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에 이어 Devil's tower 나머지 한장입니다.
비가 그치고 갑자기 날이 맑아 아름답게 나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그리고 2번째 숙박지인 Cody 로 향합니다. 그 곳을 가려면 Bighorn Forest 를 지나게 되지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여기서도 멋있는 풍경을 건지게 됩니다.
아직 정상을 넘기전에 Sheridan 쪽을 보고 있는 것이지요..
비가 그쳐 안개가 신비스럽게 껴있으며 촉촉한 느낌을 줍니다. 춥기도 했지만요..^^
Bighorn Forest 정상을 넘어 Shell falls 에 도착하게 됩니다.
역시 비 때문에 폭포의 수량이 평소와는 다르게 엄청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계곡에 이렇게 힘찬 폭포가 있다니요.. 비를 맞으며 보았지만 이 폭포만으로도
모든게 충분히 보상이 되었습니다.
그 forest 를 넘어 계속 14번 도로를 따라 거의 평야지대를 달리며 저 멀리 Yellowstone 으로 통하는 산악지역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14번도로 이쪽으로 들어오라그러는 지 알겠습니다. 5월에 이상기온으로 Iowa 에서 눈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곳의 구름인지 눈덮인 산인지 구분이 안가는 풍경은 정말 일풍이더군요.
그 풍경이 천천히 눈 앞으로 다가오는 모습은 이 후에 티턴이나 콜로라도보다 더 벅차오르더군요.
이제 Cody 를 지나고 Buffalo Bill Dam 으로 유명한 호수? 저수지를 지나게 됩니다.
숙소가 그 저수지를 지나고 바로 있었거든요.
아래 사진은 바로 그 저수지... 엄청 크지요?
숙소의 전경입니다. Red pole Ranch 라고 시내가 아닌 위의 저수지를 지나 바로 산기슭에 있지요..
이 Ranch 에서는 사슴도 저희를 반겨주더군요... 조금 가까이가니 금방 도망갔지만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이날 저녁도 다음날 아침에도 혼자가 아닌 떼로 출현을 해주었습니다.
다음글은 본격적으로 옐로우스톤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