로 넘어가 센프란에서 요세미티를 갈 계획이었는데,

구글 맵을 보다가 피닉스 근처, 근처 세도나라는 도시를 알게 되고, 더 위로 올라가보니 그랜드 캐니언이 보이고, 그 위에 엔텔로프 캐니언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글 검색을 하다가 미국여행 - 피닉스를 출발해 작은 그랜드서클을 돌아 라스베가스로 가는 계획 (usacartrip.com) 라는 멋진 글을 발견 했습니다. 작성해 주신 아이리스 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위 일정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이 얼개를 짜 보았습니다. 

1. 1. 8/1 화요일: 피닉스 출발하여 세도나에서 숙박
   
2. 2. 8/2 수요일: 세도나 오전 관광 후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 늦은오후~일몰 관광 후 숙박
3. 2. 8/3 목요일: 그랜드캐니언 사우스림을 출발해 앤탤로프 캐니언(첫 slot으로 관광)/홀슈밴드 관광 후 라스베가스에서 숙박
4. 3. 8/4 금요일: 라스베가스에서 요세미티로 이동 (라스베가스 관광은 생략)

위 일정에서 조언을 구하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 일정에서 그랜드캐니언이 너무 소외되지 않은지? 어렵게 간 일정인데 그랜드캐니언을 아주 충분히는 아니더라도, 날림으로 지나가고 싶지는 않아서 노파심에 문의 드립니다.
•  8/3 일정에서 앤탤로프/홀슈밴드는 이동시간 제외 관광만으로는 시간이 많이 필요 없어 보이는데, 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브라이스나 Zion을 들리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그랜드캐니언 일정을 더 늘리고(위 문의에서 그랜드캐니언 일정 확대가 필요할 경우 앤탤로프/홀슈밴드를 오후에 관람하는 것이 좋을까요?

조언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