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동부 촌놈의 과감한 배낭여행 계획

2006.10.10 12:54

황주성 조회 수:4966 추천:119

우선 이런 싸이트가 있다는 사실에 크게 감동받았고, 서부여행을 결심하게 된 데에도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3월부터 1년간 노스캐롤라이나에 나와있는데 가족들은 서부여행에 큰 관심이 없어 고민하다가
혼자 여행에 나서기로 결심한 서부여행 왕초보자입니다. 지금까지 가본데라곤 LA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딱 세군데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미국에 1년간이나 살면서 서부의 대자연에 대한 감동없이 돌아간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아쉬웠습니다.
평생 기억에 남길수 있는 자연의 미를 눈과 귀와 뇌리에 새겨가고자 합니다.
아래에 올 10월 25일부터 12일간의 예비일정을 적어보았습니다.
충분한 지식과 준비가 없는 안이므로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몇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첫째: 이 시점에 옐로스톤을 가도 괜찮은 건지요. 국립공원의 공식개장기간은 10월말까지라는데,
막차를 타는 느낌이 들어 물어봅니다.
둘째: 10월말 -11월 시점에 특별히 가장 멋있는 관광지가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저는 주어들은대로
각종 공원들을 다 넣었습니다만, 사실은 주마간산형보다는 선택과 집중형을 원합니다. 아래에 제가
언급한 공원중에 뺄것은 빼고 좀더 집중할 곳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예를 들면, 샌디에고 지역이나 콜로라도 록키나  등)
세째, 어차피 시작과 끝은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을 좀더 다르게 하여
서부 대자연을 좀더 효과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루트가 있을런지요.
네째: 혼자하는 여행이라 계속적인 장거리의 운전이 좀 부답됩니다.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준비도 없이 무턱대고 가겠다고 나서는 것이 두렵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만,
후회없는 미국생활의 추억을 만들겠다는 일념만 붙들고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서부 대자연 여행계획

10월 25일(수)        : 랄리 -> 솔트레이크시티(비행편)
10월 26일(목)        : 솔트레이크 시티 -> 옐로스톤 파크(이하는 자동차 렌트 계획)
10월 27일(금)        : 옐로스톤 파크
10월 28일(토)        : 옐로스톤 -> 솔트레이크 시티
10월 29일(일)        : 솔트레이크시티 -> 아치스, 캐년랜드
10월 30일(월)        : 캐년랜드 -> 캐피롤리프, 브라이스캐년
10월 31일(화)        : 브라이스캐년 -> 그랜드캐년 -> 라스베가스
11월 1일(수)        : 라스베가스 -> 대스밸리
11월 2일(목)        : 대스밸리 -> 스코이어 & 킹스캐년
11월 3일(금)        : 스코이어 킹스캐년 -> 요세미티
11월 4일(토)        : 요세미티 -> 샌프란시스코
11월 5일(일)        : 샌프란시스코 -> 랄리(비행편)

황주성 올림
jshwang@kis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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